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Kyusyu Hardcore Report Pt .2 많은 한국의 하드코어 키드들은 보통 일본 하드코어를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도시가 어디일까? 도쿄, 오사카 등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본인이 살고 있는 부산에서 가까운 규슈 (혹은 큐슈, 九州) 의 하드코어 밴드들에 대한 소개의 두번째 파트. Friends Forever 큐슈 하드코어 씬을 얘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밴드 중 하나. 3장의 데모로 일본 전역에서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되고 그 영향이 한국에까지 끼친 (Townhall 디스트로를 통해 알려졌었다) 단 하나의 밴드, Friends Forever. 이후 도쿄의 초유명 하드코어 레이블/투어에이전시인 Alliance Trax에 픽업되어 그들의 정수를 집대성한 정규 앨범 Real State Of Th.. 더보기 All I Have 후쿠오카 투어 밴드로 투어 다니는 일은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하지만 갔다오면 또 다시 투어를 하고 싶은게 밴드의 묘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밴드 = 투어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많은 밴드들이 다른 지방으로 투어가는 횟수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All i Have의 2번째 후쿠오카 행이자 2년만의 후쿠오카에서의 공연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불러준 Broken Rust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산국제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약 1시간반을 지루한 기다림에 소비하고야 말았다... 뉴카멜리아호의 내부 몇번 관광하러 갔었던 후쿠오카였기에 이번엔 멤버들 각자 알아서 현지에 만나기로. 본인은 기타리스트인 이정민군과 8시간 정도 걸리는 뉴카멜리아를 선택했다. 시간은 솔.. 더보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먹으러 갔다.딴 이유는 없다.오직 일본 음식들을 즐기러 갔다. 2년 전에는 밴드로 큐슈 투어를 갔었는데 당시에는 밤새 배를 타는 카멜리아였다. 이번에 탔던 코비는 거기에 비하면 진짜 빠르게 가는 느낌. 공교롭게도 여자 어린이의 날이었기에 국제 터미널에도 이렇게 공주 인형 상이 설치되어 있었다. 잠깐 들렸던 TOWER RECORDS 에는 이렇게 일본 펑크 & 하드코어 코너가 있었다. 왠지 많이 부러웠다. 점심은 캐널시티에서 라멘을 가볍게 먹었다. 사실 거리에 있는 라멘집이 더 맛있다는 걸 알지만 굳이 기다리면서 라멘을 먹고 싶진 않았기에.... 그리고 저녁에 이렇게 엄청 맛있는 코스를 즐길 걸 알았다면 점심은 굶었을지도 모른다. 일본 친구들이 소개해준 모쯔나베 식당은 만족 그 자체! 모쯔나베가 익기 전 먹.. 더보기 일본 후쿠오카 - 2014년 3월 일본 후쿠오카 - 2014년 3월 부산에서 후쿠오카, 지도에서 보듯 부산에서 서울 거리보다 가깝다. (200킬로미터가 살짝 넘는다.) 반년만에 한국에 휴가차 가게 되어, BSL 곤짱이 있는 부산으로 갈 일도 있겠다, 유럽에서 많이 해본 크루즈 여행으로 일본을 가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후쿠오카는 가본 적이 없어 여행 계획 단계부터 다소 흥분되기 시작하였다. 일본 자주 다니던 시절에는 항상 일본에서는 곤짱과 함께 했었기에 최근 몇년간 일본 갈때 곤짱이 한국으로 귀국하여 같이할 수 없어서, 오랜만에 곤짱과의 일본행이어서 더욱 기대되어졌다. 여행의 목적은 처음부터 MVCR (먹방크류, Food porn tour)로 오로지 맛난 것만을 먹자는 컨셉이었고, Mrs. Lee 역시 진짜 일본 라멘을 먹어본 지 꾀 되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