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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tionary

Energy - Hunter Red Energy는 첫 EP인 Punch the Clock 발매 이후 펑크/하드코어 명가 Bridge Nine과 계약을 맺고 풀렝스 앨범과 EP 하나를 내기도 한 밴드입니다. 무려 Bridge Nine 소속 밴드였고,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 법도 한 음악인데 제 생각만큼 크게 뜨지는 않아서 아쉬운 밴드입니다. 2006년 첫 앨범 이후 잦은 멤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꾸준히 투어를 하고 있고, 전 앨범을 유튜브와 밴드캠프에 무료로 다 올려놓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하고있지만,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인지, 운이 안좋았던건지, 음악이 아쉬워서인지 크게 뜨지 않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스페이스에서 우연히 듣고, 뉴욕 브루클린의 버려진 아파트에서 한 공연에 간 적도 있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가는 밴드.. 더보기
음악을 통한 마케팅 음악을 통한 마케팅 몇년 전 부터 유튜브에 종종 보이는 로고 중 'Scion A/V' 라는 것이 있다. 특히 메탈이나 하드코어 쪽에서는, Relapse Records 또는 Nuclear Blast 에서 나오는 PV들 중에서시작과 끝에 Scion A/V 라고 뜨거나, 아예 'Scion A/V presents' 라고 하는 싱글이 많이 있었다. Ex) All Shall Perish - Royal into Exile 뮤직비디오 끝에 나오는 저 Scion A/V 가 나는 무슨 영상 제작하는 업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Scion A/V =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만든 레이블로서,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으로 2003년에 설립되었다. [1] Scion A/V 는 사실 메탈 뿐만이 아니라 힙.. 더보기
The Faceless - The Ancient Covenant 멤버가 메인송라이터 Micheal Keene 말고는 하나도 남지않아 요즘 The Memberless 라는 둥 팬들의 비아냥을 사고 있는 The Faceless... 이 밴드를 거쳐간 사람만 15명이 넘어 (모두 최상급 세션들) The Faceless 출신 멤버들을 모아 팀을 만들어도 몇팀이 나올 정도다. 여태까지 나온 3장의 앨범 모두 다 훌륭하고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집 가 최고인것 같고, 이러한 메탈 장르 (소위 테크니컬 데스메탈) 앨범 중 이렇게 쌈박한 앨범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이 앨범 후 대대적인 멤버 교체 및 만드는데 4년이 걸린 은 굉장히 공들여 만든 음악임을 확확 느낄 수 있지만, 이런저런 부분에서 좀 과하게 진지하고 박력은 약간 떨어진다. (사실 2집이 워낙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 더보기
Apollo Brown & Ras Kass - How To Kill God 90년대부터 활동하던 베테랑 래퍼와 2000년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비트메이커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앨범, Blasphemy. 샘플링이라는 미학의 극한을 시도하는 듯한 Apollo Brown 의 안정적이고 몰입감 있는 비트 위에서 힙합의 골든에라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여지없이 내뿜는 Ras Kass 까지. 굉장히 신성모독적인 테마로 꾸며진 곡이지만 귀가 매우 즐거운 곡이기도 하다. BY GEON 더보기
Endzweck - Knowledge 오랜 친구이자 같은 시기에 성장한 일본 밴드 엔젝의 초기작에 속하는 곡 Knowledge. Cable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에 결성 후 동명의 밴드가 있는 것을 알고 Endzweck(독일어로 마지막 목적, 궁극의 목적,끝판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한다. Cable이라는 이름으로 컴필레이션에 참가 후 1990년대 초반 2000년대 초반의 이들의 명성을 있게 한 명반 We are not pessimistic 음반이 1999년 일본에서 발매가 되었고, 1999년 말부터 이들과 연락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보컬 타카시와 드러머 우쭈 (둘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밴드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돌하기도 한 것 같은데, GMC이름으로 벨기에의 MIDAS Recordings에서Remasterin.. 더보기
