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음악 훑어보기

KY O.N.O 2016.11.29 18:05 Posted by bslife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스웨덴에서의 음악 시장과 역사를 간단하게 알아봅니다.


스웨덴 팝을 대표하는 그룹, ABBA


1970년대의 ABBA, 80년대의 Europe 그리고 Roxette, 90년대의 Ace of Base 그리고 The Cardigans, Robyn 2000년대의 Alcazar, September 그리고 2010년대의 Swedish House Mafia, Avicii등 스웨덴은 미국,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팦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국가로 팦시장외에도 서브장르쪽에서는 메탈, 하드코어,펑크등이 큰 활약을 하여오고 있는 나라로 하드코어쪽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Refused등을 배출하며 Umeå 지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메탈쪽으로는 Göteborg (예테보리, 고Gothenburg)에서 발굴한 Scar Symmetry, Hypocrisy, Tiamat, Arch Enemy, Soilwork, Meshuggah, Amon Amarth, Edge of Sanity, Opeth, Avatar and The Haunted등이 있으며 조금 더 과거로 올라가자면 Bathory, Entombed등이 있으며 메탈 키드였다면 기억할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도 스웨덴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펑크쪽으로는 Satanic Surfers와 같은 Skatecore, Mall punk 스타일부터 수많은 크러스트 밴드들이 존재 하는데 인구 900만의 이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뮤지션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의 아이돌의 작곡가들 중 꾀 많은 숫자가 스웨덴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고 있고, 유럽의 음악 축제인 Eurovision Song Contest의 많은 국가들을 대표하는 곡들 또한 스웨덴의 작곡가들이 곡을 쓰고 있습니다.


Mashable의 인터뷰에서 Backstreet Boys의 "I Want It That Way", Celine Dion의 "That’s The Way It Is",  N'Sync의  "Bye, Bye, Bye" 를 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Andreas Carlsson이 얘기하는 스웨덴 음악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1. 안좋은 날씨및 기후

날씨가 안좋고 밤이 길어 감성적으로도 음악으로 표현될 수 있는 영역이 크고, 오타쿠짓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얘기로 특히 요즘 컴퓨터로 모든 것을 끝내버릴 수 있는 EDM이 스웨덴이 강한 이유가 단번에 설명될 수 있는 포인트


2. 교육 시스템

스웨덴 교육 시스템에 있어서 최소 한가지의 악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밴드와 같은 그룹을 결성하게 되어 최소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였을때 음악과 친숙한 환경이 조성되어 음악 시장이 커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발굴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진다는 포인트


마지막으로 Spotify와 Minecraft, Candy Crush등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는 IT환경 또한 현재의 스웨덴 음악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된 배경이라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웨덴에 이주한 후 처음으로 교육을 받았던 음악 기관에서 강사가 해주었던 스웨덴 음악시장이 강한 이유로 겨울이 길고 오타쿠 기질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이유들로 스웨덴 음악의 세계화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Andreas Carlsson, Wyclef Jean, Peer Åström & 빌보드지의 Andrew Hampp.



스웨덴 대표적인 페스티발을 보자면, 가장 많이 알려진 페스티발 순으로 보자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출처 : Statista


이외에도 개인적으로도 처음으로 스웨덴 이주 후 처음갔었던 메탈 도시에 걸맞는 이름인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Metal Town또한 2일 페스티발에서 3일로 확장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페스티발은 6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럼 스웨덴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100% 주관적인 입장에서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Abba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벤뉘 안데르손 (Göran Bror Benny Andersson), 뵨 우바에우스 (Björn Kristian Ulvaeus) 안니프리드 륑스타(Anni-Frid Lyngstad), 앙네타 펠트스코그 (Agnetha Åse Fältskog)로 구성된 팦그룹으로 1972년에서 1982년까지 활동했던 팦그룹으로 ABBA의 그룹명은 각자의 이름의 첫글자를 따서 지었고 (*ABBA라는 청어 통조림으로 유명한 식품 유통회사와의 분쟁을 거쳐 1974년에 정식으로 ABBA라는 그룹명을 사용하게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ESC에서 Waterloo라는 곡으로 출전하여 수상하면서이고 1977년 드디어 대박이 터져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ABBA로 기억되게 되는데 그 것은 바로 "Dancing Queen"이 수록된 4집앨범 "Arrival"이었는데, 빌보드 차트에서도 넘버원을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몇가지 루머가 있었는데 세금이 비싸서 스웨덴을 떠났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고 현재도 국적을 바꾼 사람은 노르웨이 출신인 (친아버지가 SS 장교였다고) 아니프리드밖에 없고 그 이유도 독일인과의 결혼때문이었다. 전세계 3억장 이상 판매한 팦그룹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6년 6월에 리유니언을 가졌다. 



