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썸네일형 리스트형 Blur - Lonesome Street "Magic Whip" 친절하게 한국어로 "매직 채찍"이라고 번역까지 된 타이틀의 이름으로 블러가 새 앨범을 냈습니다. 옛날 앨범들이 생각나는 담백하고 평범한 브릿팝이지만 역시 기타톤이니 멜로디니 뭐니 다 은근히 오묘하고 요상합니다. 앨범 커버 뿐만 아니라 공개된 모든 비디오에서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네요. 4분동안 춤추는 중국 아저씨를 구경합시다. By CGy 더보기 we hate jh - 널 위한 자리는 없어 There's No Space for You by we hate jh 우리나라 이모씬의 보석 we hate jh. 예전에 I Love JH 라는 밴드가 있었는데, we hate jh 의 보컬 박미워씨의 인터뷰를 보니 그 밴드를 싫어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 건 아니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5kMWTe-BtN4). 가장 최근 공연을 통해 공개했던 "널 위한 자리는 없어" 입니다. we hate jh 는 듣기편한 어쿠스틱 기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한글 가사가 좋은데요, 올해 안에 첫 풀렝쓰를 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By CGy 더보기 BabyFeel - Sad Dream 오늘은 대전 밴드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당분간 우리나라 밴드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BabyFeel(베이비필)은 소위 우리나라에서 칭하는 모던락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름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이 노래만 가지고 말한다면, 상당히 인디팝 적이고 90년대 우리나라 인디 락을 연상시키는 연주 위에 의외로 상당히 크루드 하면서 걸쭉한 보컬이 아주 묘하게 매치됩니다. 사실 몇 개의 발라드 트랙을 제외하면 꽤 메탈적인 느낌의 노래들이 많으며, 옛날 민중가요가 언뜻 생각나는 멜로디도 있고, 요새는 찾아보기 힘든 음악을 들려줍니다. 베이비필은 대전에서 가장 액티브한 라이브 클럽인 버찌라이브홀을 운영하시는 천태수 사장님이 베이스 및 보컬을 맡고 계시는 팀인데, 최근 2집 앨범이 새로.. 더보기 Ghost B.C. - Monstrance Clock 스웨덴 출신의 Ghost 라는 밴드는 장르라거나 스타일을 어떤 범주에 넣기 어려울 정도로 유니크하면서도, 막상 들어보면 정말 뻔한 클리셰로 (악마숭상) 똘똘 뭉친 밴드인데, 그 디테일과 퀄리티가 밴드 컨셉에서부터 의상, 음악까지 너무나도 완벽해서 감탄할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만 이름 상표권 문제로 Ghost B.C. 로 활동하고 있다. "Come together for Lucifer's son" 이라는 불경하기 짝이 없는 가사를 따라부르게 만드는 낭랑하고 캐치한 멜로디는 이런 분위기의 클래식인 블랙사바스 하고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밴드 멤버는 보컬 Papa Emeritus II 와 다섯 이름없는 구울 (Nameless Ghouls) 로 구성되어 있다... 유치하지만 막상 무대에서의 완벽한 메이크업을 .. 더보기 노이즈가든 - 우주꽃사슴 전설의 앨범 노이즈가든 1집에 실려있는 입니다. 앨범 중간의 짧은 소품이지만 이정도로 아름다운 감성을 보여주는 곡도 드물지요. 귀성길 조심하시고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By CGy 더보기 The Mad Capsule Markets - W.O.R.L.D. The Mad Capsule Markets 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일본의 밴드로, 그 역사는 전신 밴드인 Berrie 가 결성된 1985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후 1990년에 지금 모두가 알고 있는 밴드명으로 바꾸고, 음악성 역시 처음의 펑크색이 강한 음악에서 샘플링을 적극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뮤직비디오라던가 프로모션을 할 때 패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의 스트리트 컬쳐를 앞세워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크게 받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랩메탈의 유행이 돌기 전부터 이런 음악을 해온 이들을 보면 일본의 문화 흡수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본곡은 2004년에 발매된 "CiSTm K0nFLiqT..." 의 수록곡으로, 이들의 원숙함이 완전히 확립되.. 더보기 Alice In Chains - Voices 레인 스탤리 (Layne Staley) 의 비극적 죽음 이후 서서히 잊혀져 가던 앨리스 인 체인스의 2008년 본격적 컴백은 정말 놀라웠다. 기타리스트 제리 캔트렐의 솔로 프로젝트의 보컬리스트였던 윌리엄 듀발 (William DuVall) 을 영입하면서, 분명 어떤 사람들은 싫어했겠지만, 결과는 너무나 멋졌고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베이시스트 Mike Starr 마저 약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 만들어진 최근작 The Devil Put Dinosaurs Here (2012) 은 처음 들으면 컴백작 Black Gives Way To Blue 보다 뭔가 가볍고 지루할 수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어둡고 건조하고 우울하다. By CGy 더보기 Foo Fighters - My Hero 푸 파이터즈 앨범을 듣다가 재밌는 에피소드를 발견했다. 예전에 한 팬이 너무 푸파이터즈를 보고 싶었는데 밴드가 실제로 팬의 생일 파티에 와서 공연을 했단다. 개런티는 생일 파티에서 바베큐랑 맥주. 이런 쿨함이 푸 파이터즈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BY GEON 더보기 Queens of the Stone Age - You Think I Ain't Worth a Dollar, But I Feel Like a Millionaire 2015년 새해의 첫 일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 이제는 메인스트림 락밴드인 Queens of the Stone Age (이하 QOTSA) 에게 본격적으로 상업적 성공을 안겨준 앨범인 Songs for the Deaf 를 소개합니다. QOTSA 는 원래 스토너 락 파이오니어인 Kyuss 의 기타리스트 Josh Homme 의 사이드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들이 속해있던 남부 캘리포니아의 Palm Desert 씬의 친구들과 좀더 전형적인 스토너 락에서 벗어나본 것이죠. 좀더 스토너 락의 비중이 큰 첫 두 앨범 (셀프 타이틀, Rated R) 이 좋은 평을 받았고, Nirvana 의 드러머이자 Foo Fighters 프론트맨 Dave Grohl 이 QOTSA 의 팬임을 자처하며 같이 작업.. 더보기 Foo Fighters - In the Clear 푸 파이터스 스타일 행복하고 시원한 락앤롤은 여전하다. 푸 파이터스 신보 두번째 뮤직비디오로 공개된 트랙. Long live the Foo!! By CGy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