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탈공연 수입 들여다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역 메탈밴드들이 공연을 하면 티켓으로 얼마나 돈을 버는지 나름의 통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전 포스팅 “메탈 밴드의 투어 수익” 에서 소위 중간 레벨의 밴드가 공연만으로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었다. 여기서 말하는 중간 레벨의 기준은 공연당 $2,000 달러의 개런티를 받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밴드들의 공연 수익 통계를 보면 어느 정도로 유명해져야 저 ‘중간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빌보드(Billboard)에서 제공하는 박스스코어라는 것이 있다. (http://www.billboard.com/biz/current-boxscore) 영화의 박스오피스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의 관객수는 몇 명이었고, 티켓 가격은 얼마였으며, 총.. 더보기 메탈 밴드의 투어 수익 이전 포스팅 "헤비 메탈의 완만한 임종"을 통해 요즘 메탈 씬의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고, Thy Art Is Murder 라는 밴드도 언급했었다. 이 모든 논의는 Thy Art Is Murder (이하 TAIM)의 보컬리스트 CJ McMahon이 탈퇴하면서 폭로(?)한 메탈 밴드 수입의 처참한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쉽게 말해 나름 꽤 잘나가는 정도가 되어도 저축은 커녕 생계를 전혀 유지할 수 없는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 그 일이 있은 얼마 후 Metalsucks 라는 웹진에 한 메탈 밴드 매니저가 현실이 그렇게 팍팍하지는 않다며, TAIM 수준의 밴드가 투어를 돌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 본인 경험에 기준한 계산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필자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글인데, 본 포스팅에서 그 글을 .. 더보기 Wolf Down - True Deceivers 4월 23/24일 한국 투어를 돌 예정인 독일 Vegan Straight Edge 하드코어 밴드, Wolf Down의 최근작, Incite & Conspire 에서의 리릭 비디오.종교 비판적인 메세지가 매우 강경한 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듯 하다. HOW WILL YOU EVER WASH YOUR BLOODSTAINED HANDS CLEAN TRUE DECEIVERS – CAN’T REDEEM YOUR LEGACY ALL YOUR FILTHY LIES, DUSTY MORALS UNDISPUTED NEVER QUESTIONING FREE SPIRITS PERSECUTED THE SNAKES THAT PREACH FAITH ARE INTELLECTUAL SLAVEHOLDERS SPITTING VENOM CRE.. 더보기 All I Have 광주 투어 All I Have 의 이번 광주 투어는 매우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이었다. 광주의 터줏대감, Betty Ass의 드러머인 매튜형이 이번을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귀국하게 되었고, 그 덕분인지 전에는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Betty Ass와 광주 씬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부산에서 광주까지는 약 3시간 반정도. 휴게소도 들리고 하면 넉넉히 4시간 잡고 가야되는 꽤 장거리 코스. 휴가 겸 부산에 들린 The Geeks의 보컬, 서기석씨가 이번 투어에 동행에 주셨다. 그는 새로 산 GoPro를 손에서 놓질 못했다... 톨게이트에서 만난 오리들... 그래, 아무쪼록 명운을 빌게... 중간에 네비게이션이 미쳤는지 고속도로를 잘 달리고 있던 우리에게 국도로 빠지라.. 더보기 All I Have 후쿠오카 투어 밴드로 투어 다니는 일은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하지만 갔다오면 또 다시 투어를 하고 싶은게 밴드의 묘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밴드 = 투어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많은 밴드들이 다른 지방으로 투어가는 횟수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All i Have의 2번째 후쿠오카 행이자 2년만의 후쿠오카에서의 공연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불러준 Broken Rust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산국제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약 1시간반을 지루한 기다림에 소비하고야 말았다... 뉴카멜리아호의 내부 몇번 관광하러 갔었던 후쿠오카였기에 이번엔 멤버들 각자 알아서 현지에 만나기로. 본인은 기타리스트인 이정민군과 8시간 정도 걸리는 뉴카멜리아를 선택했다. 시간은 솔.. 더보기 Forever Came Calling - Front Porch Sunrise 미국 팝펑크 씬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는 Pure Noize Records 의 든든한 버팀목같은 밴드, Forever Came Calling. 캘리포니아 출신답게 귀에 잘 들어오는 발군의 멜로디와 다른 밴드들과 비교하면 더 잘 알 수 있는 출중한 보컬 실력이 이들을 더욱 눈에 띄게 만들어준다. EP, Split, Full Album 을 각각 1장씩 발매한 이들은 올해 2번째 앨범을 발매 준비중이라고 한다. BY GEON 더보기 The Story So Far - Clairvoyant 개인적으로 최근 베스트 플레이 리스트 탑 5에 들어가는 TSSF의 어쿠스틱 송의 투어 비디오.한번 가사를 찾아보고 듣길 권한다. 정말 주옥같은 가사로 한번쯤 모두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를 전한다. BY GEON 더보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먹으러 갔다.딴 이유는 없다.오직 일본 음식들을 즐기러 갔다. 2년 전에는 밴드로 큐슈 투어를 갔었는데 당시에는 밤새 배를 타는 카멜리아였다. 이번에 탔던 코비는 거기에 비하면 진짜 빠르게 가는 느낌. 공교롭게도 여자 어린이의 날이었기에 국제 터미널에도 이렇게 공주 인형 상이 설치되어 있었다. 잠깐 들렸던 TOWER RECORDS 에는 이렇게 일본 펑크 & 하드코어 코너가 있었다. 왠지 많이 부러웠다. 점심은 캐널시티에서 라멘을 가볍게 먹었다. 사실 거리에 있는 라멘집이 더 맛있다는 걸 알지만 굳이 기다리면서 라멘을 먹고 싶진 않았기에.... 그리고 저녁에 이렇게 엄청 맛있는 코스를 즐길 걸 알았다면 점심은 굶었을지도 모른다. 일본 친구들이 소개해준 모쯔나베 식당은 만족 그 자체! 모쯔나베가 익기 전 먹.. 더보기 Your Demise - Life Of Luxury 최근 해체 투어를 한 영국의 모던 하드코어 밴드, Your Demise 의 The Kids We Used To Be 에서의 싱글컷. 가사의 내용은 투어를 다니는 밴드에 대한 내용인데 밴드맨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가사가 인상 깊다. Rest In Peace, Your Demise. Home is where the heart is, but my address is in my suitcase. I carry my world in my hands around this world we live in....I'm just another stranger in a city I can't remember. My bed is where I lay my head, This is my life of luxury. BY .. 더보기 All I Have 진주 투어 본인이 몸 담고 있는 밴드, All I Have는 작년 12월에 첫 정규 앨범 Busan Beach Blues를 발매하고 부산-서울-광주-대구를 도는 광역시 투어를 마쳤다. 그리고 잠시 부산에서 숨고르기를 한 후, 로컬 중의 로컬인 진주를 2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광역시 중심으로 씬이 발전하는 한국이지만, 이렇게 소규모 도시에서 계속해서 씬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존경의 말을 올리고 싶다. 진주 투어 첫끼. 부활의 김태원 선생은 이 음식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완전음식" 공연할 장소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진주교육대학교 안에 있는 소강당. 무대와 약간의 스탠딩 공간, 그리고 의자들이 EBS 방송국의 공감이 녹화되는 공간이 떠올랐다. 공감이 축소 편성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반대하는 목소리..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