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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O.N.O

덴마크 코펜하겐 - 2014년 2월 덴마크 코펜하겐 - 2014년 2월 프랑스에서는 눈을 못봤었는데, 덴마크에 떨어지자 마자 온도도 많이 떨어져있었다 파리를 거쳐 도착한 코펜하겐, 코펜하겐은 사실 처음 방문이었지만 사실 노르웨이를 갔을때나 핀란드를 갔을때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사실 큰 기대는 없었고, 비슷하리라 생각했었고, 예상대로 비슷했지만 다소 더 따듯해서 그런지 스톡홀름보다 더 활기차다는 느낌과 스웨덴보다 더 비싼 물가는 그냥 놀라울 따름이었다. 작년 코펜하겐을 다녀왔던 Geon짱이 얘기해준 적은 있었지만, 예를 들어 초라하해보이는 카페테리아에서 종이컵으로 담아주는 커피 한잔에, 예를 들어 프랑스나 독일에서는 1유로 2유로하던게.. 여기 덴마크에선 한국 돈 7천원 ! 대충떼운 점심도 대략 2만원돈. 스웨덴 살면서 다른 유럽국가 .. 더보기
프랑스 파리 - 2014년 1월 프랑스 파리 - 2014년 1월 멕시코에 다녀온 후 1주일 정도 후 2014년 1월말에 파리와 코펜하겐을 출장으로 다녀왔다. 파리는 매년 두번씩 다녀오는 곳이어서 많이 익숙한 곳이기도 한데, 출장으로 항상 다녀왔기에 사실은 행동 반경, 시간적 제약등이 있어 아직 에펠탑이니, 개선문,루브르 박물관 같은 곳은 이번이 네번째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다녀오지 못했다. 본 파리 여행기는 제한적이었지만 나름 몇몇 재밌는 곳을 훑어볼 수 있었다. 파리에 가면 항상 11구 지역, 바스티유 부근의 호텔에서 투숙을 한다. 바스티유는 프랑스 자유 혁명의 심볼이 되는 곳으로 바스티유 감옥이 시민들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중점에 서게된다. 현재 국경일로 지정되어있다. 거창하게 얘기하자면 자유가 태어난 곳.. 더보기
멕시코 칸쿤을 가다 - Part # 2/2 코코 봉고에서 007 쇼 멕시코 칸쿤을 가다 - Part # 1/2멕시코 칸쿤을 가다 - Part # 2/2 칸쿤 여행기 1편에 이어 2편은 캔쿤에서 즐거웠던 액티버티를 중점으로 체크해 본다. 1편에서 언급했던 바 있듯 멕시코 체류 기간 중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갈 수 있었는데데, 장장 8시간여의 긴 이벤트로 아주 재밌는 시간이었다. 결혼식은 식 - 칵테일 - 리셉션 - 댄스홀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결혼하는 커플이 역시 Inter Continental (대륙간의 - 아메리카의 멕시코, 유럽의 스웨덴) 커플이어서 더 뜨겁게 다가왔고, 너무 재밌었던 지인 S씨의 아일랜드의 결혼식 이후 오랜만의 해외에서의 결혼식이어서 기대가 충만했다 :-) 결혼식, 원래는 호텔 앞 해변가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비가와서 호텔.. 더보기
멕시코 칸쿤을 가다 - Part # 1/2 Islas Mujeres 해변가 멕시코 칸쿤을 가다 - Part # 1/2 2013년 12월 25일부터 1월 8일까지 멕시코 칸쿤을 다녀왔다. 꾀 먼 거리였기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바빴던 1년 Mrs. Lee님과 많은 시간을 못 보낸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았던 해이기에 "신나게 놀자"라는 느낌으로 가기로 결정! 또한 Mrs. Lee님이 같이 일하는 회사 동료가 멕시코 여성과 결혼을 하게되어 결혼식도 참여할 수 있어 재밌을 것 같아 결국엔 여행 결정 이후 부터는 오히려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캔쿤 위치 우선 다녀온 칸쿤은 사진에 보는 멕시코의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 플로리다, 쿠바의 하바나와도 가깝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멕시코 제 1의 관광지이다. 최근 한국 허니문.. 더보기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3 - 유태인 갱스터및 카이펭 유태인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1 - 프롤로그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2 - 보수파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3 - 유태인 갱스터및 카이펭 유태인 당분간의 유태인 특집 마지막 편으로, 유태인 갱스터(미국)및 중국 하남성 지역의 카이펭 유태인을 소개하고자한다. 미국내 유태인 갱스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1890년대 후반및 1900년대 초반의 많은 다른 많은 미국 이민자들 - 특히 이탈리안, 아이리쉬 - 과 같이 뉴욕에 정착하면서부터 시작이된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은 동유럽 출신 (아쉬케나지)이 주를 이룬다. 이주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유태계에 대한 차별과 가난등이 주요 원인이었고 이들에게는 다른 유럽계들의 미국 이주의 붐과 함께 미국은 새로운 정착지로서 안성 맞춤이었다. 1890.. 