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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2017년 읽은 책들 2017년이 지나가 버렸지만(!), 하루 뒤늦게 2017년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총 12권을 읽었으니, 한달에 간신히 한권 읽은 셈이네요... 반성하며, 올해는 한동안 손에 잡지 않았던 소설책도 읽어보려 합니다. 1.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메디치미디어) 강원국이라는 분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연설문을 작성하는 비서관을 하셨던 분입니다. 즉 여기서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여기서 글쓰기란 논문이나 문학작품이 아니라, 대중을 향한 연설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서로 상당히 다른 연설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설문을 작성하는 절차나 검토 스타일도 아주 달랐습니다. 따라서 방법론 적인 면에서 연설에 왕도란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그러나 글과 말은.. 더보기
씨 없는 수박 김대중 - 불효자는 놉니다 지난달 구직 단념자가 50만명에 육박한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습니다. 구직 단념자는 통계청에 의하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일할 능력은 있으나 노동 시장적 사유로 지난 4주간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자."라고 합니다.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간단하게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구직 활동을 해봤지만 최근 4주간 구직 활동을 멈춘 경우"입니다. 공채 시즌도 아니고, 학생도 포함되고,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쉬는 경우도 다 포함되기는 하지만 50만명이라는 숫자는 엄청납니다. 게다가 통계 산정 방식이 바뀌었다고는 해도 2010년 20만명에서 2015년 5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씨 없는 수박 김대중씨는 "우는 순간 불효자가 아닙니다. 계속 놀아야 불효자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