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디

BabyFeel - Sad Dream 오늘은 대전 밴드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당분간 우리나라 밴드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BabyFeel(베이비필)은 소위 우리나라에서 칭하는 모던락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름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이 노래만 가지고 말한다면, 상당히 인디팝 적이고 90년대 우리나라 인디 락을 연상시키는 연주 위에 의외로 상당히 크루드 하면서 걸쭉한 보컬이 아주 묘하게 매치됩니다. 사실 몇 개의 발라드 트랙을 제외하면 꽤 메탈적인 느낌의 노래들이 많으며, 옛날 민중가요가 언뜻 생각나는 멜로디도 있고, 요새는 찾아보기 힘든 음악을 들려줍니다. 베이비필은 대전에서 가장 액티브한 라이브 클럽인 버찌라이브홀을 운영하시는 천태수 사장님이 베이스 및 보컬을 맡고 계시는 팀인데, 최근 2집 앨범이 새로.. 더보기
Interview - Seoul Mothers BSL : Blue Screen Life 를 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서울마더스라는 밴드와 어떠한 음악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종철 : 메틀 ,하드코어 밴드입니다 98년에 처음 결성됐고..2000년도에 데뷔앨범이 나왔고...부끄럽지만 14년만에 두번째앨범이 지난달에 나왔네요.. 용성 : 안녕하세여 저는 서울마더스2집 부터 합류한 정용성이라고합니다. 정통하드코어스타일의 1집을 벗어나 한쪽으로 치우치지않은 오리지널리티있는 헤비니스 밴드라고 봐주시면 좋겠고 그러한 방향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BSL : 최종철님은 한국 인디 1세대, 특히 이대 근처의 클럽 Club HARDCORE와 함께 헤비니스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셨는데요, 그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 친구들에게 클럽 하드코어를 어떻게 시작하였는지.. 더보기
Last Days of April - America Leiah와 더불어 2000년대 초반 스웨덴 이모씬을 주도했던 Karl Larsson의 밴드 Last days of april의 근작에 속하는 2010년 앨범 Gooey에서 America. 2000년대 초반 BSL에서 인터뷰도 했던 Slang의 Ko씨가 운영하는 레이블 Straight up records를 통해 사뽀로의 이모 밴드 Bufferins와의 스플릿앨범도 낸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의 인기도 대단했다. 현재 스웨덴의 가장 역사가 긴 펑크,하드코어 레이블로 Bad Taste Records에서 계속 앨범을 내고 있다. Bad Taste Records는 스웨덴 올드스쿨 히어로 Misconduct, 스케잇 펑크의 북유럽 강자였던 Satanic Suffers등이 이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매 했었다. B.. 더보기
Citizen - The Summer 미국, 오하이오주 미시건 출신의 Citizen이다.Thursday, Balance & Composure, Open Hand 등을 좋아하는 포스트 하드코어 팬들에게 추천하고픈 밴드로, 최근작 Youth는 한국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에게 반향이 일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었다.레이블은 Run For Cover 레코드. BY GEON 더보기
Benzene - Give Me "Straight"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볼 수 있는 한국의 스케잇펑크 밴드 Benzene 의 한국 라인업 해체 전에 나왔던 EP의 싱글컷.이후 보컬/기타의 미국행으로 인해 해체 (혹은 활동정지) 가 되었고, 드럼인 황현진씨는 99ANGER를 거쳐 현재는 하드코어 밴드 THINGS WE SAY와 ANIMAL ANTHEM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멜로디 하나는 정말 괜찮았던 밴드였는데 미국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EP를 내는 등 활동 소식이 들려왔었다.최근에 한국 라인업으로 홍대에서 리유니언 공연을 했다고 한다. BY GEON 더보기
Interview - VASSLINE 인터뷰 - VASSLINE 한국 하드코어 씬을 말할 때 VASSLINE을 빼놓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그들의 인지도와 입지는 탄탄하며 굳건하다. 이번에 새로이 발매된 신작, Black Silence를 포함해 정규 앨범 4장과 EP 1장, MYPROOF와의 스플릿 앨범 1장 등 많진 않지만 굵직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하는 이들과 VASSLINE에 대해, Black Silence에 대해, 그리고 현재의 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결혼과 육아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VASSLINE BSL : 안녕하세요. Blue Screen Life 블로그입니다. 우선적으로 아직까지 Vassline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한 밴드 소개 부탁드립니다.VASSLINE .. 더보기
Diamond Youth - Summer Down To Nothing, Trapped Under Ice 등의 하드코어 밴드 멤버들이 모여 만든 Indie/Emo 밴드, Diamond Youth의 Summer 쇼트 필름. 원래 하는 밴드들의 음악과는 정말 1%도 공통점이 없는 말랑말랑한 음악이다. 이언 맥케이가 마이너 쓰렛 같은 하드코어펑크 하다가 Fugazi로 메뉴를 바꿨듯 하드코어맨들의 내면에는 감성이 꿈틀거리고 있는듯. 원래는 Diamond 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시작했는데, 동명의 음악인 때문에 Diamond Youth로 바꿔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의 초입에 들어가는 이때 2013년 여름은 어땠는지 돌아보며 즐겨주면 좋을 듯한 영상이다. 멤버들 뻘짓거리하는 것도 재밌고.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