2. Roxette 

아바 다음으로 스웨덴 출신으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아티스트로 7천만장 이상 판매하였고, 페르 게슬 (Per Gessle, 기타, 보컬)과 마리에 프레드릭슨 (Marie Fredriksson, 보컬)로 구성된 그룹으로 1986년 스웨덴 서부 Halmstad에서 결성되었다. 페르 게슬이 몸담았던 Gyllene Tider에서 백보컬을 담당하고 있던 마리에와 함께 듀오로 결성하게 된 그룹이 Roxette으로 Gyllene Tider부터 계속 미국 시장을 넘보고 있었는데 그 한을 풀어준 앨범이 그들의 두번째 앨범이었던 Look Sharp!였고 그 후 리차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귀여운 여인에 삽입되며 미국에서 더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3. Ace of Base

전세계적으로 5천만장 이상을 판매한 그룹이자 한국에서 1990년대의 UB40와 함께 유로팦을 이끌었던 그룹 중 한 그룹으로 ABBA와 같은 2명의 남성, 2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All that she wants", "The sign", "Dont turn around"를 넘버원으로 랭크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그룹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야키다(Yaki-da, 2집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하였고, 뮤직비디오 I Believe 는 김포공항에서 촬영 )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4. Europe 

스웨덴 메탈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밴드로 밴드 이름 유럽은 몰라도 "Final Countdown"은 TV등에서 자주나오면서 한국에서도 친숙한 밴드이다. 1979년 "Force" 라는 밴드이름으로 스톡홀름에서 결성되었고 밴드 초창기에는 잉베이 맘스틴의 밴드와 멤버교체등이 이뤄졌었고 Force에서 Europe이라는 밴드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한 컨테스트에 나가기 직전으로 Deep Purple의 "Made in Japan", "Made in Europe"에서 영감을 받아 Europe이라는 밴드이름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1986년 앨범 The Final Countdown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둬 총 2300만장이 팔리며 전세계적인 밴드로 거듭났다. 1992년 해체 후 다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5. Cardigans 

1992년 옌최핑에서 결성된 밴드로 특히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90년 팝 밴드로 기억되는 혼성 록 밴드로, Lovefool과 Carnival은 팝을 다루는 방송등에서 많이 플레이되었던 넘버. 카디건즈의 경우는 1994년 데뷔 앨범이었던 "Emmerdale"앨범이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별로 없었지만 일본에서는 첫 번째 앨범부터 인기가 많았던 밴드로 현재까지도 꾀 두꺼운 층을 갖고 있는 "Swedish pop"을 지폈던 아티스트로 1996년 헐리우드 영화 로미오와 쥴리엣에 삽입되면서 전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게 되었던 밴드이다. 



6. Rednex 

레드넥스를 개인적으로 기억하는 것은 VH1등에서 나왔던 "Top 100 Epic songs"에서 거의 Top에 차지하였던 그 우수꽝 스러운 뮤직비디오였는데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서 알게되었다. 이들이 스웨덴 출신이라는 것을. 90년대의 스웨덴 강남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곡 "Cotton Eye Joe"로 대표될 수 있는 그룹으로 1994년 데뷔한 그룹으로 댄스,팦,테크노를 컨츄리 음악으로 레드넥 컨셉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왔으며 총 16명의 정식 멤버로 활동을 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7. Jessica

