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의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읽었던 책 5권에 대한 서평 2016년이 훅 가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서울로 이사도 했고, 첫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많은 생활적인 변화가 있었고, 랩에서 실험하던 이공계 대학원생에서 책상에 앉아 정책을 다루는 직장인으로 바뀌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적응해야 했다. 6년에 가까운 시간을 머물렀던 대학원에 적응되다 못해 지겨워질 쯤, 완전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나의 잘하는 것 보다는 부족한 점만 실컷 발견하게 된 1년이었다. 이런 1년을 소회할 겸, 그리고 그 길고긴 출퇴근 시간동안 책을 좀 읽으리라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몇권 읽지 않은 자신을 반성할 겸... 올해 읽었던 책 중 생각나는 5권을 골라 짧은 서평을 남긴다. 읽은지 꽤 오래된 책들도 있어서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는 게 대부분이지만, 더 생각이 안나기 전에 기록을 남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