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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oftball - Zero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의 멜로코어 / 스케잇 코어 부류의 밴드들이 미국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며 미국, 유럽 투어등을 시작하는데, 그 선봉장은 Hi Standard, Husking Bee, Young Punch, Potshot등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여성 3인조 펑크 밴드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치바 출신의 Soft Ball이었다. 소프트 볼은 한국계 미국인인 마이크 팍의 아시안 맨 레코드와 계약하며 미국에서 앨범이 나온가 하면,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다. 정말 평범하게 옷을 입고 에너지 발산하는 스테이지가 오히려 빛났던 그들은 2003년 해체를 선언하였고, 메인 보컬,기타인 Moe(모에)는 Akiakane(秋茜)라는 우익 밴드를 만들고 활동 중이지만 2009년 이후 잠정 휴식을 갖고 있다. 참.. 더보기
NUMB - City Of Dreams 최근 BSL과 인터뷰를 한 도쿄 하드코어의 아이콘, NUMB의 새로운 뮤직 비디오. 자신들의 도시, Tokyo 를 의식한듯한 곡명이 감각적이다. 도쿄를 대표해온 하드코어 밴드답게 여전한 관록미를 자랑하고 있다. BY GEON 더보기
FACT - miles away 일본의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였던) FACT의 신보, witness로부터의 2번째 싱글컷. 8년 전에 이들의 라이브를 처음 봤을때는 정말 전형적인 일본 특유의 멜로디가 있는 이모셔널 하드코어/펑크 였는데 A Fact Of Life 부터 음악성이 완전 하이브리드로 바뀌더니 한순간 뻥! 하고 일본의 Hope로 떠올랐다. 그때부터 크게 주목 받은 이들의 새앨범은 이번주에 앨범이 공개가 되자마자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하는 등 위상이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BY GEON 더보기
Interview - Numb 인터뷰 - NUMB (Tokyo, Japan) 일본의 수도, 도쿄의 하드코어 씬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깊고 방대한 역사와 밴드 숫자를 자랑한다. 그 중 90년대부터 도쿄의 하드코어 씬을 지탱해온 밴드, NUMB이 있다. 그들이 드디어 2004년작 Death. Co 이후 10년만에 풀렝쓰 앨범을 가지고 컴백한다. 그들의 새로운 앨범이 나온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흘러나오자 도쿄 뿐만이 아니라 일본 전역이 흥분 상태에 있다. BSL은 NUMB의 SENTA씨와 새로운 앨범과 도쿄 하드코어 씬에 대해 인터뷰를 하며 일본의 하드코어 키드들의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메일을 통한 인터뷰였지만 답변에 쿨함이 흐르는 여전히 멋있는 하드코어 형이었고, 자리를 빌어 앨범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음.. 더보기
FC FiVE - Com To The End 일본 하드코어 밴드들 중 가장 이름 알려진 밴드가 아닐까. 이제는 해체한 FC FiVE의 2005년작이자 3번째 풀렝쓰인 Come To The End의 뮤직 비디오.아시아의 어떤 밴드들보다 활발한 투어를 한 밴드로 기억된다. 유럽, 미국, 아시아를 넘나들었고 미국, 스웨덴에서의 스튜디오 녹음까지 했던 이들은 2009년 EP앨범 Dandelion's Blues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였다. BY GEON 더보기
Hi-STANDARD - Stay Gold 말이 필요없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좋아하는 Hi-STANDARD의 명곡, Stay Gold. 현재는 서로 자신만의 밴드들 하고 있지만 이때만큼 빛난 적이 있을까. 부산에서 NAMBA69 공연 때문에 통역차 실제로 보컬/베이스 남바씨와 만나 얘기를 나눴을때는 꿈과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던 밴드의 멤버가 내 앞에서 웃으면서 자기 아이 사진을 보여줬을 때는 아빠는 어느 나라나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 어쨌든 싱얼롱 해봅시다, Stay Gold!! BY GEON 더보기
Toe - Good Bye 일본을 대표하는 포스트록 밴드, Toe 의 정규 앨범, For Long Tomorrow 로부터의 타이틀격 인 곡. 토키 아사코의 피쳐링으로 아름다움을 한층 덧입힌 곡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을 장식하는 격렬한 아르페지오가 인상적이다. 일본 내에서는 너무나 큰 지지도를 받고 있는 이들은, 한국에서도 (지금은 없어진) SSAM에서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 공연으로 한국의 포스트록 팬들에게도 이들의 이름을 크게 각인시켰다. BY GEON 더보기
Interview - KO (SLANG/Straight Up Records) 인터뷰 - KO (SLANG/Straight Up Records) 홋카이도, 삿뽀로하면 새하얀 눈 그리고 슬랭(SLANG )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슬랭의 보컬인 코이치 카마다 (이하 KO) 를 빼놓고 삿뽀로 하드코어 씬을 말할 수 없다. 그는 삿뽀로 하드코어/펑크의 산 증인이며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다. 스트레잇업 (Straight Up) 이라는 레이블을 설립, 삿뽀로 뿐만이 아니라 많은 로컬 밴드들의 음반을 발매하고 서포트하며, 바세린 (Vassline), 13스텝스 (13STEPS), 삼청교육대 (SAMCHUNG) 등한국 밴드들의 일본반까지 발매하며 아시아 하드코어 씬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BSL의 두 에디터는 해외 하드코어의 첫 인터뷰로 KO로 결정하는 것에 이견 없이 바로 동의, 그와.. 더보기
GEON 1. 20대의 중반을 넘어선 부산 출신의 하드코어 키드, 디자인 학도, 일본 유학, All I have, 24 Crew의 연관 단어들이 떠오르는데, 곤짱 자신을 스스로 딱 문장으로 표현하자면?G: "놀기 좋아하는 여전히 철들지 않은 청년", "아직도 스니커즈나 음반, 옷 사면 어머니한테 혼나는 아들" 이 정도로 표현되지 않을까요? ^^;; 2.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들 다섯 가지를 꼽는다면?- ALL I HAVE와 NO EXCUSE가 함께 했던 북규슈 투어- 여동생과 함께 한 한달간의 유럽여행 - 그래피티 그리려 빼먹은 고3 보충수업-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미대 졸업 작품 제작 기간- 하드코어와의 만남 3. 하드코어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을텐데,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점은?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