제시카 폴커 (Jessica Folker) 는 아마도 스웨덴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가수로 생각될 정도로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엄청났던 1990년대 가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도연,박신양 주연의 “약속”이라는영화에 수록되었던 노래 “Goodbye”가 제대로 히트하며 온거리가 이 노래로 넘쳐흘렀던 적이 있다. 우연하게 스웨덴에서 이 제시카를 만나게 되었던 적이 있고 그때서야 이 아티스트가 스웨덴이라는 사람인 줄 알게 되었다. 제시카는 세네갈 출신의 아버지와 스웨덴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고 Ace of base의 백업 보컬도 한 적이 있다고 하고 제시카가 직접 얘기한 내용으로 한국에서의 큰 사랑과 바쁜 스케쥴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과의 인연은 크게 그녀에게도 남아있다고 하였다. 1998년 데뷔 앨범이었던 Goodbye가 수록된 "Jessica"앨범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고 Platinum을 기록하였다.



8. Swedish House Mafia

Maxwell, Steve, Sebastian 이렇게 3명이 결성한 그룹으로 어릴때부터 서로 알고 있던 사이로 2009년 이들 셋과 Laidback이랑 사람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을 같이하면서 그룹을 결성하게 되었고, Single One과 Miami 2 Ibiza와 기존의 자신들의 곡을 모아서 “Until One”이라는 앨범을 정식 발매하면서 SHM의 이름을 알리게 되며 EDM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메김할 수 있게되고, 이미 유명했던 DJ들이어서 더욱 유명해진 것도 있지만 이들이 놀랍게도 만든 곡은 단 6곡에 불과하는데 이 모든 곡이 수작이어서 이들이 더욱 유명해지는데 가장 유명한 곡인 Don't You Worry Child 는  유튜브 3억뷰를 달성하였다. 2013년 3월 24일 UMF 마이애미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하게 되었고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각자의 솔로작품들에 더 신경을 쓰기위해 해체하였다.



9. Avicii

스웨덴이 낳은 최고 정상급의 DJ로 Tim Bergling이 이 아비치의 본명인데 1989년생으로 아직 많이 어린데 이미 전세계적인 DJ가 되었고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등에서 탁월한 재능으로 EDM의 메이져화에 공헌한 아티스트로 많은 DJ들처럼 자신이 곡을 만들고 다른 노래를 하는 사람과의 작업을 하여 앨범을 만들고 있고, 정규 앨범은 현재까지 두 장 True (2013), Stories(2015)가 전부로 이 두 장으로 메이져 홈런을 치고 가장 몸비싼 DJ가 되었지만 더이상 라이브를 안한다고 공헌한 바 있다.



10. Robyn (Robin Mariam Carllsson)

아마도 스웨덴팝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자 아이돌로 기억되는 사람이 아마도 이 로빈일텐데, 로빈은 아역배우로서 보이스액팅등을 하며 10대를 거쳐 16살의 나이로 메이져 레이블이죠 RCA와 계약을 하며 “Robyn is Here” 라는 앨범으로 스웨덴뿐만아니라 영국과 미국 빌보드 차트등에서 Top10에 오르며 승승장구하였고 1990년대 후반에는 미국 투어등을 하게되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가 캔슬된 적이 있을정도로 바쁜 일정이 연속되어졌었다. 차후에는 오랜 파트너관계였던 레이블인 JIVE Records와의 결별을 하게 되고 KONICHIWA라는 본인 레이블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고 1979년생인 이 로빈은 현재 37살의 나이로 계속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웨덴 팦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자 하는 스웨덴 뮤지션들을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1. Last Days of April

일본의 대표 하드코어로 사회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Slang의 Ko씨가 이끄는 레이블 Straight Up Records에서 발매했던 사뽀로 이모 밴드 Bufferins와 스플릿 앨범을 냈던 스웨덴 이모 밴드 "Last Days of April" 또한 스웨덴 밴드로 1996년 Karl Larsson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Misconduct, Satanic Surfers등을 발매하며 스웨덴의 대표적인 레이블로 거듭났던 Bad Taste Records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성장하였고, 미국의 대표 이모 밴드 중 하나였던 the Promise Ring과 일본의 Bufferins와의 유럽투어를 했었고 미국의 명 레이블 Deep Elm Records에서 발매되어지는등 미국에서도 많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Karl Larsson의 솔로 이름으로 앨범이 계속 발매되고 있다.



