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Core

Daybreaker - Now Or Never 메사츄세츠 주, 보스턴으로부터의 멜로딕 펑크 밴드 Daybreaker.음악은 이렇게나 말랑한데, 사실 이들은 뉴스쿨 하드코어 밴드였던 Hamartia 를 거쳐 멜로딕 하드코어 With Honor, Ambitions 의 핵심 멤버였던 사람들이다.과거의 음악들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멜로디를 구사했던 밴드들답게 이 Daybreaker 역시 멜로디와 훅이 제대로다.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아메리칸 블루스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을 느낄 수 있다.베테랑들은 어딜가나 녹슬지 않는다. BY GEON 더보기
데모 앨범을 기억하시나요? Demo 앨범이란 Demonstration 앨범의 준말로, 밴드들이 정식 음원을 녹음하거나 발매하기전 만든 결과물이다. 보통 테이프, CDR, 7인치 바이닐 레코드 등으로 나오는데 레이블을 통해서 정식으로 유통시키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밴드 자체적으로 제작을 하여 자신들의 공연이나 우편 판매를 하기도 한다. 또한 소규모 디스트리뷰션을 통해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 하드코어펑크 데모 앨범들 중 애착이 간다거나 특이한 패키지를 한 앨범들을 몇개 골라 일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 중 이미 존재하지 않는 밴드도 있으며, 여전히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밴드도 있다. 진정, 짧은 한국 하드코어 역사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밤섬해적단 VS GORZB - Unity Of.. 더보기
Trash Talk - Explode 미국의 미친 하드코어 펑크, Trash Talk의 2010년도 앨범, Eyes & Nines의 프로모션 비디오. 데뷔 시절부터 미친 라이브 액트로 소문이 자자한 밴드였는데 이 앨범에서부터 DIY적인 활동을 극대화하며 전미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게 된다. 특히나 뉴욕의 미친 힙합/예술 집단, OFWGKTA 과의 교류를 통해 메이저와 언더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부 골수층들은 이들이 셀아웃으로 변하고 있다며 실망을 표출하기도.하지만 DIY적인 활동을 통해 이만큼 성장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몸소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음악성 역시 대중적이지 않기에 여전히 Trash Talk를 찾아듣게 한다. BY GEON. 더보기
Citizen - The Summer 미국, 오하이오주 미시건 출신의 Citizen이다.Thursday, Balance & Composure, Open Hand 등을 좋아하는 포스트 하드코어 팬들에게 추천하고픈 밴드로, 최근작 Youth는 한국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에게 반향이 일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었다.레이블은 Run For Cover 레코드. BY GEON 더보기
Interview - Combative Post 인터뷰 - Combative Post 한국 하드코어 씬은 여전히 작지만 옹골찬 밴드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진화하고 있다. 여기, 한국 하드코어 씬의 진화를 몸소 보여준 밴드가 정규 앨범을 드디어 발매했다. 녹음 과정이 1여년 넘게 걸렸다는 이들의 새 앨범, The Ghost는 진화라는 단어, 그 가치를 증명해내기 충분했다. 그들의 밴드 이야기와 앨범에 대해 이야기는 위트와 진지함이 공존하고 있었다. COMBATIVE POST BSL : 안녕하세요. 블로그 Blue Screen Life입니다. Combative Post (컴배티브 포스트, 이하 CP) 여러분, 우선적으로 새앨범 발매 축하드립니다. 아직까지 CP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밴드의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시죠.연.. 더보기
Benzene - Give Me "Straight"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볼 수 있는 한국의 스케잇펑크 밴드 Benzene 의 한국 라인업 해체 전에 나왔던 EP의 싱글컷.이후 보컬/기타의 미국행으로 인해 해체 (혹은 활동정지) 가 되었고, 드럼인 황현진씨는 99ANGER를 거쳐 현재는 하드코어 밴드 THINGS WE SAY와 ANIMAL ANTHEM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멜로디 하나는 정말 괜찮았던 밴드였는데 미국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EP를 내는 등 활동 소식이 들려왔었다.최근에 한국 라인업으로 홍대에서 리유니언 공연을 했다고 한다. BY GEON 더보기
Expire - Abyss 하드코어 명가, Bridge9에서 나온 밀워키 출신, Expire 의 Pendulum Swings 앨범에서의 프로모션 비디오. 미국 하드코어 씬의 경향은 (물론 너무나 많은 스타일의 밴드가 있지만) 모셔블/그루브는 기본이고, 브레이크다운과 Side By Side (횡방향, 양쪽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핏을 찢어버리면서 넓게 만듬) 가 매우 강조되는 밴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 Expire 라는 밴드는 이런 밴드들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밴드로, 이미 Sound and Fury 같은 유명 하드코어 페스티발은 물론 미 전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월 말에 일본 투어가 잡혀있다고 하나 한국에선 못 보는 본인으로선 안타까울 따름이다. BY GEON 더보기
Loyal To The Grave - Weakness 도쿄에서 살던 시절 가장 많이 보러 간 밴드들 중 하나. 일본 뉴스쿨 하드코어 씬의 대부, 히로유키 고하마 씨와 히로유키 코바야시 씨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메틀릭 하드코어 밴드로, 현재는 명실상부 일본 하드코어를 대표하는 아이콘. 미국 투어 역시 몇번 돌았고 그 결과로 그들의 최근작, Against The Odds는 미국 뉴스쿨 명가, Eulogy로부터 발매되었다.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매년 일본 최고의 뉴스쿨 하드코어 페스티발 Blood Axe 를 기획하고 있으며, 씬에 대한 기여 역시 꾸준하다. 하드코어 씬에 있는 모두가 본받아야할 점. BY GEON 더보기
A Loss For Words - Distance ft. Lynn Gunn 보스턴, 메사츄세츠 출신의 팝펑크 밴드, A Loss For Words가 최근 3번째 앨범, "Before It Caves"를 발매했다. 앨범 첫 곡인 Distance 의 프로모 영상. 미드템포에 섬세한 멜로디가 미국산 (하드코어에 영향을 받은) 팝펑크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의 피처링 보컬과 하모니 역시 필첵!이렇게 하드코어나 펑크 밴드들은 자신들의 투어 동영상을 적극 프로모 비디오에 활용하는데, 이 자투리 영상들이 이들이 얼마만큼 열정적으로 투어를 도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긍정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나같은 밴드맨들이 이들처럼 투어 돌고 싶게끔 만드는 것. 투어돌고 싶다! BY GEON 더보기
One Life One Crew Fest 2013을 가다 유럽 빗다운 하드코어 페스티발 One Life One Crew Fest 2013을 가다 올해 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일본 SAND의 facebook에서 유럽 투어 소식이 들려왔고 새 앨범 소식에 기대를 하고 있던 차에 일본 유럽투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페스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나중에 모든 라인업들이 발표되었을때,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가야만 하는 쇼로 점찍고 있었다. 또한 오랜 친구 추양 (ㅂ밴드의 멤버 전 여친, 현재 베를린 거주)을 오랜만에 볼 생각에 점점 더 고대하게 되어졌다. 모든 공연에 대한 인포가 나왔을때, 사실은 어느 정도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Eisleben (아이슬레벤)이라는 곳은 들어본 적도 없었던 도시였을 뿐더러, 교통편도 어느 정도 복잡해 보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