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나이 - 그들은 말이 없다 잠비나이 2집 의 이 곡은, 세월호에 관한 곡이다. 지금의 이 시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많은 논란 속, 당시 7시간의 불분명한 행적과 총체적인 무능에 대해, 그들은 아직까지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직무와 국가안보 상 비밀이라는 이유를 내걸면서, 대단한 호의를 베풀듯 홈페이지를 통해 소위 "팩트"라는 증명도 안되는 시간표를 제시하고, 비극의 원인을 오히려 오보와 유언비어를 퍼뜨린 탓이라며 언론에 전가하고 있다. 부지런히 대응했다면 왜 그런 결과가 일어났겠는가? 한편, 국민의 대다수가 악이 너무나도 거대한 나머지 말을 잃은 탓에, 거리에 100만명이 나섰음에도 "나머지 4900만은 관망하고 있다"는 황당한 논평이 나온다. 정치에서 논리란 지극히 아전인수 식으로 활용되는 것이고, 국민 개개.. 더보기 Sarah Brightman & Andrea Bocelli - Time to Say Goodbye 마지막을 아름답게 떠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한, 그리고 더 강한 멘탈이 필요한 그 분에게 이 곡이 전달되었으면,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떠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임을 알면 좋을텐데. Time to say goodbye to countries I never saw and shared with you,now, yes, I shall experience them. I’ll go with you on ships across seas which, I know, no, no, exist no longer. It’s time to say goodbye… BY KY.O.N.O 더보기 Meshuggah + High On Fire 공연 후기 2016년 11월 5일에 미국 뉴저지에서 Meshuggah와 High on Fire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약 10년간 들어오며 좋아한 Meshuggah를 보러 차를 렌트하여 왕복 약 9시간 운전해서 보고 온 공연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공연을 보러 간 날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학부와 현재 대학원 생활을 포함하여 미국에 약 4~5년 있었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올 때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전시나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보니 저희 학교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서울~부산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다보니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보는 것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대학원에 와서는 여유가 더 없어져서 학교에 온 유명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