2. Leiah 

스웨덴 이모하면 떠오르는 밴드가 바로 이 레이아인데 스웨덴 Gävle지역에서 지역 하드코어 밴드였던 Serene의 멤버와 삶이 이모이자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고 있는 David Lehnberg가 만나 1998년 결성한 밴드로 미국의 The Get Up Kids, Hot Water Music등의 오프닝 액트를 맡으며 인지도를 쌓아갔고 벨기에의 Genet Records의 간판 스타가 되었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당시 일본의 하드코어와 이모를 적극 수입하고 소통하였던 State Craft의 히로유키 고하마씨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던 BloodAxe 168 디스트로 매거진에서도 앨범이 유통되고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었다. Leiah 이후 David Lehnberg는 Ariel Kill Him이라는 솔로 프로젝트등을 진행하였고, (놀랍게도) Ariel Kill Him앨범은 한국에서도 라이센스가 되었고 이 이후 만든 밴드가 현재에 이르고 있는 The Deer Tracks 이다. 현재 David Lehnberg는 DJing도 하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3. the Radio Dept.

스웨덴의 대표적인 인디 레이블로 떠오른 Labrador 레코드의 간판스타인 Radio Dept. (*Acid House Kings, 이제는 한국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는 Lasse Lindh도 이 레이블 출신이다.)는 1995년 Lund지역에서 결성되었고 밴드명은 Lund동네에 있던 라디오 수리 샵에 "Radio department"라는 이름의 샵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꾀 인지도 있는 밴드로 두번의 투어를 하였다.



4. Kent

1990년 Eskilstuna에서 결성된 밴드로 2016년 12월 마지막 공연으로 해체될 밴드로 Joakim Berg를 주축으로 결성되어 총 12장의 앨범을 발매한 2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밴드로 "스웨덴어"로 앨범을 주로 발매한다. (*영어로 앨범을 발매하였지만 앨범 판매율에 도움이 안되고 스웨덴 내에서만 팔려서 의미없다고 판단하여 스웨덴어로만 발매한다고.) 켄트는 명실상부 스웨덴을 대표하는 밴드로 스웨덴의 라디오헤드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며 스웨덴의 긴 겨울과 같이 (?) 극 우울한 음악으로 2016년 12월 마지막 공연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바로 솔드아웃되는 상황을 연출하였고 앨범의 흐름은 라디오헤드에서 디페쉬모드등의 신스팦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음악으로 전향된 느낌이다.



5. Veronica Maggio

스웨덴 팦 아티스트로 스웨덴 대표 캠퍼스 타운인 웁살라 지역에서 치과의사인 이탈리아계 아버지와 스웨덴 어머니 사이에서 1981년에 태어난 여성 아티스트로 어린시절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지역으로 이주하였고 지역 음악 그룹에서 활동하며 데뷔를 하였고 스웨덴으로 돌아와 계속 음악학교에 다니며 음악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녀가 데뷔할 수 있었던 계기는 베로니카 친구 컴퓨터에 담겨있었던 mp3 데모를 현재의 메니져가 음악을 듣고 반하게 되어 곧바로 프로듀서인 Stefan Gräslund와 함께 작업하게 되며 Universal Music Sweden과 계약을 하게되며 2006년 첫 싱글 "Dumpa mig"를 발표하며 인지도를 쌓으며 2008년 발표한 두번째 앨범이 "Och vinnaren är… "이 차트에 77주간 머물며 큰 사랑을 얻게되고, "Stopp"이 큰 반응을 만들어내었고, 음악적으로 가장 성공작인 3집인 "Satan i gatan"이 2011년 발매되며 그녀의 음악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되었다.



이상으로 스웨덴의 팝 음악과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뮤지션들을 가볍게 소개해보았습니다.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스웨덴 하드코어로 특집을 꾸밀 예정입니다. 다음편도 기대하여주세요.




