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June 2016.04.21 03:33 Posted by bslife




Q : Blue Screen Life 패밀리에 합류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BSL 독자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June : 안녕하세요, Blue Screen Life에서 새로이 함께하게 June입니다. 뇌과학을 공부하고 있고 Noeazy라는 메탈코어(Metal core) 밴드에서 기타를, 49 Morphines라는 스크리모(Screamo)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싫어하지만 스노우 보드는 좋아합니다. 치열함과 느슨함 사이 어디쯤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대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Q : BSL 합류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어느 늦은 밤, 어김없이 산더미같이 쌓인 일을 내일로 미루고 퇴근하던 중에 레이블 전 사장님이시기도 한 KY O.N. O 님으로부터 Blue Screen Life 에서 함께하자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다면 고민 끝에 아쉬움을 남기며 거절했어야 하는데(?) 그만 감성적으로 덥썩 물어 버리고 말았네요.


Q : 노이지 결성 10주년이 되었는데 본인의 삶에서 하드코어가 의미하는 것과 하드코어 이전과 이후의 삶을 비교한다면 어떻게 얘기할 있을까요?

하드코어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자 동경하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하드코어를 접하기 후의 삶이 확실하게 구분된다는 생각은 사실 해본 적이 없어요. 다만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현실이 충돌할 하드코어가 힘이 되기도 합니다. 타협하지 않고 크고 작은 신념을 끝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흘리는 사람들이 세상에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데까지 가보자 싶은 용기가 생기는 같습니다. 하드코어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기분이 차오르는 물론이고요.


Q : 기타는 어떤 계기로 처음 잡게 되셨나요? 다른 악기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서태지의교실이데아 나오는 헤비한 기타 사운드에 매료된 적이 있습니다. 나도 그런 굉장한 소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에 무턱대고 친구의 기타를 빌려 체육 시간에 몰래 밴드실에 들어가 되도 않는 연주를 해봤지만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아 좌절만 했었죠.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하드코어/펑크 밴드 동아리 Sturgeon 들어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기타를 잡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타 실력과 사운드에 만족하지 못한 채로 이런 저런 고민과 노력을 하던 와중, 새로 장만한 5150 앰프에 기타를 꽂고 팜뮤트(palm mute) 하는 순간 이거다!,싶은 음압이 쏟아져 나와 마침내 모든 번뇌와 욕심이 사라졌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기타 이외의 악기로는 리코더, 멜로디언, 단소를 연주해봤습니다. 농담이고 다른 악기는 관심만 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합니다. 어렸을 분명 피아노를 배웠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거짓말 같습니다. 간혹 베이스를 연주하기는 하지만 사실 기타처럼 연주하고 있어서 베이스를 안다고 하기엔 찔리는 구석이..


생각해보니 하나 있네요! 대중적인 악기는 아니지만 트레몰로 주법을 주로 사용하는, 울림이 청아한만도린(mandolin)’이라는 현악기를 재미있게 배우고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Q : 메탈 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시는 같은데, 요즘 어떤 앨범을 제일 많이 들으시나요?

얼마 전까지 김사월의수잔 츠시마미레(Tsushimamire) ‘Sex on the beach’, Chvrches ‘Every open eye’ 앨범을 자주 듣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꽤나 뒷북이지만 위댄스의 매력에 풍덩 빠져 있습니다. 위댄스의 최근 앨범인 ‘Produce Unfixed Vol.3’ 포함해 Vol.1, Vol.2 이렇게 앨범 3개를 주구장창 듣고 있네요. 유튜브에서 ‘130726 위댄스(WEDANCE) Full Concert @제비다방 자주 감상하며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Q : 음악이 생활에서 얼마나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요? 여흥이나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여흥이나 취미에 불과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하나의 감정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반복된 일상, 그것도 혼자서 견뎌내야 하는 시간이 많은 일에 매진하다 보면 경험하는 감정도 단조로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바깥으로 나가진짜 경험하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 심지어 영화나 독서를 여유조차 없을 즉효약으로 처방할 있는 것이 음악이라고 농담 진담 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은 제게 감정의 생필품, 혹은 기폭제입니다.


Q : 본인이 생각하는 하드코어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느낌인가요?

스스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단단한 마음으로 삶을 온전히 통과해 나가는 태도라는 느낌이 듭니다.


Q : 뇌의 관련된 연구를 하신다고 들었는데, 연구분야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공감(Empathy)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대가 고통받을 자신도 함께 아파할 있는 공감 능력이 어떤 부위의 어떠한 회로에 의해 발현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유전자 이외에, 후천적인 환경이나 사회적인 기억이 어떠한 방식으로 공감 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기서 주제를 확장해, 우리가 다른 성별, 인종, 집단에게 보이는 공감 수준이 다른지, 그리고 그러한 차이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필요할 있을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돕는 행동과 남을 희생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행동이 뇌과학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조절할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Q : 뇌과학에 흥미를 갖고 빠지게 계기가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마음, 감정이 어떠한 기본 단위로 분해되고 재조합될 있는지를 구체적인 형태로 파악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포함한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있는 하나의 과학적 세계관을 정립해보고 싶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작업을 스피노자와 같은 철학자들이 수행했지만, 이제는 뇌과학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뇌과학의 구렁텅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가치관이 약간 달라져서 여전히 마음에 관심이 많지만, 문학과 같은 다른 수단을 통해 접근하는 것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Q : 생명체를 가지고 하는 연구는 굉장히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어떤 비전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고 있나요?

생명체를 다루는 연구는 여러 가지 의미로 굉장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여전히 고민이 많지만, 쉽지 않고 흔치 않은 경험을 통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드문 기회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일단은 버텨 나가고 있습니다.


Q : 본인의 연구 분야는 아무래도 윤리적인 문제가 많이 따르지 않나요? 현직에 있는 분들은 이런 이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윤리적인 문제는 연구를 시작한 처음부터 지금 까지도 순간 잊을 없는 하나입니다.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해오고 있는데, 언젠가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풀어내 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윤리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연구자들도 일반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 아무렇지도 않게 실험을 수행하거나 몸과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연구자는 없습니다.


Q : 혹시 음악과 현재 연구하시는 분야와 연관성을 가지고 접근해본적은 있는지요(ex 음악이 뇌에 미치는 영향 )

