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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All I Have 후쿠오카 투어 밴드로 투어 다니는 일은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하지만 갔다오면 또 다시 투어를 하고 싶은게 밴드의 묘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밴드 = 투어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많은 밴드들이 다른 지방으로 투어가는 횟수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All i Have의 2번째 후쿠오카 행이자 2년만의 후쿠오카에서의 공연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불러준 Broken Rust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산국제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약 1시간반을 지루한 기다림에 소비하고야 말았다... 뉴카멜리아호의 내부 몇번 관광하러 갔었던 후쿠오카였기에 이번엔 멤버들 각자 알아서 현지에 만나기로. 본인은 기타리스트인 이정민군과 8시간 정도 걸리는 뉴카멜리아를 선택했다. 시간은 솔.. 더보기
12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흔적 Pt. 3 (Final) 오타루로 가는 날. 삿포로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오타루는 작은 항구 도시임에 동시에 관광지로서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하코다테와 함께 유명한 도시로 손꼽힌다.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홋카이도 한정판. 과라나라는 이 음료는 한국의 맥콜과 살짝 비슷하지만 좀 더 진한 느낌이었다. 역시 이날도 눈은 오지 않고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였기에 안심하고 스니커즈를 신었는데, 오타루에 도착해서는 완전 오산임을 깨달았다. 전철로 30분 거리라는 이 오타루라는 도시는 삿포로보다 위치상으론 조금 더 위였는데, 훨씬 춥고 눈도 더 많이 왔던것. 많은 위기가 있었다... 오타루역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호롱불이 기둥마다 설치되어 있었다. 밤에는 더욱 예쁘겠지... 여기가 오타루다! 관광지답게 일본내 관광객부터 중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