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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Energy - Hunter Red Energy는 첫 EP인 Punch the Clock 발매 이후 펑크/하드코어 명가 Bridge Nine과 계약을 맺고 풀렝스 앨범과 EP 하나를 내기도 한 밴드입니다. 무려 Bridge Nine 소속 밴드였고,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 법도 한 음악인데 제 생각만큼 크게 뜨지는 않아서 아쉬운 밴드입니다. 2006년 첫 앨범 이후 잦은 멤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꾸준히 투어를 하고 있고, 전 앨범을 유튜브와 밴드캠프에 무료로 다 올려놓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하고있지만,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인지, 운이 안좋았던건지, 음악이 아쉬워서인지 크게 뜨지 않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스페이스에서 우연히 듣고, 뉴욕 브루클린의 버려진 아파트에서 한 공연에 간 적도 있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가는 밴드.. 더보기
Turnstile - Drop 밴드에서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이 다른 밴드를 한다고 해서 똑같은 포지션을 맡는것은 아니다. 그 유명한 너바나의 드러머인 데이브 그롤은 푸 파이터즈의 프론트맨이자 보컬/기타를 맡고 있고, LA 하드코어 밴드 Terror 의 드러머인 닉 제트는 Piece by Piece 에서 보컬을 하고 있다. 또한 Down To Nothing 의 보컬, 데이비드 우드는 Terror 에서 현재 베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이 Turnstile 이라는 밴드의 보컬은 최근까지 가장 Hot 했던 밴드, Trapped Under Ice 의 드러머로 활동을 했었는데, TUI의 해체 이후 Turnstile 이 그 Hot 하다는 바톤을 이어 받아 조만간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BY GEON 더보기
evylock - A monument to the sun 홋카이도, 삿뽀로의 현재 거의 유일무이한 서정파/이모셔널 하드코어 밴드인 evylock (Every Life On Cold Keen) 의 오피셜 비디오로, Post Hardcore 밴드 오레건 주, 포틀랜드 출신의 It Prevails 과의 스플릿 앨범에서. 1998년부터 활동을 해온 이들은 스플릿, 컴필레이션 앨범은 꽤 많은 숫자를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 풀렝쓰 앨범이 없다.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풀렝쓰 앨범을 낼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싶은 밴드 중 하나다. BY GEON 더보기
Blue Screen Life 1주년 포스팅 블루 스크린 라이프가 런칭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1주년 특집 기념 이벤트 포스팅으로 자축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1년간 지켜봐 주시고 생각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명의 필진이 1년을 뒤돌아 보며 느꼈던 생각들과 BSL의 팬들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BSL의 지난날과 앞날을 위한 에너지를 얻어 보았습니다. Blue Screen Life 3인의 지난 1년을 뒤돌아 보며, KY O.N.O :우선 지난 1년 동안은 제게도 Blue Screen Life와 함께한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동생 Geon이와 시작했을때의 생생한 기억은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 처음 시작했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의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 개인.. 더보기
Knuckle Puck - No Good 미국은 정말 수많은 팝펑크 밴드들이 있고, 그들 중 대부분은 좋다! 이 너클퍽이라는 밴드는 몇 장의 EP와 스플릿을 발매한 아직 덜 여문 팝펑크 밴드지만 다른 밴드들과 조금 차별화 되는 점은 자신들의 감정을 마구 폭발시킨다는 점이다. 보컬은 마치 스크리밍하듯 내지르는게 좀 속이 후련하다는 느낌일까. 어쨌든 계속 체크해봐야할 밴드 중 하나인듯. BY GEON 더보기
THE HEADLINES - PUNK ROCK RADIO 우연히 보게된 이 뮤직 비디오로 인해 최근 플레이리스트 상위에 랭크하고 있는 The Headlines. Rancid의 깔끔한 버젼에 여성 보컬이 있는 느낌이구나 하면서 당연히 미국 어디쯤에서 나온 밴드라도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한국에도 투어를 한 적있는 스웨덴 크러스트 밴드 Fy Fan의 출신지역이기도 한 스웨덴 3대 도시인 말뫼 출신으로 주로 독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였다. 독일에서의 레이블은 일본의 Straight Up Records의 1990년대 2000년대 유럽의 디스트로를 맡았던 Cargo Records(Bad Dog Records)와 계약을 하여 독일을 메인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 데뷔앨범과 2012년 Making Love to the City라는 이름의 두번째 앨범을 동 레.. 더보기
Nylon Pink - Lonely ( 투애니원) 본 뮤직 비디오를 봤을때, 홍대의 여성 인디 밴드로 보였지만, LA의 헐리우드에서 2008년에 결성된 아시아계 여성들로 구성된 팦 펑크 밴드로 현재 Kpop을 커버한 EP한 장을 발매하였고, 소녀시대, 투애니원,현아,빅뱅등을 커버한 Nylon Punk란 밴드란 사실을 알았을땐 다소 놀랐다. 태국,중국,남미,일본등의 투어를 하여오고 있다. 리드싱어인 Kaila Yu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전 모델 출신이고 Hello Drama라는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Kpop 팬들의 서포트로 현재 유튜브 천만뷰, 페북 친구 47만여명을 넘어섰다. BY KY.O.N.O 더보기
Joyce Manor - The Jerk 2008년 결성된 이 캘리포니아 4인조 펑크락 밴드는 6131 레코드에서 1번째 풀렝쓰 앨범을 내며 펑크뉴스 (Punknews.org) 로부터 2011년 올해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크게 성장하게 된다. 이후 2번째 풀렝쓰를 Mike Park이 오너로 있는 Asian Man Records 에서 발매하였고, 올해인 2014년에는 결국 메이저 레이블, Epitaph 로 이적하며 본 뮤직비디오가 수록되어 있는 Never Hungover Again 을 발매하게 된다. 데뷔 때보다 좀 더 성숙해졌달까, 얌전해진 인상이라 본인은 조금 아쉽지만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BY GEON 더보기
Have Heart - The Same Son 보스턴의 무명 하드코어 밴드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지지를 많이 받았던 밴드로 성장했다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팬으로서 이들의 해산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Demo를 낸 후 Think Fast에 픽업되어 2004년 What Counts 를 발매, 이후 탄탄대로를 밟게되는 Bridge 9 으로의 이적. 그리고 2장의 풀렝쓰 앨범과 해산 라이브 앨범/DVD까지 얼마 되지 않는 디스코그라피지만 자기 성찰과 철학적인 가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수많은 국가 (심지어 아프리카 초등학교 강당까지!) 의 투어까지 한 하드코어 밴드의 전형을 보여준 이들의 첫 EP인 What Counts는 최근 Triple-B Records를 통해 LP로 재발매되었다. BY GEON 더보기
크라잉넛 X 노브레인 - 말 달리자 얼마전 한국을 대표하는 두 펑크 밴드가 앨범 96을 발표했다.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서도 96은 이 대선배 밴드들이 시작을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기에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어렸을때 드럭에서 이 두 밴드의 라이브를 봤을때의 느낌은 캘리포니아 멜로코어, 스케잇코어 느낌의 크라잉 너트, 영국 오이 스트릿 펑크 느낌의 노 브레인이었지만, 10년에서 밴드 결성 20년을 앞두고 있는 이 두밴드에게서는 이제는 더 이상 다른 밴드와의 비교는 무의미해졌고, 서로 길은 달랐지만 이런 긴 음악 생활을 서로 경쟁의 상대로 친구로 얽혀 현재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씬에 있는 사람, 씬에 있었던 사람, 씬에 들어올 사람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음악을 오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