음악과 뇌과학은 종종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주제 하나입니다. 크게 2가지 주제가 있었는데 하나는 음악의 정서적 혹은 치료 효과, 다른 하나는 환자의 뇌파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것이 생각나네요. 전자는 음악 심리 치료를 포함해 음악이 어떻게 우리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메커니즘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것을 밝혀 보자는 것이었는데 결국 다들 바빠서 잡담으로 끝나 버렸고, 후자는 말이 쉽지 뇌파의 어떠한 특성을 음악으로 어떻게 매칭시킬 것인지가 거의 예술의 경지에 가까울 정도로 주관적이고 복잡했기에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뇌파를 음악으로 바꿔서, 음악만 듣고 특정한 질병을 진단하는 목적이었으니.. (이게 엉뚱하기만 한것은 아닌 , ‘생각의 탄생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소리 형태로 변환된 데이터가 때로는 직관적인 판단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험으로 얻었던 뇌세포 신호의 복잡성이 기타 리프의 리듬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는 생각에, 뇌신호를 악보로 변환해 젠트(Djent) 리듬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적은 있습니다. Noeazy EP ‘Bioshock’ 앨범에 결과물이 랜덤으로 들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앨범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Q : 석사 이후의 진로를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우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지금 이대로 박사 과정을 마치게 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구글(google)이나 바이두(Baidu)와 같은 기업 혹은 알렌 재단의 인공지능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레드우드 신경과학 연구소(Redwood Neuroscience Institute) 같은 곳에 가서 뇌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공 지능에 대한 연구에 도전해 보는 것이 큰 목표지만 그러기 위해선 각오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네요. 혹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정서, 공감 및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연구 주제를 다른 방향으로 깊게 파고 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국내에 하나 둘 생기고 있는 뇌과학 벤쳐 기업들에도 관심이 있고요. 기회가 된다면 전혀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엉뚱한 생각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Q : 평소 일상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뛰어 나가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다양한 실험과 업무와 잡무를 하다 보면 일은 아직 산더미같은데 어느새 저녁이 됩니다. 보통 밥을 먹고 바로 다시 들어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했는데,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밀린 일을 되도록 멀리하고 헬스나 요가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틈틈이 책이나 글을 읽고 정리하기도 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바로 씻고 자거나 누워서 책을 조금 읽다가 잡니다. 


Q : 현재 분야 탐독하거나 관심있게 보는 분야가 있다면? (ex-video game, sports, etc)

분야를 지목하기는 어렵고, 특정 현상이나 개념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주로 다양한 가치들이 충돌하는, 다들 확실한 답을 내고 싶어하지만 답이 없어 보이는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데, 최근 가장 머릿속 깊이 박혀 있는 것은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둘러싼 충돌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트롤리학(trolleyology) 공리주의와 같은 윤리적 딜레마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평범성, 악을 이해하는 , 타인의 고통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같은 이슈에도 매우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들여다 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정보와 물질이 넘쳐나는 지금 시대에 적합한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 교육, 큐레이션(Curation) 무엇일 지에도 흥미가 있어 종종 트렌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Q : 굉장히 다독하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BSL 멤버로서도 (KY.O.N.O)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BSL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 아이디어, 인사이트들이 있다면 어떤 것이 될까요?

다독이라기 보다는 매우 개인적인 취향의 잡독을 하고 있습니다. 윤리적인 고민이 담겨 있거나 나른함 혹은 치열함이 느껴지는 소설을 가장 즐겨 읽고, 삶의 태도가 단단한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딜레마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재를 독특한 시선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비문학도 좋아합니다. 아직은 독서량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흥미로웠던 작품들 중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조이스 캐럴 오츠의 소설그들에서 인용된우리가 가난하므로 사악해질까라는 문구가 최근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런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거나 사회 현상과 연결 지어 리뷰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같습니다.


전공과 관심사를 동시에 살려 마음, 예술, 윤리,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를 뇌과학에 접목시켜 소개해 보고도 싶습니다. 고려하고 있는 주제 대표적인 것은공감입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 타인에 대한공감 있다는 내용을, 문학을 포함한 예술, 뇌과학과 심리학을 통해 풀어나가 보고 싶어 자료를 모으는 중입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모든 것을 실현할 있을 것만 같아 보이는 현대 사회가 오히려 개개인의 고립과 자기 착취를 초래한다는단속사회’, ‘피로사회 포함해혐오 사회 같은 무거운 담론도 가능하다면 감당이 만큼만 살짝 다뤄 보고픈 욕심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만인의 고질병, 결정 장애와 미루기(Procrastination) 대해서도 어떠한 형태로든 이야기해보고 싶고요.


Q : 본인과 같이 밴드/연구에 동시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후에 일어날 (?)들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영화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프랭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 필요한 , 필요하지 않은 것을 파악한다. 그것이 재고 관리의 기본이다.” 저는 원칙이 재고 관리뿐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관심사가 많은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니지만 자칫하면 하나에 집중했어야 에너지를 지나치게 분산하는 바람에 모든 면에서 골고루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게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그런 사람 일인으로서 여전히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감당할 있는 범위를 확실히 파악한다면 정반대 성향으로까지 보이는 마리의 토끼를 잡을 확률을 높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부한 얘기겠지만 요즘 들어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체력 관리의 중요성도 빼놓을 없겠네요.



June씨가 자주가는 사이트 5군데가 있다면

www.naver.com 

www.google.com (gmail, calander, scholar)

www.youtube.com 

storyfunding.daum.net (다음 스토리펀딩)

www.brain-map.org (Allen brain atlas)



좋아하는 TV Show 5  

TV 보지 않아 마땅히 꼽을만한 것이 없네요그나마 TV show 가장 가까운 걸로는TED (www.ted.com웹드라마대세는 백합 애청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TV 대신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데, 남은 리스트는 맘대로 좋아하는 팟캐스트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동진의 빨간책방 

김영하의 읽는 시간

라디오 책다방



Fav 아이돌은 누구

.. 살짝 고민 되지만f(x)



본인 삶의 베스트 맛집 3군데

결정 장애와 디지털 치매가 있는 제게는 어려운 질문이네요.

합정 빅플레이트. 여기만큼 알리오 올리오가 맛있는 집을 찾고 있습니다(없어지고 다른 음식점이 생겨서 충격).

홍대 부탄츄. 지금까지 먹어본 일본 라멘 제일 맛있음.

대전 전민동 함바그또카레. 살짝 매콤한 일본식 카레와 두툼하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의 찰떡궁합.



인생 음반 5장은 ?

고작 5장이라니 그런 시련을


Lily Chou-Chou OST, ‘呼吸(호흡)’

東京事變(Tokyo jihen),敎育(교육)’

Finch, ‘What it is to burn’

Queen adreena, ‘Drink me’

49 Morphines, ‘Partial eclipse’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5

메모

포켓(Pocket)

에버노트(Evernote)

사파리(Safari)

팟캐스트(Podcast)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인용구및 삶의 모토가 있다면

필립 로스의 소설에브리맨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을 좋아합니다.


분명한 어쨌든 사람들을 옳게 이해하는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을 잘못 아는 삶이다. 잘못 알고, 잘못 알고, 잘못 알고. 그리고는 주의를 기울여 다시 생각하고는 잘못 안다. 그게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방법이다. 우리는 틀렸다.”


삶의 모토는 ‘Non serviam’.


좋아하는 작가인 김사과 님이 손목에 새겨 넣은 라틴어 문구입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본디 루시퍼가 했던 말로 종교적인 불복종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네요. 

