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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코어

크라잉넛 X 노브레인 - 말 달리자 얼마전 한국을 대표하는 두 펑크 밴드가 앨범 96을 발표했다.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서도 96은 이 대선배 밴드들이 시작을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기에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어렸을때 드럭에서 이 두 밴드의 라이브를 봤을때의 느낌은 캘리포니아 멜로코어, 스케잇코어 느낌의 크라잉 너트, 영국 오이 스트릿 펑크 느낌의 노 브레인이었지만, 10년에서 밴드 결성 20년을 앞두고 있는 이 두밴드에게서는 이제는 더 이상 다른 밴드와의 비교는 무의미해졌고, 서로 길은 달랐지만 이런 긴 음악 생활을 서로 경쟁의 상대로 친구로 얽혀 현재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씬에 있는 사람, 씬에 있었던 사람, 씬에 들어올 사람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음악을 오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더보기
Softball - Zero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의 멜로코어 / 스케잇 코어 부류의 밴드들이 미국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며 미국, 유럽 투어등을 시작하는데, 그 선봉장은 Hi Standard, Husking Bee, Young Punch, Potshot등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여성 3인조 펑크 밴드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치바 출신의 Soft Ball이었다. 소프트 볼은 한국계 미국인인 마이크 팍의 아시안 맨 레코드와 계약하며 미국에서 앨범이 나온가 하면,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다. 정말 평범하게 옷을 입고 에너지 발산하는 스테이지가 오히려 빛났던 그들은 2003년 해체를 선언하였고, 메인 보컬,기타인 Moe(모에)는 Akiakane(秋茜)라는 우익 밴드를 만들고 활동 중이지만 2009년 이후 잠정 휴식을 갖고 있다.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