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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Frank Turner - The Next Storm 영국의 Fork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터너의 최신작인 Positive Songs for Negative People의 프로모 비디오. 2001년부터 자신의 음악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여러 밴드를 거쳐 2007년부터 자기 이름을 단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단독 활동을 시작했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라고 해서 자기 혼자서만 공연 하는게 아니라 The Sleep Souls라는 기타/만돌린/하모니카/베이스/오르간/피아노/드럼 등등을 담당하는 4명의 멤버들과 함께 아주 꽉찬 볼륨감을 자랑한다. BY GEON 더보기
Inlayer - Repress 우리나라에서 멋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가 나왔습니다. Inlayer 는 현재 2인조 (기타, 드럼) 인스트루멘탈 밴드이고, Sequence 라는 제목의 EP를 최근 내놓았습니다. 4곡짜리 짧은 앨범이지만, 마지막 곡에서는 포스트락의 향기까지 느껴지는 다양함을 보여주면서도 Inlayer 만의 특징이 강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또한 단순히 기타리스트 위주의 솔로앨범 같은 느낌이 아닌 재미있는 드럼연주도 감상 포인트이며, 이 곡 Repress 에서 특히 느껴집니다. 거기에 드럼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모든 레코딩/믹싱/마스터링 작업을 DIY 로 했음에도 상당히 균형잡히고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향후 음악들을 더 기대하게 합니다. 참고로 기타를 담당하는 양지현씨께서는 유튜브 채널에서 Periphery 같은 .. 더보기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한국 사이키델릭 두번째 곡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입니다. 한국에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를 가진 밴드들이 많은 것은 앞서 소개드린 신중현과 오늘 소개드리는 산울림의 김창완이라는 두 거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산울림에 대한 존경을 대놓고 많이 나타내고, 자우림, 톡식, 시나위는 이 곡을 TV에 나와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양평이형으로 유명해진 장기하와 얼굴들의 하세가와 요오헤이는 김창완 밴드에서 기타를 치기도 했었습니다. 펑크, 사이키델릭, 포크, 동요, 아이유와의 협연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김창완이지만 산울림 음악에서 사이키델릭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역시 이 곡입니다. 몽환적인 드럼과 베이스의 반주 위에 기타 헤드 부분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초반부부터.. 더보기
SIX GALLERY - A Live Nativity Scene 미국의 매쓰 락 밴드, Six Gallery 의 데뷰 정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린 2010년작, Breakthroughs In Modern Art 의 싱글컷. 매쓰 락이라는 장르를 구분짓는 것 자체는 조금 우습지만 기타 코드 진행 등이 확실히 일반 밴드들과는 구분되는 점들이 많다. Emo/Post Hardcore와도 서로 교차점이 많은데 특히 American Football이나 Taken, 일본의 Nim 같은 밴드들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이들 역시 좋게 다가올것 같다.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