 

곧이곧대로 풀이하면,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는다, 섬기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예술가의 태도로 한정 짓기도 하지만, 인간의 굴하지 않는 의지, 올바르지 못한 것에 복종과 타협을 거부하는 태도로까지 해석할 있습니다. 하드코어 라이프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고, 많은 것들이 쉽게 부서지고 꺾이는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는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이슬람,중동,아랍 그리고 IS

KY O.N.O 2016.03.03 00:36 Posted by bslife

이슬람,중동,아랍 그리고 IS



모스크 앞의 이슬람 신자들 (출처 : Google)



외국 생활을 꾀 한 나 역시 사실은 이슬람, 무슬림들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주변에 많은 무슬림들이 있지만 사실은 친한 친구는 한 두명뿐이고, 센서티브한 주제가 나올 경우가 있어 아예 종교 이야기는 안꺼낸 것도 사실이고, 다만 음식을 선정하는데에서는 나 보다 무슬림 친구들이 더 불편한 적도 있었다. 1년에 두 번 1월, 7월 꼬박 출장으로만 벌써 5년 넘게 다니고 있는 내게 있어 2015년 2016년 1월 파리의 테러는 내 삶에 이슬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트리거(trigger)가 되었고 2015년 11월 한 스위스 뉴스를 보게 되었다. 스위스에서 버카를 금지한다는 기사였는데,



"Switzerland overwhelmingly votes for burqa ban with £6,500 fine for Muslim women who rebel" (기사)



무슬림 여성들이 착용하는 복장들의 종류 (출처 : ABC.NET)



스위스는 4개국어가 (이태리, 프랑스, 독일어, 그리고 6만명이 사용하는 남동부 지역의 그리슨 지역의 언어인 로만쉬) 공용어인 나라에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국가이자, (다른말로 하자면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과 같이 물가가 비싼) 청정 국가에 800만명 정도 밖에 안사는 굉장히 리버럴한 나라인데, 이런 나라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착용하는 버카를 공중 장소에서 금지한다는 이 뉴스를 보았을때 굉장히 갸우뚱했다. 스위스의 인구에 5%에 해당한다는 40만명이 이슬람 신자라고 한다. 미국에서 (주로) 흑인들의 범죄로 인한 후디 스웨터로 뒤짚어 쓰는 것이나, 한국에서 시위때의 마스크 논란도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는 스위스 같은 하이 스탠다드 국가에서, 종교와 관련된 복장 착용과 범죄 예방을 위한 자유의 한계치가 겹치는 점이 아주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특히 파리의 테러와 우화 되는 유럽 정서가 깔린 것도 간과할 포인트는 아니었다.


이 뉴스를 읽은 후 "한 번 알아 보자 이슬람, 무슬림" 느낌으로 이 것 저 것 시간날때 마다 기사를 보는 것들을 링크를 모으기 시작했고, 습자지 같이 얇지만 현재까지 알아보면서 흥미로운 내용들을 포스팅하기로 하였다.




인종차별주의자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무식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물어봤을때도, 이슬람은 왠지 거리가 있으면서도도 왠지 두렵고 왠지 꺼리어 지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었고, 현재 거주지 스웨덴에 꾀 많은 무슬림이 살고 있는데 정작 내 자신도 그들에 대해 모르기에 이슬람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남성을 무슬림,여성을 무슬리마라고 하며 통상적으로 총체적으로 무슬림이라 부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고, 그 과정에서 처음으로 놀랐던 사실은 생각보다 전세계 무슬림 인구가 훨씬 많았던 것이었다.


전세계 무슬림 국가



- 이슬람은 16억 인구, 22%가 믿고 있는 기독교 22억 인구, 31% 다음으로 두번째 최대 종교이다. 

이슬람 국가는 전세계 57개국으로, (예상과는 달리) 중동이외의 국가가 무슬림들이 훨씬 더 많다. 최대 무슬림 국가는 인도네시아 (2억)이고 이외의 아시아권에서는 파키스탄 (1억 7천만명), 방글라데시 (1억 5천만명)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8천만명)가 아닌 나이지리아(1억 2천만명)가 최대 무슬림 국가이다. 유럽내 최대 무슬림 국가는 프랑스로 약 500만명이다. 참고로, 중앙 아시아의 Stan들어간 국가들(Stan은 원래 페르시아말로 장소, 타운을 의미)과 터키, 알제리, 파키스탄등 초승달과 별이 들어간 국기를 가진 나라는 거의 이슬람 국가로 보면 틀리지 않다.


-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모두 같은 뿌리, 아브라함계 종교이다. 예루살렘이 이 종교들의 성지이다. (이슬람의 3대 성지는 예루살렘, 메카,메디나) 모두 구약을 정경으로 두고 있고 코란, 토라, 신약이 다르다. 예수에 대한 시각은 이슬람에서는 5대 성사및 예언자 중 하나, 유대교에서는 하나님을 모독한 죄인, 기독교에서는 메시아. 메시아를 바라보는 시각은 이슬람에서는 무함마드가 마지막 예언자, 유대교는 기다고있고, 기독교는 예수. 


각 종교에 있어 역사의 시간에 따른 세계로의 전파



- 아랍, 중동, 이슬람 국가?

아랍은 민족적 개념으로 문화및 언어적 정체성 바탕으로 하지만 비혈연적 관계로 쉬운 구분은 아랍어를 쓰는 나라들이고, 중동 지역 중 비아랍 국가들은 이란(페르시아어, 아리안족. 즉 유러피안 게르만, 색슨, 슬라브족 조상. 이란 사람에게 아랍인이라고 하면 큰 결례일 수 있다.), 이스라엘(히부르어), 터키(한국어와 같은 우랄알타이계) 중동은 지역적 개념 (중동 Middle East, 극동 Far East 이 단어들은 전부 유럽중심적 시각)으로 보통 동지중해부터 페르시아만까지의 영역을 포함하며, 중동을 북아프리카까지 포함을 하기에,북아프리카를 제외한 중동 지역을 서아시아로 불리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이스라엘의 경우는 원래 아시안 게임에 계속 참여하다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올림픽 게임이 있었던 1962년 비자 발급이 거부 당한 이후 더 이상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역적으로는 아시아, 정치적으로는 유럽, 문화적으로는 중동이다. 이슬람은 종교적 구분으로 이슬람을 믿는 전세계 국가를 지칭한다. 


이란의 Aryan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지만 현재 아리안은 백인 우월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는 단어.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감옥 내 갱 그룹인 Aryan Brotherhood 



-  2014년 12월 법무부 통계로 보면 한국 이슬람교도인들은 총 20여만면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14만명, 한국인 이슬람 신자 3만 5천명이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이슬람을 기타 종교로 분류하였다.


- 이슬람 종교에서 크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눠지는데, IS, 알카에다등 무장 세력들은 거의 대부분 수니파들이다.
수니파는 85%, 시아파는 15%. 시아파와 수니파는 이태원 모스크에서 사우디 아라비아(90% 이상이 수니파를 믿는 국가)와 대표적인 시아파 국가인 이란 대사관이 같이 예배를 볼 정도로 종교적 교리에서의 차이점은 없는, 정치적 이유로 인해 구분 되는 그룹이다. 대표적인 시아파 국가는 이라크(사담 후세인 이후)와 이란이 있다. 시아파와 수니파가 나눠지게 되는 계기는 7세기 이슬람 국가를 형성하는 무함마드가 후계자를 승계하는 시점에서 알리가 계승자가 되어야한다고 믿고 주장했던 파들이 바로 시아파이다. (정확히 말하면 시아 알리. 시아라는 말 자제가 종파라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무함마드를 잇는 첫 계승자(칼리파)가 된다. (IS의 리더이름이 아부 바쿠르 알 바그다디이다. 원래이름은 이브라임인데 정통성을 목적으로 이름을 따왔다.) 이후 오마드, 오스만 다음으로 후계자가된 알리는 오스만 사후 시리아에서 그의 가문이 알리와 두 아들을 처참히 살해한다. 이 것이 현재도 시아파 행사에서 하는 등을 때려 피가 나게 하는 의식이 되었다고 한다. 수니파와 시아파를 차이나게 하는 점은 시아파는 성직자의 유무로, 이란에서 사파비드 왕조가 시아파를 국교로 삼기전까지 억압을 당한 것에 있어 권력을 더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성직자(이맘)를 만들었다. 사담 후세인 시절에서도 시아파와 수니파가 결혼을 많이 하였을 정도로 관계에 문제가 없었고, 권투 선수 무함마드 알리 (수니파인데도 불구하고) 알리라는 이름을 붙였었다.

