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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비즈니스 논문 비즈니스 난 대학원생이다. 근 2주 동안 연구실에서 한 일이라고는 논문을 투고하기 위해 쓰고 고치고 한 일 밖에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박사과정들이 출퇴근 개념도 없이 논문이라는걸 내보기 위해서 시간을 때려박고 동시에 나이도 먹으면서 각종 위장병 및 나쁜 자세로 인한 골격계 문제로 시달린다. 돈도 얼마 못버는데... 박사를 따고 난 이후에도 학계에 남는 경우에는 은퇴하는 그날까지 논문을 직접 쓰던지, 누군가의 (제자나 동료) 논문 집필을 도와준다. 이력서에는 자기가 저자로 들어간 논문들이 죽 달리고, 최소한 직장을 잡는 그날 까지는 자기가 어디다가 몇 개의 논문을 게재했는지가 학벌 못지않은 스펙이다. 직장을 잡은 이후에도 논문 실적이 자기 커리어에 중요한 학계의 경우 자기 이름을 저자.. 더보기
The Swellers - The Flood 이젠 해체한 스웰러즈의 My Everest에 실려있는 한곡이다. 마구 달리면서 멜로디는 제대로 나오고 중간에 나오는 기타 솔로는 마치 곡명 그대로 굽이치는 홍수와도 같이 터져나오며, 스케잇보드를 마구 타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오랜만에 오늘같이 맑은 날에 필청할만한 노래! BY GEON 더보기
Beastie Boys - Intergalactic 이제는 전설이 된 힙합 트리오 Beastie Boys의 1998년작 5번째 앨범 Hello Nasty 중 Body Moving과 가장 유명한 곡인 Intergalactic 이다. Hello Nasty앨범은 빌보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래미에서 두 개의 부분에서 그래미 상을 차지하며 상업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공한 앨범이다. 원래 Beastie Boys는 4명의 멤버로 하드코어 밴드로 1981년 데뷔를 하였고, 당시 Reagan Youth등과 투어를 하였고 1985년에는 마돈나와의 투어를 한 후,1986년 Def Jam과의 계약을 통해 발매된 Licensed to Ill은 전세계에서 4000만장이 팔리며 새로운 역사를 예고했다. 2012년 멤버 중 한 명인 Adam Yauch는 암으로 사망하였다... 더보기
Mike Park - Asian Prodigy 한국계 미국인으로 Asian Man Records 의 오너이자 스카밴드 Bruce Lee Band 의 프론트맨 등 미국 펑크씬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으로 알고 있다. (Asian Man Records 에는 그 유명한 Alkaline Trio 가 있다..) Mike Park 솔로앨범들을 좋아한다. 통기타 위주의 잔잔한 노래에 실리는 동양인로서의 (그중에서도 마이너리티인 한국인) 애환 및 한국에 대한 감정들에 대한 노래가 들을만 하다. 앨범 제목도 North Hangook Falling. 이번에 New Generation of Ska 페스티벌에 Bruce Lee Band 로 오는데... 돈만 기부하고 연구실 행사 겹쳐서 못간다..... By CGy 더보기
Deafheaven - Dream House 힙스터 (?) 블랙메탈, 포스트 블랙메탈, 폴스메탈 등등 별별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미국의 메탈밴드, Deafheaven. 분명한건 이들이 자신들만의 확실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들의 실력은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이니 안티팬들 혹은 이들을 깍아내리려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 된다고 본다. 블랙메탈을 이만큼 대중화(?) 시킨 밴드가 또 있을까. 아, 프랑스의 Alcest 빼고... BY GEON 더보기
Daft Punk - Around The World 2013년 시대의 아이콘이 된 다프트 펑크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직을 하는 Thomas와 Guy-Manuel 두명으로 구성된 프로듀서 그룹으로 본 곡 Around The World가 수록된 Homework로 1997년 데뷔를 하였다. 메이져 데뷔 전 Da Funk라는 곡으로 1995년 스코틀랜드 테크노 레이블 Soma Label에서 싱글이 발표되고 큰 성공으로 1996년 Virgin과 계약을 하게 된다. 데뷔 앨범 Homework는 빌보드 차트에서 61주간 머무르며 프랑스 하우스 뮤직의 전성기를 갖고 오게된다.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와 수면의 과학, Green Hornet등을 연출하며 그 천재성을 인정받은 프랑스 영화 감독 미.. 더보기
Red Fang - Dirt Wizard 미국 포틀랜드 출신 스토너 락 밴드 레드 팽. 최신작에 있는 노래는 아니고 2집의 개인적 최고 트랙. 최신작 3집은 더욱 대중적(?)이고 락킹한 곡들로 채워져있다. 최근 레터맨 쇼에도 나오고 릴랩스 레코드 최고 인기밴드인것 같던데, 내가 격하게 좋아하는 팀이다보니 마스토돈 처럼 대형밴드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모든 뮤직비디오에서 이들의 맥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라이브 비디오라서 예외). 다들 겁나 웃기니까 체크해보길. By CGy 더보기
The Gaslight Anthem - Rollin' And Tumblin' 8월 12일 발매될 예정인 The Gaslight Anthem 의 신보, Get Hurt 의 첫 싱글컷! 올 여름 가장 기다려지는 한장의 앨범이 아닐까 한다. BY GEON 더보기
해운대 프린지 페스티벌 2014 서울에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 있다면 부산엔 해운대 프린지 페스티벌이 있다? 서울이 홍대 일대를 활용한다면 해운대는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내려가는 큰 길의 반 정도를 사용하는, 규모면에서는 비교 안되는 사이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해운대 프린지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한다. 본인은 Realize Records의 오너이시자 Gwamegi 의 보컬이신 배진수 형님이 부스 자리가 비교적 넓으니 본인이 하는 브랜드, Creative Outcasts를 전시/판매하고 싶다면 오라고 하셔서 냉큼 가게 되었다. 올해의 페스티벌 포스터는 이런식이다. 해운대에서 진수형님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구경 좀 해볼까해서 해수욕장 쪽으로 향했다. 구름이 너무 껴서 건물들이 다 가려져 있어서 매우 좋았다... 더보기
Subzero - Lionhearted NYHC, DMS의 중점에서 두껍게 자리하고 있는 Subzero는 Breakdown과 Up front의 멤버와 보컬리스트 Lou가 만나 1989년 결성한 밴드로 본 뮤직 비디오의 곡은 Lou가 백혈병 (정확히 말하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혈액및 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 에 걸렸고 죽음의 고비를 넘기게 되는데 그 후 강해진 Lou가 본인의 내용을 통해 가사를 쓴 곡이 Lionhearted이다. 2000년대 초반 CGBG 공연에서 Lou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정말 착하고 쿨한 성격을 가진 그가 병마로 고생했던 사람으로 보기 힘들었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고 이들의 공식적인 마지막 앨범은 한국에도 온 적있는 일본 미에 출신의 Facecarz와의 스플릿 앨범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