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tal

Machine Head - The Blood, the Sweat, the Tears Thrash Metal 밴드 Machine Head의 세번째 앨범, The Burning Red에 수록된 "From This Day". Machine Head의 기존 팬들에 의해 많은 질타를 받은 문제의 앨범이다. 기존 Machine Head 스타일의 스레쉬 메탈 사운드에서 벗어나 Nu Metal 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앨범으로, Robb Flynn의 랩느낌의 창법을 들을 수 있다. 이 앨범 프로모션 당시,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역시 Nu Metal 밴드의 느낌을 주는 등 잠깐의 일탈을 주었던 앨범이다. 하지만, 이 앨범으로 인하여 새로운 많은 팬들을 만들 수 있었고, 앨범 판매역시 수년간 최고조를 찍었었다. by Fewed 더보기
Soilwork - The Ride Majestic 소일워크가 또 신보를 발매한다. 신보의 타이틀은 "The Ride Majestic". 대망의 10번째 풀렝쓰 앨범인데, Peter Wichers 가 탈퇴한 후 맞았던 깊은 음악적 슬럼프를 극복하고 만들어낸 쾌작 "The Living Infinite" 의 노선을 이번 앨범이 잇는듯한 느낌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노래를 잘해지는 Bjorn Strid 의 클린보컬이 더욱 종횡무진하고, 소일워크 특유의 기름지고 꽉찬 기타 멜로디라인이 귀에 착착 감기는 싱글. By CGy 더보기
Parkway Drive - Vice Grip 2002년 호주에서 결성된 메탈코어 밴드 Parkway Drive의 새 앨범 'IRE'에 수록될 Vice Grip 이라는 곡이다.IRE는 올해 9월 25일 릴리즈될 예정이다.시원한 영상의 뮤직비디오만큼이나 시원한 리프와 가슴이 뻥뚤리는 Winston McCall의 그로울링을 감상해보자. by Fewed 더보기
Veil of Maya - Mikasa 오늘 Veil of Maya가 3년만에 신보 "Matriarch"를 발매했습니다. 그 사이 "Subject Zero"라는 싱글을 발매하긴 했습니다만 보컬리스트의 탈퇴가 있으면서 활동이 주춤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완전히 새로운 보컬과 함께 작업한 것입니다. 특이하게도, 새 보컬의 영입과 함께 음악도 약간 바뀌어, Periphery를 연상케 하는 클린보컬 파트가 많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곡 "Mikasa"에서 두드러지는데, 예전 앨범들에서 테크니컬 메탈 사운드 일색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요소에 더해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긍정적이구요. 이 앨범의 또다른 재밌는 점은, 모든 곡의 제목이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여자.. 더보기
Killer Be Killed - Melting Of My Marrow 다소 의외 조합의 슈퍼그룹 Killer Be Killed. 작년에 발매된 앨범의 첫 싱글 'Wings of Feather and Wax' 를 듣고 너무나 평범한 메탈코어-ish 음악이라 실망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멤버 구성이 Dillinger Escape Plan 보컬 + Mastodon 베이스 + Soulfly/전 Sepultura의 막스 카발레라 + Mars Volta 전 드러머 였기 때문이다. 막스 카발레라를 제외하고는 엄청난 프로그레시브 락/메탈 팀들의 멤버들이라 뭔지는 몰라도 깜짝놀랄 음악을 들고 나올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하지만 앨범의 다른 노래들은 더 괜찮다. 이 곡의 경우 세명의 보컬이 돌아가면서 다양한 테마를 들려준다. By CGy 더보기
The Mad Capsule Markets - W.O.R.L.D. The Mad Capsule Markets 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일본의 밴드로, 그 역사는 전신 밴드인 Berrie 가 결성된 1985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후 1990년에 지금 모두가 알고 있는 밴드명으로 바꾸고, 음악성 역시 처음의 펑크색이 강한 음악에서 샘플링을 적극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뮤직비디오라던가 프로모션을 할 때 패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의 스트리트 컬쳐를 앞세워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크게 받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랩메탈의 유행이 돌기 전부터 이런 음악을 해온 이들을 보면 일본의 문화 흡수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본곡은 2004년에 발매된 "CiSTm K0nFLiqT..." 의 수록곡으로, 이들의 원숙함이 완전히 확립되.. 더보기
The Destiny Program - Passing Moments 1997년에 결성된, 독일의 Poison The Well이라 불렸던 The Destiny Program 의 2004년작이자 2번째 앨범, The Tracy Chapter 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왜 이들이 독일의 PTW라고 불리냐면 PTW의 1번째 앨범과 2번째 앨범의 사운드 변화를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FL Newskool의 전형에서 더 헤비해지고 치고 빠지는 식의 패턴이 주를 이루는 이모셔널 하드코어/메탈코어가 그것입니다. 처음에는 Destiny 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밴드는 먼저 시작한 동명의 밴드가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2007년에 발매한 3번째 앨범, Subversive Blueprint 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2010년에는 이들의 정수를 끌어모은 역작이자 4번.. 더보기
Unearth - The Great Dividers 저는 메탈코어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메탈코어 하면 Earth Crisis 같은 초창기 메탈릭 하드코어 선구자들도 있지만, 제가 선정한 팀들은 소위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NWOAHM)' 이라고도 불리우는 모던 메탈씬의 흐름을 시작한 밴드들이 될 것 같습니다. (모던 메탈코어라고 할 걸 그랬네요) 모던 메탈코어는 '메탈 요소가 들어간 하드코어' 보다는 '하드코어 요소가 들어간 메탈' 에 가깝습니다. 80년대 하드코어 펑크 키드들 중 Sepultura 같은 쓰래쉬메탈 팬이기도 했던 분들이 90년대 메탈같은 하드코어를 구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분류되어 있는 밴드중에는 심지어 Hatebreed 도 있습니다. Hatebreed 는 For the Lions 라는 커버앨범을 .. 더보기
Nasty - Shokka 유럽 빗다운 하드코어 마스터이자 히어로, Nasty 가 Love 를 발매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새로운 앨범 Shokka 로 돌아왔다. 더욱 세련된 편집과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가 마치 메이저 힙합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역시나 후반부에서는 가사에서 말하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영상을 잊어 먹지 않고 있다. 요번 앨범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발매라고 한다. 조만간 미국도 다 먹을 기세다.Welcome back, Nasty!! BY GEON 더보기
Alice In Chains - Voices 레인 스탤리 (Layne Staley) 의 비극적 죽음 이후 서서히 잊혀져 가던 앨리스 인 체인스의 2008년 본격적 컴백은 정말 놀라웠다. 기타리스트 제리 캔트렐의 솔로 프로젝트의 보컬리스트였던 윌리엄 듀발 (William DuVall) 을 영입하면서, 분명 어떤 사람들은 싫어했겠지만, 결과는 너무나 멋졌고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베이시스트 Mike Starr 마저 약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 만들어진 최근작 The Devil Put Dinosaurs Here (2012) 은 처음 들으면 컴백작 Black Gives Way To Blue 보다 뭔가 가볍고 지루할 수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어둡고 건조하고 우울하다. By CG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