- 보통 무슬림들이 돼지 고기를 안먹는 것을 종교적인 이유로 생각하지만,이슬람의 하랄(Haral)과 유대인의 코셔(Kosher, 뉴욕 Lower East Side의 Katz's Delicatessen명소도 코셔 스토어로 시작했었다.)가 있지만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중동 지역적인 특성으로부터 온 것이다.

중동의 50도 넘는 온도로 인해 육류는 금방 상하고,  농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에 유목민들도 배가 고팠기에 돼지, 소등에게 음식을 주며 키울 수 없었다. 주로 키웠던 동물들은 자생이 가능한 염소, 낙타, 양들이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중동에서는 우물이 생명선이기에 우물이 오염되거나 약탈을 당하면 죽음을 의미하기위해 남성들은 우물을 무리지어 무장하여 지켜야 했고, 이 것이 남성 중심적 권위주의로 변화한 것이고, 벌카(Burka), 히잡등으로 여인들이 얼굴을 가리는 것도 역시 이슬람적인 것이 아니라 중동적인 것이다.(7세기 이슬람 태동에도 얼굴을 가렸었다.) 무함마드는 여성의 사회신장을 위해 개혁하려 애썼지만 사후 이슬람 법을 해석하는 사람들에 의해 (전부 남성) 남성 중심으로 변화해왔다.


- IS와 알카에다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우선 알카에다는 사업가 오사마 빈 라덴이 창설한 조직으로 (그의 아버지는 원래 사우디 아라비아의 5대 건설 유통 업체의사장이었다.) 방어적 지하드(Jihad, 원 뜻은 열심히 하다)로 서구적 세계가 이슬람 세계를 침탈하기에 이슬람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고 IS는 요르단인 알 자르카위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로 한국인 김선일씨를 살해한 "유일신과 성전"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아무도 인정은 안하지만 국가이다. (Islam State) 즉, 행정적으로 제정적으로 시스템이 갖춰져있고, 영토도 있다. 2014년 2월 알카에다와 IS가 완전 분리되기 전까지는 서로 협조 체계에 있었지만 지하드의 해석차이등으로 인해 IS는 분리 후 이슬람의 가름침을 극단적 재해석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극단적 테러 단체가 되었다. 알카에다는 외부의 적을 공격한데 반해, IS는 내부의 적을 공격으로 시작하면서 공포정치를 시작하였다. 2014년 12월 UN통계에 의하면 IS로 인해 살해된 이라크인만 24000여명이라고 한다. 이슬람교는 평화와 안정을 교리로 갖고 있고 자살은 금기되어있다. 이슬람은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는 것은 그냥 무식한 것이 되는게, 7세기 이후 1400여년간 왜 테러가 없었는지를 설명할 길이 없다. (십자군 전쟁과 유럽의 중동 식민지외에는 역사적으로 테러와 이슬람을 묶을 고리는 없다.) 


- IS는 CIA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Mossad가 합작한 단체다라는 소문(?)이 있다.
IS의 리더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모싸드에서 훈련을 받은 유태인인 Elliot Shimon라고 Edward Snowden이 NSA문서를 공개하였고 이란의 정보기관에서 공문화하였다. 그럼 이 이라크에서 태어난 시오니스(Zionist,유대 민족주의자) 유대인이 이스라엘 정보기관에서 일했고 IS를 만들었다? 그럼 미국은 당연히 이 것을 알테고... 스노우든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영국의 정보기관과 모사드가 함께 ISIS를 만들었다고 밝혔고, 스노우든은 세 국가의 정보국들이 세계에 있는 과격분자들을 끌어모아 하나로 모으는 이른바 "꿀벌집" 전략의 일환으로 테러리스트 집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미정보국의 문서는 이 꿀벌집 집단을 종교적이고 이슬람적인 슬로건을 내세우게 해서 시오니스트 독립체(이스라엘)를 지키기 위한 도구라고 지칭했다. 스노우든에 의해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유대인 국가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해결방법은 그 근처에 적을 만들어두는 것"이라고 한다.이 비밀문서는 ISIS의 리더인 성직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이스라엘 정보국인 모사드의 손에 1년여간 혹독한 군사훈련과 함께 연설기법과 신학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고 밝혀졌다. (참고 자료 : 스노우든,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두 인물은 같은 인물이고 아부 바크루 알 바그다디와 엘리엇 시몬은 동일 인물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알아본 시리아 전쟁 



- IS의 극단적 테러는 IS는 알카에다(20세기 테러 조직, 2001년 테러와의 전쟁 이후 운둔적으로 활동했던 테러 단체, IS는 국가(로 선포하였기)이고 영토가 있지만 군사, 행정, 재정 군사 30,000명밖에 안되는데 통치를 해야하니까 공포 정치를 하기 위해 극단적 사살. 인권 유린, 집단 살해가 일어나고 있다.


- 미국과 이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에 대한 반감은 소수 국가(아랍 22개국 중에서 반미 대표국가들 예멘,리비아,시리아, 이라크)이다. 참고로 미국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한 국가는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와 미국의 무기 수출 인포그래픽 (자료 출처 : Business Insider) 


- 미국은 윌슨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의 영향으로 중동 국가들의 독립 지원하였고 긍정적 기여를 하였고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까지 서구적이었다. 그리고 2010 12월 부터 소위 "아랍의 봄"(Arab Spring) 이라고 불리는 혁명적인 붐은 미국이 만든 소셜 미디어 facebook, twitter등이 불을 지폈고, 이런 소셜 미디어의 영향들로 인해 아랍계 여성들의 눈을 깨워 남성과의 비슷한 여권신장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 아랍의 봄과 아랍계의 여성 )


이슬람 혁명전인 1979년 이전의 아프가니스탄 가족의 모습


- 이슬람은 강력한 유일신 사상으로, 유대교, 기독교의 뿌리를 둔 이슬람에서 기독교와 차별하기위해 삼위일체를 부인하고(구약은 유대교와 마찬가지고 공유), 즉 이슬람의 눈에서는 예수 모세도 사도이고 인간이고, 무함마드도 인간이기에 우상으로 신격/우상화하는 것을 막기에 무함마드의 초상화는 존재 할 수 없다. (동방교회와 비슷한 점). 대신 이슬람에서는 아라베스크의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비슷한 이유로 중동 아이들에게 선물로 인형을 주는 것을 안좋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기 (첫 줄 부분 : 라 일라하 일 알라, 알라외에 다른 신은 없다라는 뜻)


언론사의 의사의 자유 표현과 넘어서는 안 될 선의 사이, 그리고 테러



이슬람, 무슬림, IS등을 알아보며 어떻게 보면 너무 세상 밖을 보지 않고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 종교도 폭력적인 것을 전파하는 교리는 없고, 폭력을 사용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안에서의 정치적인 이유일뿐이기에 소수로 판단하는 잣대는 없어져야 되며, "나와 다름"은 불편한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어차피 이 세상은 다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공간아니였던가? 그럴바엔 서로를 알려고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미국에서 만든 쌀로 지어진  밥과 부산 오뎅과 전라도산 김치를 먹으며, 식사 후 중국에서 만든 보이차를 마시며, 일본에서 만든 자동차에 중동 두바이 원유로 정제된 기름을 넣고, 백화점에 들어갔는데 에스컬레이터는 독일산, 푸드 코트에서 이스라엘 회사 소다스트림에서 만들어진 탄산수를 마시며 콜럼비아산 커피와 곁들여 벨기에산 쵸콜렛으로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고 가지런히 놓는 이탈리아 가죽으로 만든 구두.......