By KY.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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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나이 - 그들은 말이 없다

Today's Track 2016.11.20 16:38 Posted by bslife

 

잠비나이 2집 <은서>의 이 곡은, 세월호에 관한 곡이다. 지금의 이 시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많은 논란 속, 당시 7시간의 불분명한 행적과 총체적인 무능에 대해, 그들은 아직까지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직무와 국가안보 상 비밀이라는 이유를 내걸면서, 대단한 호의를 베풀듯 홈페이지를 통해 소위 "팩트"라는 증명도 안되는 시간표를 제시하고, 비극의 원인을 오히려 오보와 유언비어를 퍼뜨린 탓이라며 언론에 전가하고 있다. 부지런히 대응했다면 왜 그런 결과가 일어났겠는가?

 

한편, 국민의 대다수가 악이 너무나도 거대한 나머지 말을 잃은 탓에, 거리에 100만명이 나섰음에도 "나머지 4900만은 관망하고 있다"는 황당한 논평이 나온다. 정치에서 논리란 지극히 아전인수 식으로 활용되는 것이고, 국민 개개인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다. 인터넷의 여론도 컴퓨터를 끄고 보지 않으면 그만이고, 400m 앞에서 수만명이 외쳐도 3M 귀마개를 끼고 이불 속에 들어가면 그만인 것이다. 응당 정치적 책임을 쳐야할 장본인이 권력 앞의 약자인 개인을 위해 마련된 안전장치인 무죄 추정의 원칙과 극단적 상황 속 국가의 안녕을 위해 만들어진 불체포특권 뒤에 몰염치하게 숨어있는 형국이다.

 

더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투표같은 정석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수 밖에 없다. 내려오라고. 내려와서 조사를 받고, 당신 개인 뿐만이 아닌 거미줄같이 엮인 부패가 드러나도록 하라고.

 

이 PV 처음의 인용구가 너무나 적절하다.

"우리가 중대한 일에 대해 침묵하는 순간 우리의 삶은 종말을 고하기 시작한다." - 마틴 루터 킹 

 

 

 

By C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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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아름답게 떠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한, 그리고 더 강한 멘탈이 필요한 그 분에게 이 곡이 전달되었으면,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떠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임을 알면 좋을텐데.

Time to say goodbye to countries I never saw and shared with you,
now, yes, I shall experience them. 
I’ll go with you on ships across seas which, I know, no, no, exist no longer. 
It’s time to say goodbye…


BY KY.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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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uggah + High On Fire 공연 후기

Corejae 2016.11.10 07:07 Posted by bslife




2016년 11월 5일에 미국 뉴저지에서 Meshuggah와 High on Fire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약 10년간 들어오며 좋아한 Meshuggah를 보러 차를 렌트하여 왕복 약 9시간 운전해서 보고 온 공연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공연을 보러 간 날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학부와 현재 대학원 생활을 포함하여 미국에 약 4~5년 있었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올 때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전시나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보니 저희 학교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서울~부산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다보니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는 것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는 여유가 더 없어져서 학교에 온 유명한 뮤지션들도 별로 안보러 갔는데, 대학원 생활에 찌들어있던 저를 움직이게 한 계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학교와 3시간 정도 떨어진 대도시에서 제가 너무나 동경하는 Between the Buried and Me와 Devin Townsend의 합동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공연을 보러가고싶어서 찾아봤더니 한 달이나 이미 지난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 두 밴드의 합동 공연이 차로 3시간 거리에서 주말에 하는데, 일상에 치여서 보러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허망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고 심지어 투어마저 끝나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이걸 놓쳤다니.. ㅠㅠ



이틀 전(11/3 목), 지도 교수님과 미팅도 잘 하고, 시험도 한 과목 치르고, 일 하다가 집에 와서 이런 저런 음악을 들으며 쉬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Meshuggah 새 앨범을 감상하며 쉬고 있는데 투어를 검색해보니 마침 미국 동부 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11/4 금)에도 저희 동네 가까이에 오고, 이튿날(11/5 토)에는 차로 약 4시간 떨어진 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도 끝났고, 아주 바쁜 시기는 아니지만 왕복 8시간 이상 운전해야 하고, 그러면 제대로 놀기도 힘들고, 게다가 혼자 보러갈 것이 뻔하니 자동차도 렌트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Meshuggah의 영상을 찾아보던 중 저의 마음을 정하게 된 것은 바로 아래 영상을 보고 나서 입니다. 


