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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Tama Rhodes - Alone after midnight 한국에서 소위 다운템포, 또는 칠웨이브 등으로 부르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하는 뮤지션은 흔치 않다고 합니다. 타마 로즈 (Tama Rhodes) 라는 프로듀서는 그런 의미에서도 귀하지만, 그런 점을 (한국사람이라는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놀라운 퀄리티의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곡은 2013년 나온 정규 앨범 "Alone After Midnight" 의 동명 수록곡이고, 영상은 작년 네이버 온스테이지에서의 퍼포먼스입니다. 본명은 이희찬씨인 타마 로즈는 흥미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90년대 후반 "무혼" 이라는 하드코어 밴드의 드러머였다고 하고, 그 밴드로 일본 ASF레코드에서 나온 Asian Hardcore Compilation Vol.2 라는 앨범에도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혹시.. 더보기
Kyte - Scratches 영국의 드림팝 밴드, Kyte 의 Love To Be Lost 로부터의 싱글, Scratches. 일본 유학 시절 아주 우연히 듣게 된 앨범, Science For The Living 을 처음 듣고 그때부터 뻑 가서 계속 체크하고 있는 밴드. 참고로 ex-Unroot, Something Fierce 의 Ian 씨와 함께 발견(?)했었고 당시에 일본에서는 이미 어느 수준 이상의 인기를 끌며 유수의 페스티발 (Fuji Rock) 등에도 출연을 하고 있었다. BY GEON 더보기
Nosaj Thing - Eclipse/Blue 한때 몽환적인 음악을 즐겨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알게된 아티스트 Nosaj Thing 의 음악은 방 안에 혼자 있을 때 틀어놓고 있으면 무언가에 집중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잠시 그에 대해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의 2013년 앨범을 다시 듣게 되니 여전히 자신의 음악을 현재진행형으로 하고 있다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여전히 좋은 음악과 좋은 영상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PS - Nosaj Thing의 Nosaj는 Jason 을 거꾸로 표기한 것이다.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