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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제도 저는 사실 지난 2월이 되서야 예비역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제도의 혜택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대한민국 남자는 병역의 의무를 집니다만 저는 감사하게도 그 의무를 대학원 박사과정을 하면서 연구활동으로 대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호국의 달 6월 특집으로(......???) 그 제도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이라는 제도는 아실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병특(병역특례)이라고 흔히 부르는 것 중 좀더 대중적인(?) 산업기능요원과 셋트로서, 찾아보니 1973년에 국가산업 발전을 명분으로 창설되었습니다 (ref). 제가 산업기능요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문연의 경우 고도성장 시기에 과학기술 개발 인력의 충원 및 (예비)연구원들의 군대로 인한 교육 및 경력의 단절.. 더보기
미국 대학원 준비하기 (2/2) - 타임라인 편 아이비리그 8개 학교와 뉴욕대, 스탠포드, 존스 홉킨스에 그냥 모두 도전해봤는데 다 합격한 흑형 꼬마 Ronald Nelson 지난번 준비물 편(링크)에서는 미국 대학원에 지원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항목별로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저러한 항목들은 이미 지원할 때 Requirements 등에 나와있긴 합니다. 제가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언제까지 무엇을 끝내놔야 하는가?”였습니다. 데드라인까지 지원서를 받고, 봄학기부터 모든 지원서를 다 검토하는 학교도 있지만, Rolling basis(혹은 Rolling admission)로 지원서가 들어오는 대로 검토하고, 필요한 학생 수가 다 차면 이후에 들어오는 지원서는 보지도 않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언제까지, 무엇을 끝내야 하는지, 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