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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tionary

Hyun Lee Yang - Is Help On The Way? 한국에서 이모(Emo)계 음악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모두 해체한 99 Anger, The Apop, I live JH 그리고 최근엔 Zen Alone과 We Hate JH등이 이쪽 캐티고리에 범주 될 수 있는 범위의 음악을 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현리양은 99앵거의 보컬리스트 이현씨의 솔로 프로젝트 밴드로 처음 이현씨의 솔로 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를 들었을때 부터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현씨는 개인적으로 49몰핀즈와 잠비나이, 컴배틱브 포스트의 이일우씨와, 바세린의 조민영씨, Apop의 장지미씨등과 더불어 한국 씬에서 가장 센스있는 훌륭한 멜로디 라인 / 캐취한 느낌을 잘 살린다고 생각해왔던 분으로 이 음원을 들었을때 이현씨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현재 준비중인 첫.. 더보기
Have Heart - The Same Son 보스턴의 무명 하드코어 밴드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지지를 많이 받았던 밴드로 성장했다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팬으로서 이들의 해산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Demo를 낸 후 Think Fast에 픽업되어 2004년 What Counts 를 발매, 이후 탄탄대로를 밟게되는 Bridge 9 으로의 이적. 그리고 2장의 풀렝쓰 앨범과 해산 라이브 앨범/DVD까지 얼마 되지 않는 디스코그라피지만 자기 성찰과 철학적인 가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수많은 국가 (심지어 아프리카 초등학교 강당까지!) 의 투어까지 한 하드코어 밴드의 전형을 보여준 이들의 첫 EP인 What Counts는 최근 Triple-B Records를 통해 LP로 재발매되었다. BY GEON 더보기
Worst - Enterrado 와 어제 Nasty 공연의 개살벌 모쉬핏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 브라질 개살벌 형들을 포스팅해본다. 가사도 포르투갈어 간지. Enterrado 는 찾아보니 영어로 Buried 라는 뜻이다. 이 형들은 이름이 이래가지고 검색하기가 영 쉽지 않다. 빗다운 보다는 뛰놀기 좋다. 이 형들 공연이 얼마나 살벌하냐믄 영상을 보면 된다. 개멋짐 By CGy 더보기
크라잉넛 X 노브레인 - 말 달리자 얼마전 한국을 대표하는 두 펑크 밴드가 앨범 96을 발표했다.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서도 96은 이 대선배 밴드들이 시작을 했던 시기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기에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어렸을때 드럭에서 이 두 밴드의 라이브를 봤을때의 느낌은 캘리포니아 멜로코어, 스케잇코어 느낌의 크라잉 너트, 영국 오이 스트릿 펑크 느낌의 노 브레인이었지만, 10년에서 밴드 결성 20년을 앞두고 있는 이 두밴드에게서는 이제는 더 이상 다른 밴드와의 비교는 무의미해졌고, 서로 길은 달랐지만 이런 긴 음악 생활을 서로 경쟁의 상대로 친구로 얽혀 현재에 이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씬에 있는 사람, 씬에 있었던 사람, 씬에 들어올 사람 모두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음악을 오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더보기
Fear Factory - Replica 요새 공장에 다니느라 죽겠으니 인더스트리얼을 듣자. 세기말에 아주 많았던 인더스트리얼 밴드 중에서 가장 메탈적인 팀이었던 것 같다. 사실 기타리스트 디노 카자레스의 음악적 독재에 의한 멤버간 반목으로 해체했다가, 재결성해서 다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보컬 버튼씨벨(헐...)의 역량이 옛날만 못한정도가 아니라... 많이 안습인 점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아직도 옛날 SF 영화 냄새 풀풀 나는 인더스트리얼을 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한 리스펙트. By CGy 더보기
Faithful x Youth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콩/마카오 여행기를 쓰고 싶었지만 가족여행이라는 점과 패키지 투어였다는 점. 패키지 투어로 인한 전혀 새로울 것 없는 팩트들과 여행기는 개인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닌 내용을 담고 싶기에 결국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 한다. - 팬진 (Fanzine) 이라는 것을 아는 분이 계신지? 팬진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정의가 있지만 "비-상업적, 비-전문적 소규모의 잡지로, 제작자가 편집, 인쇄, 배급까지 책임지는 출판물이다." (Ducombe 1997 : p6) 라는 말이 가장 적당한 정의라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 DIY 출판물이라 할 수 있다. 원래는 SF 분야에서 시작되던 이 문화가 하드코어/펑크 문화로 스며들며 많은(?) 하드코어/펑크 키드들이 스스로 자기가 직접 만들기 시작하는데 국.. 더보기
The Geeks - Defining Moments The Geeks의 15주년에 나온 앨범, Still Not In This Alone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떼창, 다이브, 투스텝, 점프,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 하드코어의 모든 요소가 다 포함된, 하드코어라 불리우는 음악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영상! 최고!BSL와의 인터뷰는 http://bluescreenlife.tistory.com/24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GEON 더보기
들국화 - 제주도의 푸른밤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곡. 성시경및 울랄라 세션등이 리메이크했던, 들국화 멤버, 최성원의 원곡인 제주도 푸른밤. 현재 최성원은 제주도에 살고 있으며 "제주도의 푸른밤 최성원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라디오 DJ로 2014년 데뷔하였다. 최성원은 1985년 들국화로 데뷔하였고, 10여년 전 제주도로 이주하여 서울을 오가다 4년전 완전히 터를 잡았다고 한다. 최성원외에도 이효리,조동진,장필순,이정,쿨의 이재훈등이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BY KY O.N.O 더보기
Protest The Hero - Hair-trigger 이 밴드의 리프메이킹 창의력은 어디까지일까? 잘치는거 자랑 + 정신없는데 캐치함 이 두마리 토끼를 (?) 아주 훌륭하게 잡고 있는 Protest Hero 노래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리프가 (맨 처음 나오는거) 들어있는 곡. 당근 보컬 역량도 후덜덜하다. 이 친구들도 뮤직비디오를 약 한사발 하고 찍는 과... 3:24 부터 나오는 부분이 가장 감동적이다. 그리고 드림시어터의 느낌이 물씬 나는 마무리도 인상적. By CGy 더보기
King Ly Chee - Overcome 홍콩의 유일한 Pure (?) 하드코어 밴드, King Ly Chee 의 최근작인 Time Will Prove에서. 보컬인 Riz 가 대표하는 홍콩 하드코어 밴드인 이들은 뉴스쿨/이모셔널 하드코어를 구사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들의 마지막 정착지는 순수한 하드코어 그 자체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홍콩의 유일한 하드코어 밴드로 아시아 전역에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이들은 조만간 공식 앨범 릴리즈 쇼를 홍콩에서 가진다고 한다.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