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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

2017년 읽은 책들 2017년이 지나가 버렸지만(!), 하루 뒤늦게 2017년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총 12권을 읽었으니, 한달에 간신히 한권 읽은 셈이네요... 반성하며, 올해는 한동안 손에 잡지 않았던 소설책도 읽어보려 합니다. 1.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메디치미디어) 강원국이라는 분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연설문을 작성하는 비서관을 하셨던 분입니다. 즉 여기서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여기서 글쓰기란 논문이나 문학작품이 아니라, 대중을 향한 연설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서로 상당히 다른 연설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설문을 작성하는 절차나 검토 스타일도 아주 달랐습니다. 따라서 방법론 적인 면에서 연설에 왕도란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그러나 글과 말은.. 더보기
근성의 뉴메탈 밴드들 으어. 까놓고 말하겠다. 2000년 경 내가 메탈이라고 부를만한 음악을 처음 접하고 좋아했던게 울트라맨이야였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듣던 음악은 국내 인디 조금을 제외하고는 콘 슬립낫 림프비즈킷 린킨파크 RATM 으로 점철되어 있다. (슬립낫이 최고인줄 알았다...)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등등 있는줄 몰랐던건 아닌데, 애초에 헤비함을 강조한 프로듀싱에 길들여져서 당시 메인스트림이던 뉴메탈만 줄창 들었다. 즉 나에게는 메탈=뉴메탈 이나 마찬가지였고 ㅋㅋ 그당시의 잘못된 용어사용이 퍼지는 바람에 뉴메탈이 하드코어인줄 알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는 그게 그때 유행하던 뉴메탈이라는 거였구나 하고 누구나 알고, 아직 대형 밴드들은 남아있고 장사도 아마 잘 되긴 할건데, 그때의 흥은 전혀 못내는것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