더보기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2 - 보수파 유태인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1 - 프롤로그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2 - 보수파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3 - 유태인 갱스터및 카이펭 유태인 보수파 유태인(울트라 오또독스, Ultra Orthodox Jews)에 대한 관심은 사실 1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출장 후 돌아오는 길에 바로 옆에 앉았던 유태인 커플이었다. 남성, 여성 모두 검정 색의 옷을 입고 있었고, 남성은 갑자기 어떤 두꺼운 책을 꺼내더니 머리 이마에 네모난 형태의 것을 올려놓고 감고, 팔에도 역시 가죽으로 된 것과 같은 것을 칭칭 감으며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귀를 자세히 귀울여야 들릴 정도로 낭독을 하고 있었다. 일종의 쇼킹이었고 신기했다. 영화 스내치(Snatch)라던지 커브 유어 엔뜌지애즘 (C.. 더보기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1 - 프롤로그 유태인, 유대인 그리고 쥬 Part #1 - 프롤로그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2 - 보수파 유태인유대인 그리고 쥬 Part #3 - 유태인 갱스터및 카이펭 유태인 초등학교 4학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모가 생일 선물로 당시 종로서적에서 "탈무드"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아마 그때가 내가 기억하는 유태인과의 첫 만남(?)이었던 것 같다. 물론 어렸을 때여서인지 정확히 의미를 해석할 수는 없었지만 왠지 책을 보면서 지혜로워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것 같다. 그렇게, 오랜 기간동안 유태인및 그들에 대한 기억들을 저편에 한 체 잊어왔었다. 때는 2013년 3월 출장으로 다녀왔던 뉴욕에서 출장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경유지였던 터키로 향하는 비행기내 같은 열에 앉은 유태인 커플.. 더보기
Pinkberry (핑크베리), LA로부터의 또다른 신화 그리고.... Pinkberry (핑크베리), LA로부터의 또다른 신화 그리고.... 사실 모든 이야기는 즐겨보는 미드 *Curb Your Enthusiasm의 시즌 8의 5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시작된다.메인 캐릭터 래리가 핑크베리를 다녀오게 되는데, 래리와 그의 메니져가 심부름 도중에 핑크베리로부터의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버리게 되고, 메니져 와이프에게 거짓말로 핑크베리는 문을 닫았다고 얘기하고, 그 이유는 한국의 휴일이어서 쉬게 되었다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Cur Your EnthusiasmFriends와 더불어 동시대를 휘어잡았던 TV 쇼였던 Seinfeld (Jerry Seinfeld주연)의 제작자 Larry David이 2000년부터 시작한 TV 쇼로 본인이 직접 실제의 삶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다큐멘터리 .. 더보기
재밌는 티셔츠 베스트 30 ! 인터넷에서 찾은 재밌는 티셔츠 베스트 30선 내맘대로 베스트 티셔츠 30선에 앞서 우선적으로, 우리가 흔히 입고 다니는 티셔츠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가보겠습니다. 티셔츠의 어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것과 같이, 알파벳 T자 형태의 셔츠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목 라인은 둥그런 모양이고 카라(Collar)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보면, 19세기부터 속옷의 형태로 발전해왔다고 하며, 그 것이 큰 확장성을 보이며 실제적으로 지금과 같은 형태로 입기 시작한 것은 미국과 스페인 전쟁이 한창이던 1913년에, 미공군이 속옷 형태로 지급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후 군인들이 캐주얼하게 바지와 티셔츠를 입으며 티셔츠의 패션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됩니다. 1920년이 되서야 T shirt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록되.. 더보기
20년의 기다림, 큰 감동 그리고 삶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 거장, 쯔비그뉴 프라이즈너 쯔비그뉴 프라이즈너를 만나다 이번 포스팅의 주체가 되는 Zbigniew Preisner (쯔비그뉴 프라이즈 이하 프라이즈너)를 발견하는데는 인생의 사다리 타기와 같은 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으로부터 20년이 넘은, 이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2년 전인 내가 중학생이되던 해인 1992년, SBS의 창립 기념 특집으로 일요일 오후에 우연히 봤던 그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 (The Double Life of Veronica)이 시작점이었다. 중학교 1학년 순수하기 보다는 아직 무엇인가 탐구정신 강했던 그 자아에, 지금 봐도 100% 이해하기 힘든 이 영화를 보고 일종의 충격을 안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