I think every person has their own identity and beauty. Everyone being different is what is really beautiful. If we were all the same, it would be boring.          

- Tila Tequila (미국 연예인)




BY KY.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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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회계 시스템 - 후레쉬북 (Freshbooks)



개인 또는 회사가 해외에서 송금을 받아야 하는데 상대방측에서 인보이스를 만들어 보내라고 한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에서 해외 구매자에게 돈을 받아야 되는데 빠른 결제로 돈을 빨리 받고 싶다 ?

돈을 빨리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계좌의 Swift Code, 은행 주소, 계좌 번호....왠지 송금 받기 전에 지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돈을 받아야 하지만, 인보이스 보낼때 괜시리 개인 메일로 보내면 괜히 푸쉬하는 느낌이 든다?

한국 업체가 캐쉬 플로우가 막혀 계좌 이체로 할 수 없을 경우, 카드로 결제를 받아야 할때등 여러 상황에서 구세주가 될 수 있는 후레쉬북을 소개합니다.


개인 / 중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완벽한 클라우드 어카운팅 시스템, 후레쉬북 !



www.freshbooks.com



2004년에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회사로 개인, 중소규모를 위한 어카운팅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이다. 10년 후인 2014년 300억을 VC(벤쳐 캐피탈)로 투자받아 현재 계속 큰 성장 보여주고 있는 회사로, 작년 말 선 보인 클라우드 시스템은 여태까지 개인적으로 써본 인보이스 / 페이먼트(대금 받기)와 관련한 최고로 쉽고 완벽한 시스템이다.


우선 1년 반 정도 전부터 내 회사와 다른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써오고 있는데 Intuit사에서 만든 Quickbooks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카운팅계의 Google이다.



강점

- 쉬운 세팅, 누구나 5분이면 세팅이 가능해 쉽게 해외 송금을 쉽게 받을 수 있다.

- 쉽고 완벽한 프로페셔널한 인보이스 만들기

- 스피디한 온라인 결제

- 신용카드로 결제 받기 (Paypal, Stripe과의 연계 필요)

- 클라우드를 통한 수익과 지출 관리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강력한 기능들 (지문 인식 로그인)

- 핸드폰을 통한 지출 내역 사진으로 내역 저장

- 인보이스 발송 후 상대방이 인보이스를 봤는지, 페이를 했는 지등의 상황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

- 자동 리마인더 발송 (인보이스 발행 후 3차례 자동으로 리마인더 발송 가능)

- SKU (Stock keeping unit, 재고 물량 관리) 관리

- 30일간 완전 무료 (지금 체험하기 클릭)


추천 그룹 

- 해외에서 송금을 받을 일이 필요한 프리랜서 

- 온라인 쇼핑몰

- 소/중규모 회사

- 카드 결제를 받을 일이 있는 모든 개인 유져

- 많은 인보이스를 만들거나, 인보이스 생성시 빨리 그리고 프로페셔널하게 만들기를 원하는 개인및 회사



본 포스팅을 스는 시점에서의 Freshbooks.com 의 접속 화면


우선 위와 같이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간단한 정보들과 리뷰등을 볼 수 있다.

여기서 Try it Free 버튼이나 Try It Free for 30 Days를 버튼을 누루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새 창을 열고 따라해 보기 >>>



여기에 Company Name란에는 회사명 또는 개인인 경우는 닉네임등과 같은 차후에 인보이스를 보내는 사람이 쉽게 자신임을 알아 볼 수 있는 이름으로 쓰고, 이메일 주소를 넣은 후 아래 버튼을 클릭!




후레쉬북에서 사용할 이름과 패스워드 그리고 후레쉬북을 알게된 계기를 간략하게 넣는다. 




개인 및 회사에 대한 내용을 집어 넣는 부분으로, Industry 부분은 BSL Company가 판매를 하는 회사라 가정시 Retail, 그리고 My Business is 부분에서는 등록된 회사의 구분인데, 북미권과 유럽, 한국의 회사 기준은 어느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크게 4가지로 구분되고 개인이거나 회사 규모가 작으면 Sole proprietorship으로 넣고, 회사 규모가 좀 된다면 Corporation / LLC로 체크, 그리고 회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여태까지 어떻게 회계 일을 해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클릭한 후 패스하면 된다. 이 부분은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정확히 모르겠다면 위와 같이 세팅 후 차후에 수정해도 좋다.






클릭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중요하게 체크할 부분은 아래와 같다.


Settings

: 처음으로 작성을 해야되는 부분으로 회사의 주소및 카드로 결제시 필요한 Paypal, Stripe (스트라잎은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한국은 서비스 국가 24개국이 아니기에 페이팔과의 연계만이 가능하다.) 또한 택스 정보 부분 (해외로 인보이스시 무관, 한국 국내용이라면 10%),  인보이스 템플릿 변경등을 할 수 있다.


People 

: 이 부분에서 인보이스를 보내 돈을 받을 사람, 회사 즉, 클라이언트 (Client)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는 부분이다.


Invoice 

: 이 부분에서 인보이스를 만들고 발송을 하는 부분. 참고로 인보이스를 만들기전 가인보이스(견적서, Pro forma invoice)를 보낼 필요한 경우에는 Estimates에서 견적서를 만들어 보낸다.


Buy Stamps

: 후레쉬북에서는 온라인에서 인보이스를 보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일반 우편으로도 (Snail mail)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내는 Stamp 1 장, 그외 국가는 2장이 필요하다. 가입시 2 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Pricing & Upgrade 

: 30일의 무료 기간이 끝나면 여기서 유료 버젼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Settings 부분에서 위와 같이 주소를 입력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Accept Credit Cards 부분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인다.



Activate Paypal 부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팦업이 뜨는데, 여기서 본인의 Paypal 주소를 입력하면 아래 페이지와 같이 바로 뜬다. (Paypal 어카운트가 없는 분이라면, paypal.com 에서 우선적으로 만들기를 권유합니다.)




위와 같이 Paypal is enabled로 변경되면서 송금을 받을 수 있게된다. 그럼 Invoice를 받는 사람을 세팅하는 곳인 People 메뉴에서는 아래와 같이 세팅한다.




People에서 Add Client 부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보이고 인보시를 받는 상대방의 정보를 기입 후 아래의 SAVE를 클릭 후, Invoice 메뉴로 이동한다. (여기서 회사면 아래에 있는 통화는 USD, EUR등 변경 가능하며, 언어는 한국어는 없기에 English로 세팅한다.



Invoice Menu에 처음 들어오게 되면 위와 같은 메세지가 뜨는데, 인보이스를 받는 사람이 발행자에게 돈을 주는 목적이 아이템의 구입인지, 서비스에 시간에 대한 차지로 돈을 받는 것인지에 대한 구분으로 일단은 차후를 위해서 Both 부분을 클릭하고 패스.



 

위와 같이 인보이스를 적용하여 예시를 만들면 아래와 같이 만들 수 있다.


