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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Mew - Special 덴마크 출신의 밴드 Mew가 5년 반 만에 신보 를 발매하고 8월 9일에 펜타포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집니다. 2010년에 첫 내한 공연 이후 두번째 내한입니다. 곡의 특이한 리듬과 전개 때문에 프로그레시브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작곡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그런거 밖에 할 줄 몰라서 그렇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Mew라는 밴드명에 대해서도 "Mew라는 글자에는 뾰족함도 있고, 둥근 면도 있어서 좋다."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로 '소년'의 이미지가 짙은 밴드입니다. 10대 때부터 같이 놀던 동네 친구들끼리 결성한 밴드라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자신들만의 색깔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고, 신기하게 외모도 늙지를 않네요. 특히 보컬 Jonas Bjerre는 미성의 목소리도 변.. 더보기
Tim Christensen - Whispering At The Top Of My Lungs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Dizzy Mizz Lizzy의 프론트맨 Tim Christensen의 Whispering At The Top Of My Lungs입니다.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시작되지만 강력한 드럼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곡 후반부의 락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한 곡 안에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있지만, 본 곡이 수록된 앨범 Honeyburst는 모든 수록곡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집니다. 밤에 이따금 감성적이 되어서 이 앨범을 듣기 시작했다가 중간에 멈추지 못하고 잠 못 이루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이 곡을 듣고 Tim Christensen의 굉장한 팬이 되었는데 제가 소개하는 곡들이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y Corejae 더보기
DIzzy Mizz Lizzy - Silverflame 비틀즈의 곡 'Dizzy Miss Lizzy'와 굉장히 비슷한 이름의 Dizzy Mizz Lizzy는 덴마크의 비틀즈라 불리는 국민 밴드입니다. 덴마크의 한 방송에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와 이 밴드의 작곡을 담당하는 Tim Christensen이 누가 누가 더 비틀즈 덕후인가 대결도 했었습니다. 비틀즈 및 브릿팝 계열과 비슷한 맥락에 있지만 틀에 박히지 않고 특유의 색깔을 가진 밴드입니다. 1994년에 첫 앨범이 발매된 후 활동기보다 휴지기가 더 길었지만 2014년에 두번째 재결성을 하고 나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집부터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요즘에도 단독 공연도 여러번씩 하고 올 해에는 거의 메탈 밴드들만 나오는 Loudpark에서 공연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Dizzy Mizz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