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몇년간 영어학원에 다녔었는데, 학원 버스에서 영어학원이라고 팝송이 많이 나오는 배철수 음악캠프를 항상 틀어줬었다. 집에 오는 시간이 마침 음악캠프 할시간. 그때 하도 반복청취해서 제목도 모르고 기억에 박혀버린 노래가 라디오헤드 크립하고 이거였다. 당시 '페노메논'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는 모양인데, 그 영화의 OST 광고에 (당시에는 MAX같은 팝송 컴필레이션이 잘 팔리던 시절) 나왔던 이노래의 후렴구 "I can cha~~nge the world~" 가 기억에 남았다. 근데 그때는 리스닝이 안좋아서 가사가 뭔지 모르고 대충 소리나는 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곰곰히 유추해보니 가사가 change the world 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클랩튼옹 노래였다니 허허.
좀 흘러간 80~90년대 팝송을 들어보면 엄청 좋은게 많더라. 음악 많이 듣기 시작한건 2000년대 들어서인데 왜 8,90년대 감성인거지.....
By C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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