새 창을 열고 인보이스 만들어 보기 >>>





위의 예시와 같이, 만약 BSL에서 만든 Logo T Shirts판매시, Item 란에는 아이템 이름 또는 제품 코드를 넣고, Description부분에서 설명 부분을 넣는다. Terms부분은 Set Default Terms 클릭시 차후 인보이스 발행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Default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위와 같이, 은행 주소, 스위프트 코드(스위프트 코드는 여기서 확인 가능), 계좌 번호를 넣고, 언제까지 입금을 해야하는 지 알려준다.


Save As Draft 

: 드래프트 버젼으로 우선 세이브. 보내기 전에는 신중해야 하기에, 우선 Save 한 후 두 번 정도는 다시 보기를 권유합니다. PDF로 다운로드 받아서 다시 한 번 체크함이 좋다.


Send  by Email

: 여기를 누루면 실제로 발송을 할 수 있는 부분


Send by Snail Mail

: 일반 우편 보내기로, 이건 꼭 필요할 때 (즉 악성 채납자들에게 마지막 권고 정도로 쓰는)만 쓰는 것으로 여기면 된다.


그럼 실제로 인보이스를 보내보자.



Send by Email을 클릭시, 위와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Message부분에서는 각자의 언어로 수정 변경할 수 있다. Send invoice by Email을 클릭시 정말로 이메일로 인보이스를 날리게 된다. 클릭시 상대방의 이메일함에는 아래와 같이 이메일이 들어간다.



상대방 메일 함에는 위와 같은 메일이 들어가며, 링크를 클릭시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이고, 리뷰및 페이를 바로 결제 할 수 있게 된다.




위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하여 Pay Online클릭시 Credit Card 결제를 바로 할 수 있게된다. 인보이스를 받는측에서 PDF를 클릭한다면 PDF버젼으로 다운도 가능하다.



상대방이 메일을 열어 인보이스를 확인하였다면 Freshbooks의 Invoice페이지에서는 위와 같이 Status가 Viewed로 바뀌며, 페이를 하는 경우 Paid 로 바뀌며 바로 본인의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들어온다. 실제적으로 PDF를 다운로드하면 인보이스를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로고는 페이지 맨 위의 Upload your logo에서 변경 가능) 



새 창을 열고 송금 받아 보기 >>>



인보이스 하단에 Payment Sub 에서 PDF가 클릭이 가능하기에 클릭을 하면 바로 또한 Pay Online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후레쉬북의 사용법을 알아봤는데, 후레쉬북은 모바일 버젼도 있어서, 모바일을 통해 인보이스 생성및 발송, 인보이스에 있어서의 Status확인, 그리고 지출 내역을 위해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역시 웹 버젼에서도 확인 할 수 있어, 지출과 수입을 Overview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버젼 (이미지 출처 : google)


후레쉬북은 해외로의 인보이스를 보낼때 그리고 송금시 우리나라와 같이 카드 결제에 대한 승인이 까다로운 곳에서 바로 송금을 받을 수 있다. 후레쉬북을 통하면 평균 11일 정도 돈을 더 일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인보이스를 받는 사람의 편의가 그만큼 좋다는 얘기이고, 카드 수수료는 Payapl에서 3%정도대 이기에 5,000 USD 정도까지의 인보이스는 충분히 쓸 수 있다. 


1년 반 정도 사용하면서, 후레쉬북을 통해 많은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었고, 회계사와의 일이 훨씬 더 간단해졌고, 더 빨리 입금을 받을 수 있어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좋은 느낌이다. 아무쪼록 아직 한국에 잘 안 알려진 서비스이지만 5분이면 누구나 세팅할 수 있는 것이기에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내용이 있다면, 본 게시물의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장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쓰시면서 궁금한 점 마음껏 물어봐주세요.




후레쉬북 튜터리얼 #1


후레쉬북 튜터리얼 #2


후레쉬북 지금 사용해 보기 >>>




Freshbooks

1655 Dupont St. Suite 250, Toronto, ON M6P 3T1 Canada



Blue Scree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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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y KY.O.N.O 

bluescreenlaif@gmail.com

* 본 리뷰는 Affiliate Program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Day One - KY.O.N.O

KY O.N.O 2015.12.14 13:36 Posted by bslife




12월 14일 월요일 - DAY ONE : KY.O.N.O - Stockholm, Sweden


안녕하세요, Blue Screen Life의 2주년 특집 포스팅의 Day One을 포스팅하는 KY.O.N.O입니다. 아무쪼록 동생 Geon과 함께 재밌는 블로그를 시작해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었던 모든 분들의 서포팅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 분이 되었던 계속해서 큰 사랑및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장 안락해져버린 곳이자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 방이자 오피스


2010년 11월 7일 5시 스톡홀름의 브로마 공항에 도착하면서 해외거주자로 시작 현재는 스웨덴 국적을 갖고 있는 스웨덴 이민자로 5년 하고도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네요. 스웨덴에서도 5번째의 겨울을 지내게 되었고 길고 어두운 삶에 조금은 더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겨울 대략적으로 오전 9시에 해가 떠서 3시에 해가 짐. 스톡홀름 기준) 2015년에는 제게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4년여간 다녔던 스웨덴 회사를 그만두고 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는데, 저는 스웨덴 패션 회사에서 세일즈 메니져로 일을하였고 회사의 사정상 그리고 제 꿈을 더 펼치기위해 패션 비즈니스 컨설턴트라는 어느정도 비슷한 캐티고리에 있지만 다른 필드에서 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회사를 준비한 것은 작년 여름부터였고, 그때부터 Alan Weiss (미국 독립 컨설턴트)의 책이라거나, Havard Business Review구독이라거나, Pat Flynn의 Smart Passive Income의 팟캐스트, Fashion Insight, Lynda.com(LinkedIn이 만든 강의 사이트, BSL의 Corejae씨의 추천), Coursera, LG 경제 연구소가 발행하는 리포트등을 보면서 내적으로 준비함과 동시에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와 별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더 안정적일 수 있을 것 같아) 외적으로는 시민권 발급받음과 함께 회사를 신청하여 한국으로 따지면 일반 과세 기업으로 1월에 등록 함으로써 정식 회사가 되어 5월 퇴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제 회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해외쪽으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한국의 패션 회사에게 인사이트 제공과 시스템 셋업 (CRM, ERP, Business System Management), 세일즈및 기술등을 컨설팅하는 것으로 운이 좋게 시작과 함께 좋게 봐주셨던 지인분들의 소개로 계약과 함께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현재 즐겁게 일을 하고 있고 그 전보다는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총괄적인 비즈니스 관련한 서비스와 함께 비즈니스와 IT를 통합화 시키는 것을 특화하여 적용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제가 다 처리해야 하기에 시간의 할애와 내 자신과의 엄격한 규칙과 습관을 만들지 않으면, 즉 게으르면 망하는, 안되기에 저 스스로에게 엄격하려 노력하지만 항상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간 관리 (Time Management)를 잘할까 고민끝에 몇몇의 코스와 기사들을 읽고그 것을 제게 적용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배운 Key Point는 아래와 같습니다.

1. 5분내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하기

2. 급하지 않은 하지만 오늘 처리해야 되는 것들은 Notes에 Things To Do 리스트로 집어넣기 (iPhone연동)

3. 오늘 처리할 필요는 없지만 날짜가 정해져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칼렌다로 (비행기 티케팅, 호텔과 같이 자료가 필요한 경우는 칼렌다에 넣으면서 note부분에 여행 시간등이 기록된 영수증과 같은 것을 Dropbox에 올려놓고 Link를 따서 넣어둔다.)

