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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nt

Meshuggah + High On Fire 공연 후기 2016년 11월 5일에 미국 뉴저지에서 Meshuggah와 High on Fire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약 10년간 들어오며 좋아한 Meshuggah를 보러 차를 렌트하여 왕복 약 9시간 운전해서 보고 온 공연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공연을 보러 간 날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학부와 현재 대학원 생활을 포함하여 미국에 약 4~5년 있었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올 때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전시나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보니 저희 학교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서울~부산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다보니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는 것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는 여유가 더 없어져서 학교에 온 유명한 .. 더보기
Periphery - The Price Is Wrong 뉴스쿨 프로그레시브 메탈(난 그냥 이렇게 부르고 싶다)의 아이콘, 이제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페리퍼리의 4번째 풀렝쓰 앨범 "Periphery III: Select Difficulty" 가 7월에 발매된다. 그에 앞서 리릭비디오로 첫 공개된 "The Price Is Wrong". 여태까지의 페리퍼리 싱글 중 가장 브루털하게 밀어붙이는 곡으로, 신보는 아주 화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요새 나오는 리릭비디오는 왠만한 뮤직비디오보다 멋진 듯 하다... By CGy 더보기
Inlayer - MINDJACK 아이돌 음악의 성지 SM 엔터테인먼트의 '스테이션(Station)'이라는 채널에서 무려 인스트루멘탈 프로그레시브 메탈(Instrumental progressive metal) 밴드가 소개되었다. 최근 활발한 곡 작업 및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는 '인레이어(Inlayer)'가 그 주인공. 유망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 거대 기획사와 만나면 변질되어버리고 만다는 클리셰를 깡그리 무시하고, 타협없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작곡 센스 및 연주력을 여실없이 보여주고 있다. SM 소속 아이돌인 f(x)의 앰버가 "THIS IS CRAZY AWESOME!! YAS" 이라는 트윗을 남겼다는 후문이 들려오기도. 참고로 SM 엔터테인먼트의 '스테이션'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주자들로는 소녀시대의 윤아, 태연, 엑소의 디오, 마마무, .. 더보기
Veil of Maya - Mikasa 오늘 Veil of Maya가 3년만에 신보 "Matriarch"를 발매했습니다. 그 사이 "Subject Zero"라는 싱글을 발매하긴 했습니다만 보컬리스트의 탈퇴가 있으면서 활동이 주춤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완전히 새로운 보컬과 함께 작업한 것입니다. 특이하게도, 새 보컬의 영입과 함께 음악도 약간 바뀌어, Periphery를 연상케 하는 클린보컬 파트가 많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곡 "Mikasa"에서 두드러지는데, 예전 앨범들에서 테크니컬 메탈 사운드 일색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요소에 더해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긍정적이구요. 이 앨범의 또다른 재밌는 점은, 모든 곡의 제목이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여자.. 더보기
Inlayer - Repress 우리나라에서 멋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가 나왔습니다. Inlayer 는 현재 2인조 (기타, 드럼) 인스트루멘탈 밴드이고, Sequence 라는 제목의 EP를 최근 내놓았습니다. 4곡짜리 짧은 앨범이지만, 마지막 곡에서는 포스트락의 향기까지 느껴지는 다양함을 보여주면서도 Inlayer 만의 특징이 강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또한 단순히 기타리스트 위주의 솔로앨범 같은 느낌이 아닌 재미있는 드럼연주도 감상 포인트이며, 이 곡 Repress 에서 특히 느껴집니다. 거기에 드럼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모든 레코딩/믹싱/마스터링 작업을 DIY 로 했음에도 상당히 균형잡히고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향후 음악들을 더 기대하게 합니다. 참고로 기타를 담당하는 양지현씨께서는 유튜브 채널에서 Periphery 같은 .. 더보기
MONUMENTS - Atlas UK progressive metal 장인. 최근 나온 앨범 The Amanuensis 의 두번째 PV 인데, 보컬에 가려서 잘 안들리지만 기타리스트 John Browne 의 장인정신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메탈 기타에서 Tosin Abasi 가 탭핑과 핑거링의 새로운 레벨을 개척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분은 뮤팅의 새로운 레벨이랄까. 무슨 funk 마냥 뮤팅을 아주 많이 그리고 찰지게 구사한다. 그리고 거의 모든 줄을 다 왔다갔다 하는데도 연주가 엄청 타이트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컬인데, 이 앨범부터 Periphery 초창기에 보컬하던 친구로 교체가 되었는데, 못한다는게 아니고 너무 보컬이 여기저기서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세션이 가려서 안들린다. 인스트루멘탈만 보면 95점인데 보컬이 들어가면 87점 쯤.. 더보기
Hacktivist - Elevate Rap-djent rebel from UK. '젠트 (djent)'로 대표되는 모던 메탈 사운드에 랩을 얹은 유니크한 밴드다. 랩메탈 하면 옛날 뉴메탈 림프비즈킷이나 RATM 을 떠올리는데, 이들의 랩은 사뭇 다르다. 가사적으로는 (잘 못알아먹지만..) RATM에 더 가깝다. Hacktivism 은 컴퓨터 해킹 기술을 이용한 급진적 정치활동이라는 뜻인데, 이들의 가사 역시 정치적이고 지적이라고 하는데 역시 못알아들어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프레드더스트의 양아치스러움도 없고 잭드라로차 보다는 차분한 래핑이 젠트에 잘 어울리는것 같다. 음악적으로는 아무래도 최근 영국 메탈 Monuments 나 Tesseract 등, 그리고 당연히 젠트조상 Meshuggah 의 느낌이 나는데, 최근 난립하고 있는 젠트 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