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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So Far - Empty Space 요즘 미국의 팝펑크/스케잇펑크 씬에 가장 핫한 레이블을 꼽으라면 Pure Noise Records 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레이블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밴드를 꼽으라면 무조건 The Story So Far 라고 하고 싶다. 라이브 영상을 체크해본다면 알겠지만 하드코어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핑거포인팅과 싱얼롱은 정말 감동이다. By GEON 더보기
20년의 기다림, 큰 감동 그리고 삶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 거장, 쯔비그뉴 프라이즈너 쯔비그뉴 프라이즈너를 만나다 이번 포스팅의 주체가 되는 Zbigniew Preisner (쯔비그뉴 프라이즈 이하 프라이즈너)를 발견하는데는 인생의 사다리 타기와 같은 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으로부터 20년이 넘은, 이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2년 전인 내가 중학생이되던 해인 1992년, SBS의 창립 기념 특집으로 일요일 오후에 우연히 봤던 그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 (The Double Life of Veronica)이 시작점이었다. 중학교 1학년 순수하기 보다는 아직 무엇인가 탐구정신 강했던 그 자아에, 지금 봐도 100% 이해하기 힘든 이 영화를 보고 일종의 충격을 안겨 .. 더보기
Eldar & Nigar - Running Scared 매년 봄이 되면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가수를 출전시켜 컨테스트를 하는데 이름하여 Eurovision Song Contest.1956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쇼이다.개인적으로도 유럽 이주 후 놓치지 않고 손꼽아 기다리며 시청하는데, 본 곡은 2011년 Eurovision Song Contest 1등 수상곡으로 나라 이름도 생소한 아젤바쟌 (죠지아,아르메니아,이란 근접국)의 Eidar와 Nigar가 부른 Running Scared. 최근 스웨덴 작곡가들이 K-pop을 비롯 전세계적인 팦 아티스트들의 곡을 데고 있는데 이 곡 역시 스웨덴 작곡가의 곡. By KY O.N.O 더보기
Diamond Youth - Summer Down To Nothing, Trapped Under Ice 등의 하드코어 밴드 멤버들이 모여 만든 Indie/Emo 밴드, Diamond Youth의 Summer 쇼트 필름. 원래 하는 밴드들의 음악과는 정말 1%도 공통점이 없는 말랑말랑한 음악이다. 이언 맥케이가 마이너 쓰렛 같은 하드코어펑크 하다가 Fugazi로 메뉴를 바꿨듯 하드코어맨들의 내면에는 감성이 꿈틀거리고 있는듯. 원래는 Diamond 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시작했는데, 동명의 음악인 때문에 Diamond Youth로 바꿔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의 초입에 들어가는 이때 2013년 여름은 어땠는지 돌아보며 즐겨주면 좋을 듯한 영상이다. 멤버들 뻘짓거리하는 것도 재밌고. BY GEON 더보기
Blood by Days - Fire walk with me 힙합의 영향이 찐한 독일 Beatdown, Blood by Days의 첫 풀렝쓰에 수록된 Fire walk with me.E Town Concrete의 후기작들에서 볼 수 있는 멜로디를 곁들은 하드코어 트랙.첫 풀렝쓰, "As Thick As Thieves"은 2012년 전 State Craft, 현 Loyal to the grave의 히로유키 고하마씨가 운영하는Retribution Network 산하 레이블격인 Clandestine Project 발매. 현재 독일에서 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Next big thing ! By KY O.N.O 더보기
Interview - KO (SLANG/Straight Up Records) 인터뷰 - KO (SLANG/Straight Up Records) 홋카이도, 삿뽀로하면 새하얀 눈 그리고 슬랭(SLANG )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슬랭의 보컬인 코이치 카마다 (이하 KO) 를 빼놓고 삿뽀로 하드코어 씬을 말할 수 없다. 그는 삿뽀로 하드코어/펑크의 산 증인이며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다. 스트레잇업 (Straight Up) 이라는 레이블을 설립, 삿뽀로 뿐만이 아니라 많은 로컬 밴드들의 음반을 발매하고 서포트하며, 바세린 (Vassline), 13스텝스 (13STEPS), 삼청교육대 (SAMCHUNG) 등한국 밴드들의 일본반까지 발매하며 아시아 하드코어 씬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BSL의 두 에디터는 해외 하드코어의 첫 인터뷰로 KO로 결정하는 것에 이견 없이 바로 동의, 그와.. 더보기
THA BLUE HERB - STILL RAINING, STILL WINNING / HEADS UP Sapporo City Represent, THA BLUE HERB의 2012년 발매된 싱글 앨범의 프로모션 비디오. 전작, Life Story 로 정점을 찍은 이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내놓은 결과물인데, 여전한 Ill Bosstino의 읇조리는 랩과 그를 뒷바쳐주는 다소 음울한 비트는 삿뽀로/홋카이도를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도 부족함이 없다. 신나는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지만 내면을 깊게 들어다보는 듯한 가사와 철학적인 성찰이 THA BLUE HERB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BY GEON 더보기
VASSLINE Varsity Jacket 11월에 한국의 하드코어/펑크 밴드들 머쳔다이즈를 많이 만드는 STRAIGHTPUNK 에서 진행한 VASSLINE의 Varsity Jacket (한국에서 스태디움 재킷이라고 불리는) Pre-Order 가 있었다. 본인은 저번 GMC Varsity Jacket 을 일본 체류 시절에 주문하는 걸 놓쳐버려서 이번엔 바로 선주문, 그리고 입금까지 완료. 11월 말에 받아볼수 있다고 하셨는데 말 그대로 11월 말에 완벽히 배송완료가 되었다.가감 없이 리뷰해보자. 이번 재킷의 외관. 가슴쪽엔 VASSLINE의 로고가, 오른쪽 팔엔 숫자 99, 왼쪽 팔에는 VASSLINE의 심볼 패치. 왼쪽 가슴의 VASSLINE 로고 디테일. 전체적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약간 튀어나온 굵은 하얀실에 신경이 쓰였다. 왼쪽 팔 부분의 .. 더보기
Regina - Unessa 핀란드 인디팝 밴드 Regina의 2011년 앨범 "Soita Mulle" (영어로 "Call me"라는 핀란드어)의 첫번째 트랙인Unessa (핀란드어로 "잠든"). 음악과 뮤비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과 함께 옛날 영화 쥴앤짐이 떠오르고영국의 Camera Obscura가 떠오를 만큼 목가적이고 참으로 레트로 느낌 찐하게 풍긴다. By KY O.N.O 더보기
2014년의 핫 아이템이 될 지도 모르는 쿨 스터프, 코인 Coin https://onlycoin.com/ San Francisco, CA USA 8장의 신용 카드를 모두 한 장의 카드로 집어넣자 ! 때는 2013년 11월 14일 정오, 자칭 얼리어답터라고 말할 수 있는 수백 수천명이 한 사이트를 잠식(?)하며, 한 아이템에 대해 선주문을 넣기 시작하고 정확히 47분만에 1000개의 주문을 완료하면서, 이 사이트의 주인공 Coin(이하 코인)은 그들의 목표치인 50,000 달러의 펀딩을 확정 짓는다. 요즘 꾀 많이 화자가 되고있는 것 중에 하나로, 새로운 것을 빨리 써보가자하는 얼리어답터들의 요람 Kickstarter와 Outgrow에서는 재정적 뒷받침은 없지만 기발한 아이템을 내놓는 조그만 회사 (또는 개인)과 기발한 아이템을 빨리 써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