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가 메인송라이터 Micheal Keene 말고는 하나도 남지않아 요즘 The Memberless 라는 둥 팬들의 비아냥을 사고 있는 The Faceless... 이 밴드를 거쳐간 사람만 15명이 넘어 (모두 최상급 세션들) The Faceless 출신 멤버들을 모아 팀을 만들어도 몇팀이 나올 정도다.
여태까지 나온 3장의 앨범 모두 다 훌륭하고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집 <Planetary Duality> 가 최고인것 같고, 이러한 메탈 장르 (소위 테크니컬 데스메탈) 앨범 중 이렇게 쌈박한 앨범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이 앨범 후 대대적인 멤버 교체 및 만드는데 4년이 걸린 <Autotheism> 은 굉장히 공들여 만든 음악임을 확확 느낄 수 있지만, 이런저런 부분에서 좀 과하게 진지하고 박력은 약간 떨어진다. (사실 2집이 워낙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그럴 뿐...)
아무튼 기타/키보드/시퀀싱/클린보컬 등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Micheal Keene 은 아이콘적인 존재기도 하면서, 거만하게 행동하기도 한다는 안좋은 소문도 있고, 그다지 사회적인 사람은 아닌듯 하다. 음악이 매우 훌륭하고 뛰어난 라이브실력도 있음에도 일정 이상의 성공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운 팀인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모르겠다.
By C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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