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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

드렁큰 타이거 - Is Ack Hezay? Is Ack Hezay?는 드렁큰 타이거를 공중파 1위로 올려놓은 Good life에 이은 3집의 후속곡이었습니다. 드렁큰 타이거의 3집이 2001년 초에 발매되었으니 약 15년 전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그 당시에 공중파 무대에서 이렇게나 자유로운 모습과 클럽 공연처럼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입니다. 이제는 대형 기획사에서 잘 만들어진 힙합 그룹이 나오고 실력 좋은 언더그라운드 랩퍼와 프로듀서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드렁큰 타이거가 첫 4~5년간의 활동기간동안 다져놓은 유산은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힙합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소리 질러"도 드렁큰 타이거가 처음 시작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단발성 이벤트라도 타이거 JK와 DJ Shine이 같이 하는 드렁큰 타이거를 보고싶네요. b.. 더보기
오왼 오바도즈(Owen Ovadoz) - City 한국을 베이스로 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인 레이블 메킷레인(MKIT RAIN)과 함께 하는 오왼 오바도즈(Owen Ovadoz)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City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좋은 곡이 많았지만 특히 이번 곡은 본인의 목소리 톤과 플로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세계 팬들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뭉클하기까지 합니다. 쇼미더머니 3,4에서 부각받지는 못했지만 보란듯이 엄청난 양의 작업물을 쏟아내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훈련소 옆 소대라서 같이 고생하고, 고민을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편하게 살 수 있는 길 가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믿고 진지하게 나아가는 오왼 오바도즈를 응원합니다. by Corejae 더보기
주석 - 4 Life 얼마 전 KY.O.N.O님의 '서브 컬쳐와 패션 트렌드'에도 언급되었듯이 90년대 주석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 당시엔 미국물 먹은 랩퍼들이 영어 랩으로 swag를 뽐내고 있을 때였는데 주석은 영어 랩을 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힙합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주석은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비쥬얼적인 것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큰 사이즈의 옷, 슬로우 모션 기법의 뮤직비디오, Lowrider, C-Walk 등 흑인들 문화를 한국 랩퍼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가장 잘 소화해낸 뮤직 비디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 뮤직 비디오는 동시대의 지누션, 원타임 등 미국 현지에서 촬영된 YG의 뮤직비디오보다도 훨씬 더 미국스럽습니다. by Corejae 더보기
프라이머리 - 독 (이센스) 한국 힙합 아티스트 중 몇 안되는 쿨하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 이센스. GMC와 힙합 레이블이 진행했던 Judgement Night에 이센스가 놀러와서 지인들과 잠시 얘기했던 적이 있다. 당시 잠시지만tjeh 쾌활하고 쿨한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 개코및 다른 사람들의 Diss니 Beef니 그런 건 관심없고 의미도 없고....이센스의 멋진 곡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By KY O.N.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