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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흔적 Pt.2 한국 하드코어 The Geeks 스티커가 홋카이도, 삿포로의 친구 집에 붙어 있었다. The Geeks는 이런 음악은 하는 서울의 하드코어 밴드입니다! 잠깐 감상하고 가시죠~! 카이의 집에서 짐을 풀기 전까지만 해도 삿포로의 날씨는 눈폭풍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눈은 아침에 그치게 되었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해 오후 쯤에는 약간의 눈을 제외하고는 다 녹고 서서히 기온이 오르기 시작했다. 삿포로역 관광 시작. 삿포로 구현청 건물의 정면 카이의 안내로 삿포로 시내를 관광하기 시작했다. 사실, 삿포로의 역사는 대단히 짧아 (삿포로라는 지명도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언어로, 광활하고 넓은 땅이라는 의미), 몇몇 근현대 건물을 제외하고는 매우 현대적인 곳으로 정확한 도시 계획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 더보기
12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흔적 Pt.1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5년 넘게 살았던 일본이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느낌.한번도 가지 않았던 홋카이도의 삿포로에 JR패스로 도쿄에서 출발해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코스.자주 가는 일본이지만 색달랐다. 아니, 매우 피곤했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바로 JR 패스 (7일권) 교환. 패스 교환해주는 직원이 오늘은 어디까지 가냐고 묻길래 삿포로까지 간다니까 "삿포로??" 라면서 눈 동그랗게 뜨고 날 보던 표정이 아직 기억난다. :-)매우 친절하게 나리타공항 - 도쿄역 그리고 삿포로 까지 가는 기차편을 한번에 다 예약해주셨다.오후 5시경에 출발하는 신아오모리행 신칸센, 그리고 아오모리역으로 전철 이용, 거기서부터 심야열차 하나마스로 삿포로행. 익일 오전 6시경에 도착하는 거의 12시간이 걸리는 장시간 코스... 더보기
VASSLINE Varsity Jacket 11월에 한국의 하드코어/펑크 밴드들 머쳔다이즈를 많이 만드는 STRAIGHTPUNK 에서 진행한 VASSLINE의 Varsity Jacket (한국에서 스태디움 재킷이라고 불리는) Pre-Order 가 있었다. 본인은 저번 GMC Varsity Jacket 을 일본 체류 시절에 주문하는 걸 놓쳐버려서 이번엔 바로 선주문, 그리고 입금까지 완료. 11월 말에 받아볼수 있다고 하셨는데 말 그대로 11월 말에 완벽히 배송완료가 되었다.가감 없이 리뷰해보자. 이번 재킷의 외관. 가슴쪽엔 VASSLINE의 로고가, 오른쪽 팔엔 숫자 99, 왼쪽 팔에는 VASSLINE의 심볼 패치. 왼쪽 가슴의 VASSLINE 로고 디테일. 전체적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약간 튀어나온 굵은 하얀실에 신경이 쓰였다. 왼쪽 팔 부분의 .. 더보기
GEON 1. 20대의 중반을 넘어선 부산 출신의 하드코어 키드, 디자인 학도, 일본 유학, All I have, 24 Crew의 연관 단어들이 떠오르는데, 곤짱 자신을 스스로 딱 문장으로 표현하자면?G: "놀기 좋아하는 여전히 철들지 않은 청년", "아직도 스니커즈나 음반, 옷 사면 어머니한테 혼나는 아들" 이 정도로 표현되지 않을까요? ^^;; 2.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들 다섯 가지를 꼽는다면?- ALL I HAVE와 NO EXCUSE가 함께 했던 북규슈 투어- 여동생과 함께 한 한달간의 유럽여행 - 그래피티 그리려 빼먹은 고3 보충수업-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미대 졸업 작품 제작 기간- 하드코어와의 만남 3. 하드코어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을텐데,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점은?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