4. 중요하지 않은 이메일 또는 서류같은 것들 (광고지만 왠지 필요가 있을 것 같거나, 회계용 장부 처리 자료 그 외 언젠가는 체크해야 할 것 같지만 중요하지 않은)은 따로 모아 놓고 일주일 마다 (일요일과 같이 시간이 여유로울때) 체크 합니다. (이메일 인박스에서 폴더를 만들어 smart mailbox로 정리하고 오프의 경우는 큰 박스를 손이 닿는 곳에 배치합니다.)


능률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셋업


위 이미지와 같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자면, 저는 맨 위 사진과 같이 Mac 유져로 Mac Book과 Mac Book Pro 두 대를 모니터 3개에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 Book에서는 시간관리 개인 메일 정리를 하고, Pro로는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Mac Book의 화면을 캡쳐한 것으로 새로운 OS, El Capitan에서 새로 선보인 Split Mode를 적용하여 iFantastical과 카카오를 한 화면으로 묶고 Notes (새로운 Notes는 진짜 최고인 것 같습니다.)와 Mail을 한 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혼자하는 비즈니스이다보니 시간 관리도 중요하고, 메일 매일 또는 일주일에서의 처리 우선 중요도가 굉장히 중요해 Asana와 같은 Project Management System을 사용하여 Slack이랑도 연계해놓고 써본 적도 있지만, 일이 일을 만들 수 있기에 스타트-업 선배들이 말하는 "일의 단순화" 그리고 "성공을 위한 짧지만 긴 길"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현재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제 클라이언트들과는 On-going project들이 있어 Slack의 리마인더와 Asana와 같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어플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오면서 제 삶의 방식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이 것은 전적으로 제 전 회사 보스였던 야콥씨의 덕분인데, 이 친구와 4년간 일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4년여간 단 한 번도 제게 일을 해라라거나 또는 유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첫 3개월간은 정말 인상깊었는데, 큰 그림만 그려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프로젝트를 던져주고 방법을 직접 가르켜 주기보다는 스스로 이해하고 내 스스로의 방법을 집어넣어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제 스스로가 어떤 회사나 시스템에 속할 수 없는 성격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이 친구와 함께 일하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보기 이전에 Google, Naver, Quora, 각 종 코스등에서 자료를 찾고,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배우기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도 파생적으로 얻은 좋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내 일을 시작하면서 역시 "한국인"답게 또는 내 성격스럽게 어느정도는 일에 대한 너무 많은 집착을, 그리고 때대로 얻는 물질적인 혜택과 함께 허무함을 그리고 삶의 의미...행복의 관념등에 대해서는 아직도 헷갈리고 어디가 마지막 정거장인지는 내 능력으로는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어렸을 적 가지고 싶었던 영단어 암기책을 포장했던 Armani, Rolex의 광고, 몇년 전 그 것들을 소유했을때의 행복은 사기전까지만 행복이었고 산 이후에는 무의미함이 라는 것을 깨닿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렸네요. 유럽에 살지만 유럽인도 아니고, 전 10년간은 거의 해외에서 더 생활한 제 자신은 더 이상 적어도 정신적으로는 한국인도 아니기에 정신이 여유로울때에는 정신적인 혼돈과 (특히 이런 어둠이 긴 겨울에는) 우울증과 불면증이 찾아오기에 무언가를 계속 찾으려고 제 자신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운영중인 패션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Harsest.com (하세스트, HA는 이름에서, SE는 Seoul, ST는 Stockholm에서 따왔습니다.)



12월 8일 화요일 오전 11시

Umeå에 베이스로 하고 있는 한 꾀 큰 스웨덴 브랜드와의 미팅. 지인의 소개로 지난 주 몇몇의 이메일 교환과 전화 통화를 통해 아시아 마켓팅을 위한 비즈니스 어프로치를 하여왔고, 놀랍게도 몇일 안되어 비행기 티켓을 끊어 스톡홀름으로 내려오고 미팅을 알려온 것은 지난 주 금요일. 어제의 하루의 많은 시간은 오늘 미팅을 위한 준비가 크게 차지 하였다. 일종의 내 컨설팅의 Salespitch (세일즈피치)가 될 것이기에,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준비하였고, 한 파트는 내 현재까지의 커리어와 내가 이 회사가 필요로하는 것을 어떻게 실행시켜 어떤 목표치를 달성해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다. 사실 스웨덴및 유럽의 경기 상황도 있고, 더 큰 돈을 버는 것은 한국쪽 클라이언트가 훨씬 더 유리한데, 이 회사의 경우는 일반적인 패션 회사에서는 갖고 있지 않는 Creative한 아이디어와 로열티 높은 팬층도 갖고 있어, 미팅을 결정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11시 메세지로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였음을 알려왔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있기에 점심을 먼저 근처 식당에서 함께 먹으며 간단한 소개, 깊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직접 보여줘야되는 얘기를 살짝 비추면서 점심을 하였고, 미리 허락을 구해 우리 집 거실에서 미팅을 가졌다. (공항이 우리집과 7분 거리인점, 시내에서 미팅시 Coffice (커피와 오피스룸을 대여해 주는 곳) 또는 호텔 로비 또는 미팅 룸을 빌리는 것에서의 불편함, 그리고 전화 통화시 이미 어느정도 포멀한 느낌이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그의 옷 차림세도 역시 포멀과는 거리가 있었다.) 미팅은 4시간 정도 진행되어졌으며 역시 첫번째 파트, 내 커리어와 소개 부분에서는 긴장감이 없었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사실 여러 잠재적 클라이언트들과 수차례 Web meeting에서도 보여진, 하지만 일하면서 느낀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팔때는 항상 약-약-강-중 으로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그에게도 새로운 그리고 실제적으로 가능한, 하지만 내 회사의 역할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을 보여주면서 진행 방법을 설명하면서 "들어온다" 느낌이 들었고 이제는 기다리면 된다라는 느낌을 갖고 있을때 "조만간 가계약서"를 보낸다고 하면서 마무리. 미팅은 즐거웠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물론 계약서 싸인하기전까지는 절대 "일"이 "일"이 되지는 않지만 한 번의 미팅에서 계약서 이야기가 나오기는 힘들다. 특히 유럽 사람들은, 더군다나 더 조심스러운 스웨덴 인이면 특히. 