드러머 Tomas Haake의 미친듯한 드러밍.. '이 드러밍을 가까이서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Meshuggah라면 고등학교 쯤 Nothing 앨범으로 접하고, 재수 학원에서 저의 조각난 멘탈과 함께 Catch 33를 들으며 공부했었고, 미국에서도 수많은 메탈 덕후들과 저를 이어주는 밴드였습니다. 게다가 티켓이 예매 $29.5, 현매 $35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 딱 4주동안 미국 전역에서 21회 공연을 하는 살인적인 스케쥴이었는데 미국 투어 끝무렵에 운 좋게 발견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아무튼 저는 이 밴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제 차를 빌려서 뉴저지로 출발!


랜덤으로 골라주는 딜로 렌트카를 빌렸는데 Dodge의 Charger를 줬네요. 이런 차는 처음 몰아봤는데 힘이 좋은게 고속도로에서 재밌게 운전하면서 갔습니다.




약 4시간을 달려서 공연장에 일단 도착했습니다.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근처에 있는 Starland Ballroom이라는 공연장이었습니다. 공연이 시작하기 2~3시간 전에 이미 도착했지만 미리 공연장부터 가봤습니다. 미국은 대부분 차를 타고 이동해서 그런지 엄청 넓은 주차장에 공연장이 있네요.
 


투어 버스가 보입니다. 저런 투어 버스 안에서 New Millennium Cyanide Christ의 뮤직비디오(링크)를 찍었을 Meshuggah를 상상하니 점점 들뜨기 시작합니다.



저녁먹고 잠깐 돌아다니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왔습니다. 술 마실 사람만 일일히 신분증 검사하고, 금속 탐지기로 검사하다보니 들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서포트 밴드인 High on Fire가 이미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일부러 약간 늦게 들어갔는데 다른 관객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Meshuggah의 팬들인지 신나는 메탈을 하는 High on Fire 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가만히 고개만 끄떡끄떡하네요. 게다가 사운드도 약간 뭉게져서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High on Fire가 끝나고 Meshuggah의 세트를 준비하는 동안 개그 프로그램인 Check It Out! with Dr. Steve Brule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별로 재미 없었는데 미국 애들 너무 재밌어하면서 봅니다.


드디어 메슈가 등장! 불이 꺼지자마자 관객들이 메!슈!가! 를 외치면서 점점 미쳐갑니다. 음산한 음악이 깔리다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신보 수록곡인 Clockworks로 시작했습니다. 위 영상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뒤에서 슬램존이 형성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Clockworks에 이어서 또 다른 신보의 수록곡인 Born in Dissonance까지 연이어서 몰아쳤습니다. 뭐라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폭풍 속에서 정신 없이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이 현장 분위기를 잘 담아냈네요.



Meshuggah를 들은 사람들은 "난해하다." "공연장에서 이런 박자에 어떻게 헤드뱅잉을 하나?"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Meshuggah의 음악은 드러머 Tomas Haake도 연주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박자가 난해하고, 어찌보면 단조로운 면도 있습니다. 써클 핏이나 모슁을 할 박자도 아닌데 메슈가 공연장 모쉬핏의 모습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이 궁금증은 첫 곡부터 바로 풀렸습니다. 묵직하게 다운 튜닝 된 기타가 울리고, 난해한 박자에 따라서 사람들이 제멋대로 헤드뱅잉하고, 슬램하고, 모슁하고, 크라우드 서핑했습니다. 마치 잭슨 폴록 그림은 모든 부분이 다 초점이라고 하는 것처럼 다들 자기만의 포인트에서 미친듯이 공연을 즐깁니다.

High on Fire 때 귀도 아프고 사운드가 뭉게져서 걱정했는데 Meshuggah에게 모두 맞춰져있었는지, 사운드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메슈가의 공연을 완성시킨 것은 조명의 활용이었습니다. 멤버들 뒤에서 후광을 만들어내는 간단한 조명 세트이지만 빛이 엄청 강했습니다. 무대 가까이에서 보면 그 조명에 완전히 압도되어서 Rational Gaze나 Clockworks같은 SF적인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후광이다보니 멤버들이 어렴풋이 보이는데 카리스마가 대단했습니다. Meshuggah의 공연은 '감상'이라기 보다는 '체험'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Nine Inch Nails나 Sunn O)))의 공연이 그렇다던데 꼭 보고싶네요. 

