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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tionary

Eternal B & DABO - Jolty Floor 어제 Corejae씨의 Joosuc의 뮤비를 보고 떠오른 도쿄 힙합. 개인적으로 일본 힙합에 심취 했을때 Top list에 있었던 그룹은 역시 일본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전설 Nitro Microphone Underground가 그 시작이었는데, 총 8명 각 멤버 BIGZAM, DABO ,DELI, GORE-TEX, MACKA-CHIN, Suiken, S-WORD, XBS에서 나오는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일도 나름 꾀 다른 사람들이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그 중 가장 성공한 뮤지션 중 한 명인 DABO (aka Mr. Fudatzkee, Boa및 일본의 대중 가수들과 많은 피쳐링을 하였다.)가 훨씬 뜨기 전 DABO, 같은 NMU의 S-Word와 함께 당시 도쿄 하드코어 TOP들이었던 .. 더보기
주석 - 4 Life 얼마 전 KY.O.N.O님의 '서브 컬쳐와 패션 트렌드'에도 언급되었듯이 90년대 주석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 당시엔 미국물 먹은 랩퍼들이 영어 랩으로 swag를 뽐내고 있을 때였는데 주석은 영어 랩을 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힙합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주석은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비쥬얼적인 것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큰 사이즈의 옷, 슬로우 모션 기법의 뮤직비디오, Lowrider, C-Walk 등 흑인들 문화를 한국 랩퍼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가장 잘 소화해낸 뮤직 비디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 뮤직 비디오는 동시대의 지누션, 원타임 등 미국 현지에서 촬영된 YG의 뮤직비디오보다도 훨씬 더 미국스럽습니다. by Corejae 더보기
Alice In Chains - Voices 레인 스탤리 (Layne Staley) 의 비극적 죽음 이후 서서히 잊혀져 가던 앨리스 인 체인스의 2008년 본격적 컴백은 정말 놀라웠다. 기타리스트 제리 캔트렐의 솔로 프로젝트의 보컬리스트였던 윌리엄 듀발 (William DuVall) 을 영입하면서, 분명 어떤 사람들은 싫어했겠지만, 결과는 너무나 멋졌고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베이시스트 Mike Starr 마저 약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후 만들어진 최근작 The Devil Put Dinosaurs Here (2012) 은 처음 들으면 컴백작 Black Gives Way To Blue 보다 뭔가 가볍고 지루할 수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어둡고 건조하고 우울하다. By CGy 더보기
Interview - Seoul Mothers BSL : Blue Screen Life 를 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서울마더스라는 밴드와 어떠한 음악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종철 : 메틀 ,하드코어 밴드입니다 98년에 처음 결성됐고..2000년도에 데뷔앨범이 나왔고...부끄럽지만 14년만에 두번째앨범이 지난달에 나왔네요.. 용성 : 안녕하세여 저는 서울마더스2집 부터 합류한 정용성이라고합니다. 정통하드코어스타일의 1집을 벗어나 한쪽으로 치우치지않은 오리지널리티있는 헤비니스 밴드라고 봐주시면 좋겠고 그러한 방향으로 활동하고있습니다. BSL : 최종철님은 한국 인디 1세대, 특히 이대 근처의 클럽 Club HARDCORE와 함께 헤비니스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셨는데요, 그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 친구들에게 클럽 하드코어를 어떻게 시작하였는지.. 더보기
Foo Fighters - My Hero 푸 파이터즈 앨범을 듣다가 재밌는 에피소드를 발견했다. 예전에 한 팬이 너무 푸파이터즈를 보고 싶었는데 밴드가 실제로 팬의 생일 파티에 와서 공연을 했단다. 개런티는 생일 파티에서 바베큐랑 맥주. 이런 쿨함이 푸 파이터즈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BY GEON 더보기
Caterina Caselli - Momenti si momenti no 90년대 중후반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내 동년배들은 동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고등학교 시절 시완 레코드 컬렉숀들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음반들이 많았다. Latte e miele, Visitors, Gilli Smyth등 많은 추억을 함께 했던 앨범들이다. (참고로 제작에 참여했던 Vassline의 데뷔 앨범 Bloodthirsty앨범의 마지막 Outro트랙은 시완 레코드의 프랑스 프로그레시브 밴드 Visitors의 Dies Irae를 샘플링 했다.) 고등학교 시절 성시완의 친구라고 알려진 이탈리아 Devil Doll의 앨범을 사러 신촌의 향뮤직에 오게 되는데, 그게 첫 신촌 나들이었던 것 같다. 아직도 가끔 찾아 듣고는 하는 역시 시완 레코드 라이센스반 이탈리아 가수 Caterina C.. 더보기
서브 컬쳐와 패션 트렌드 서브 컬쳐와 패션 트렌드 너바나의 그런지 패션 (출처 : 구글) 패션 트랜드와 락 레젼드 시애틀 얼터너티브 밴드 너바나와 관계를 잇는 포인트는 “헌 옷” (영어로는 Thrift store chic, 즉 중고가게에서 파는 옷들로 코디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헌 옷들을 취급하는 헌 옷가게가 패션 트렌드의 시작이라는 비밀아닌 비밀과 저항 정신으로 가득한 록 뮤직등과 함께한 서브컬쳐가 어떻게 패션과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야기에 앞서, 한국의 유행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 홍대와 미국 뉴욕의 쿨한 동네였던 할렘을 우선적으로 한 번 훑어 보자. 홍대 클럽 드럭, 18 크럭 (출처:구글) 한국의 CBGB이자 드럭이 문을 닿는 시기와 홍대의 쿨함이 사라져가는 시기가 대충 맞다. 홍대에서 오.. 더보기
Matisyahu - King Without A Crown 미국 태생의 Matisyahu는 음악만 들으면 레게, 겉모습은 무슨 랍비같은 랩퍼입니다. 요즘엔 수염도 밀고, 키파(Kippah)도 벗어서 겉모습이 너무 평범해지고, 음악적으로는 락적인 요소가 더 강조되어 아쉽긴 합니다만 여전히 이 곡은 신선합니다. 유대교적인 가사, 자메이카의 레게, 미국스러운 락이 혼합되어있지만 각각의 요소가 다 느껴지는 샐러드 볼같은 느낌의 음악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따르면 Matisyahu 키가 193cm라고 하네요. 네이버 인물정보에선 키가 몇인지가 굉장히 중요한가봅니다. by Corejae 더보기
Queens of the Stone Age - You Think I Ain't Worth a Dollar, But I Feel Like a Millionaire 2015년 새해의 첫 일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 이제는 메인스트림 락밴드인 Queens of the Stone Age (이하 QOTSA) 에게 본격적으로 상업적 성공을 안겨준 앨범인 Songs for the Deaf 를 소개합니다. QOTSA 는 원래 스토너 락 파이오니어인 Kyuss 의 기타리스트 Josh Homme 의 사이드 프로젝트 밴드로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들이 속해있던 남부 캘리포니아의 Palm Desert 씬의 친구들과 좀더 전형적인 스토너 락에서 벗어나본 것이죠. 좀더 스토너 락의 비중이 큰 첫 두 앨범 (셀프 타이틀, Rated R) 이 좋은 평을 받았고, Nirvana 의 드러머이자 Foo Fighters 프론트맨 Dave Grohl 이 QOTSA 의 팬임을 자처하며 같이 작업.. 더보기
잠비나이 - Connection 잠비나이의 정규 앨범, 차연이 리믹싱과 리마스터링을 거쳐 LP로 발매되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인 Connection으로 새로운 뮤직비디오까지. 말이 더 필요할까. 조용히 감상해보자.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