Brutal Truth - Sugar Daddy Brutal Truth는 얼마 전인 2014년 11월 28일, 일본 나고야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하였습니다. 그라인드코어의 선구자격인 Brutal Truth의 등장 이래 Brutal이라는 표현이 메탈 음악을 표현하는 데 널리 쓰이게 되었고, 특히 원년 멤버인 Scott Lewis의 극기에 가까운 드러밍은 후대 메탈밴드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네스북 기록도 하나 보유하고 있는데, Collateral Damage의 뮤직비디오는 2.18초로 가장 짧은 뮤직비디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99년에도 해산한 이력이 있지만 그 때는 음악적 견해의 차이가 주된 원인이었고, 이번 해산은 베이시스트 Dan Lilker의 밴드 생활에 대한 피로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근래에 재결성할 가망은 없어보입니다. 틀에 얽메.. 더보기
Lowdown 30 - 너무긴여행 작년의 나처럼 로다운30 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 있는데 정작 음악을 들어본적 없는 분들에게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90년대 레전드인 노이즈가든 (Noizegarden) 의 기타리스트 윤병주님께서 노이즈가든 해체 후 2000년대에 결성한 블루스 락 밴드다. 현재까지 로다운30은 두장의 정규앨범이 나왔는데, 이 곡 '너무긴여행'은 아직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고 작년에 나온 싱글이다. 2집 앨범의 싱글 '아스팔트'에서 랩퍼 주석과 강렬한 콜라보를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롤러코스터의 조원선의 피처링으로 무척 매력적인 트랙을 선보인다. 로다운 30의 뮤직비디오를 체크해보면 음악만큼이나 영상도 매우 공들이고 멋진 것들인데 ('처연'의 PV를 체크해보세요), 이건 정말 멋지다. 윤병주님은 기타리스트로 많이 알려져.. 더보기
Turnstile - Drop 밴드에서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이 다른 밴드를 한다고 해서 똑같은 포지션을 맡는것은 아니다. 그 유명한 너바나의 드러머인 데이브 그롤은 푸 파이터즈의 프론트맨이자 보컬/기타를 맡고 있고, LA 하드코어 밴드 Terror 의 드러머인 닉 제트는 Piece by Piece 에서 보컬을 하고 있다. 또한 Down To Nothing 의 보컬, 데이비드 우드는 Terror 에서 현재 베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이 Turnstile 이라는 밴드의 보컬은 최근까지 가장 Hot 했던 밴드, Trapped Under Ice 의 드러머로 활동을 했었는데, TUI의 해체 이후 Turnstile 이 그 Hot 하다는 바톤을 이어 받아 조만간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BY GEON 더보기
Michael Bublé -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수퍼 슈타가 된 캐나다 출신의 재즈 싱어 마이클 부블레의 2003년 EP, Let it Snow의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입니다. 현재 스웨덴은 영상의 기온으로 말도 안되게 11월 초 한 번 찐하게 눈이 왔다가 한 번도 눈이 안내리는...한국 보다 더 따듯하여 북유럽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눈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눈이 와야 겨울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기설제라도 지내야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트랙 Let It Snow를 공유합니다. BY KY.O.N.O 더보기
Blue Screen Life - Version 3.0 Blue Screen Life - Version 3.0 블로그 Blue Screen Life는 10년 이상 알고 지낸 두 명의 친한 형, 동생이 각 한국 부산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살아가며 이들이 좋아하는 것들과 일상의 생활을 투영합니다. Blue Screen Life는 블로그로 각자의 삶의 청사진으로의 투영의 의미를 갖고있기도 하며, 두명 모두 좋아하는 미국 밴드 Pinback의 앨범 제목이기도하며, B와 S에서는 Busan과 Stcokholm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 두사람을 연결하는 모토가 되기도 하는 Brother 4 Life으로부터의 변형 이니셜 B$L이되기도합니다.KY O.N.O와 GEON이 2013년 12월 블로그를 시작한 후 9개월이 지난 2014년 8월, 오래 알고 지낸 CGy를 새로운 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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