제가 찍은 위 영상에서 보시면 아주 강한 백색광이 계속 나오는데 공연장에서는 눈이 멀 것 같았습니다. 마치 Clockworks 뮤직비디오에처럼 조명이 계속 박자에 맞춰서 정확하게 나오는게 마치 관객한테 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Clockworks처럼 쉴새없이 몰아치면 관객들도 미친듯이 놀다가, 또 중간에 잠깐 멈췄다가 확 터지는 부분에서는 또 그렇게 미쳐갑니다. 슬램존이 사그라들다가도 확 터지는 부분에서 또 달려들고 그랬습니다.

Clockworks가 가장 최근 곡이라 그런지 계속 Clockwork의 예를 들게 되네요. 


공연중에 멤버들은 동작도 크지 않고, 관객들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각자 고개를 숙인 채 악기 연주에 집중하고, 보컬 Jens Kidman은 주로 눈을 감고 노래하거나, 눈이 뒤집힌 채로 헤드뱅잉 했습니다. Jens Kidman의 눈 뒤집힌 표정때문에 웃기는 짤이 많은데, 실제로 보면 뭔가 카리스마 있습니다. 심지어 곡과 곡 사이 불이 꺼진 상태에서 누가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렸는데 어둠 속에서도 그런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멘트도 간단한 인삿말로 한 두문장뿐이었고, 관객과의 소통은 전혀 없는 일방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멘트는 첫 두곡 끝나고, 또 몇 곡 마치고, 앵콜하기 전. 이렇게 3번밖에 없었습니다. 


나름 디카프리오 닮은꼴..


메슈가의 공연을 보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굉장히 놀기 좋은 음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음악만 들었을 때는 High on Fire가 훨씬 놀기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되고, 놀기 좋은 음악의 공식에 더 부합하겠지만 메슈가는 사람을 더 미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나무위키에는 "뇌가 오그라드는 듯한 느낌과 함께 극대의 아드레날린을 발산케 하여, 청자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속칭, 안드로메탈.(...) 처음 들어보면 이게 대체 뭔 장르인지는 모르겠고(템포 자체는 그리 빠르지 않다) 듣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하여간 계속 듣다 보면 환장하는 음악이다."라고 표현되어있는데 나름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Meshuggah의 곡에는 비일상적인 단어가 많지만 미국이라 그런지 많은 관객들이 노래를 많이들 따라 불렀습니다. 메슈가의 음악 중 그나마 따라부르기 편한 건 Do not look down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Do not look down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곡을 많이들 따라 불렀습니다. 



이 날의 세트리스트입니다.
Clockworks
Born in Dissonance
Sane
Perpetual Black Second
Stengah
Lethargica
Do Not Look Down
Nostrum
Violent Sleep of Reason
Dancers to a Discordant System
Bleed
-- 앵콜 --
Demiurge
Future Breed Machine



공연이 끝나고, 멤버들이 기타 피크와 드럼 스틱을 다 던져주고 들어갔지만 꽤 많은 관객들이 계속 남아서 빈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엔딩 크레딧을 보듯이 저도 남아서 좀 더 여운을 느끼고 싶었지만 이미 밤 11시가 되었고, 4시간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 바로 나왔습니다.  


대학원에 오면서 특히 많은 것들과 타협하면서 살아 왔는데, 주어지는 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보고 싶었던 밴드를 이렇게 보고 오니 삶이 환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열심히 살다가 종종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rejae


http://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Rise against - Give it all

Today's Track 2016.11.07 21:57 Posted by bslife
 

"For far too long these voices, muffled by distances, It's time to come to our senses, up from the dirt"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힘이 담겨 있는 Rise against 의 2004년 정규 앨범 'Siren song of the counter culture' 수록곡. 



 by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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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osity - You Can't Win

Today's Track 2016.11.03 10:36 Posted by bslife


국민을 잠깐 속일 순 있어도, 국민을 이길 순 없다.




By C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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