12월 8일 화요일 오후 6시

미팅했던 P씨가 미팅 Recap을 요청하여, 바로 오늘 중간 중간했던 노트와 만들었던 자료를 이메일로 보냈다. 일단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줬기에 기다림만 남았다. 가계약서를 보낸다고 해도 지금으로서의 계약까지의 가능성은 40%이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내 컨설팅 비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얘기된 바 없었기에, 계약서상 네고가 남았기에 특히나 메일로 가계약서가 최소한 3번정도는 왔다갔다 할 것이고,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다 여행을 떠나 1월초에 업무 복귀를 하기에 2주 정도는 일단 생각을 전혀 안한체 기다리기에 들어간다. 금액적으로는 절대 네고할 생각이 없기에 (네고시 그 서비스에 대한 리스펙트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하는 업무에 있어서의 책임감도 결여될 수 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어서는 10%이상 네고를 해주는 경우가 없다. 특수한 케이스로는 클라이언트및 지인의 소개 또는 6개월어치 또는 1년어치를 한 번에 페이시 해준다.) 어쩌면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눈앞의 돈을 위해서 급하게 생각하거나 먼저 액션을 취하는 것은 그냥 비프로페셔널한 것이기도 하고 가능성만 낮추는 것이기에 기다리는 동안 해야할 다른 일들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12월 8일 오후 7시 - 9시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의 업무를 다시 시작한다. 주로 일들이 미국 동부 시간 - 유럽 시간 - 한국 시간이 엉켜있어, 가장 일찍 일을 보고 (한국 시간 기준) 늦은 오후에 다시 한 번 일을 본다. 오전의 일은 급한 일 또는 한국에서 오늘 정리가 되어야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오후의 일은 메일링부터해서 리포트 만들기, 시스템 셋업, 해외 에이젼트 전화 또는 계약서 만들기등 시간 또는 큰 집중력이 필요로하는 일들을한다. P씨와 미팅전 오전에 일을 본 후 다시 한 번 들어온 이메일등 체크하면서 태스크 죽이기를 하고 있다. 


12월 8일 9시 - 10시 반

가을에 시작한 런닝이 겨울이 되어 더 이상 할 수 없어, 아파트내에 있는 집에서 10초 거리의 짐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때는 정신적으로의 해방과 함께 "밖"에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1주일내에 비즈니스 미팅이 없거나 약속이 없는 경우에는 5일간 집에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화 될 수도 있기에 땀도 흘리고 운동하며 팟캐스트를 듣는다. 주로 듣는 팟캐스트는 부동산, IT, Passive Income, Fashion, 역사 쪽으로 하루 운동시 2개 정도는 무조건 듣는 편이다. 주로 사람이 없는 때를 노려간다. 한국에서 살았을때 사귀었던 한 여자가 했던 말 "자기 관리도 못하는 뚱뚱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그 여자한테 배운 가장 큰 교훈이다. 자연스럽게 담배도 끊을 수 있었다. 몸도 지식과 같이 매일 하다 보면 매일 매일 확인은 안되지만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후 어느 순간 거울 앞에 섰을때 변화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꾀 큰 재미이자, 하면 된다라는 교훈이 몸에 와닿는 순간이기에 기분 좋다.



집에 들어온 후 샤워 후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 스케쥴에 있었던 PDF자료읽기(또는 facebook, iphone 6에서 제공하는 뉴스)와 책 읽기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30분간은 비즈니스 책, 30분간은 부동산 책 - 현재 Jim Rogers의 Smart Street과 WSJ에서 나온 Complete Real Estate Investing Guidebook. 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지난 1년간 꾀 많은 책들을 봤다. 기억 남는 책들로는 Zero to One, Strategist, Jewish New York, Rich Dad Poor Dad, 스타트업펀딩, 장하준의 경제학강의등)를 실천한다. 못하면 잘때 찜찜해서 잠 안 올 것같은 이유도 굉장히 크다. 이후 Lynda.com에서 내년 3월정도에 Launching할 Webinar 프로그램을 위한 Slide를 만들기 위해 Keynote에 대한 이센셜 코스를 듣는다. (컨설팅 비즈니스외에 웨비나 멤버쉽을 런칭할 예정이다. 현재 자료 축적중이고, 패션에 대한 기사들은 여기 BSL에서 기고했던 글들의 많은 부분들이 섞여 만들어질 예정이다. 내년의 가장 큰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있고 6개월 전부터 차근 차근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 코스 길이에 따라 시간이 되면 Ted.com 이나 Coursera에서 아카데믹적인 것을 같이 듣는다.


Complete Real Estate Investing Guidebook


Smart Street



12월 9일 오전 9시

오전 10시 15분, 지난 주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번 주는 담당 의사와의 첫 면담이 있는 날이다. 겨울이 되어 더 어두워지고, 거의 집에서 일을 하다보니 일-개인적인 일들이 경계가 없어지다보니 패턴이 망가지고, 침대 위에서도 잠이 안오게 되고 이게 반복되어 고착화 된 느낌이 들면서 심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아 병원을 찾았었다. 심할때는 3일간 7시간 밖에 못잤던 적도 있다. 처방받았던 항스타민제 중인 하나인 Atarax (알레르기 치료및 정신 안정에 쓰임)를 시도했었고 그렇게 큰 도움이 안되어 이번에는 인지 행동 치료사 (Cognitive behavioural therapist)를 처음 만나는 것이다. 45분간 비밀을 털어놓는 그런 느낌으로 잠이 안오는 이유를 찾기위해 내 하루의 패턴, 하는 일들을 디테일하게 물어봤다. 오늘 이후로 몇번을 더 보는 세션이지만, 이 세션이 실제적으로 내 불면증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왠지 심적으로는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도움이 안될시 한국에서도 한 연예인때문에 유명하게 된 졸피뎀 또는 그와 유사한 이모반과 같은 의존성이 있는 약을 사용해야될 지도 모른다하였다. 불면증으로 인해 약을 사용을 할 날이 올줄은 몰랐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장을 보고 점심 후 다시 Working mode. 한국의 클라이언트들의 내년 시즌 준비가 요즘 가장 큰 이슈이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이다. 시즌 세일즈를 위해 내년 1월은 프랑스 파리와 독일 베를린을 포함한 이미 4개국의 비행기 티켓팅을 미리 마친 상태이다.(핀란드에서는 BSL의 Corejae씨를 만난다 !!)  오후 중간에 6개월간 띄엄 띄엄 이메일을 주고 받았던 지난 시즌 파리에서 만났던 Gothenburgh의 한 브랜드로부터의 이메일이 한 통 들어오고, 다음 시즌에 앞서 Web meeting을 해보자고 제안이 들어왔다. 여태까지의 이 R씨가 보여준 액션으로는 실제적인 비즈니스 교집합이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이번엔 IthoughtsX와 Keynote 를 섞어서 웹 프레젠테이션으로 사용해볼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3월 런칭할 웨비나에 앞선 try-out느낌으로 체크해보면서 장단점도 분석해보려고 한다.


2015년 그리고 앞으로, 

2015년은 내게 있어서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해이자, 여태까지 노력해왔던 것들이 내 회사의 서비스에서 빛을 발했던 한 해인 것 같았다. 비즈니스와 내 자신에 있어서의 자신감은 상승했고, 욕심이 없어진 만큼 바라는 것도 없어져 Materialism (물질주의)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 해줘 뇌의 공간에 여유가 생겨 다른 측면을 볼 수 있었던 해였던가 반면, 최근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극복해야할 것으로 남았다. Blue Screen Life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것 중의 하나는 나의 Idol이었던 Madball, Hatebreed, The Get Up Kids보다 스타트업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Elon Musk(Tesla CEO), Sean Rad (Tinder CEO), Stewart Butterfield (Slack CEO), Evan Spiegel (Snapchat CEO), Mark Zuckerberg(Facebook CEO) 이와 같은 사람들이 보다 더 아이돌이 되었는데, 11월에 다녀왔던 Web Summit에서 평소 관심있게 지켜봤던 회사들, Tinder의 사장 Sean의 강연과 Oculus의 사장 Palmer의 강연은 New York에서 2003년 처음 Mad Ball의 공연을 봤을때와 느낌이 비슷했다. 이미 가사와 음악은 다 알고 있지만 실제 라이브가 감동적인 것과 같이, 이 회사들이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특별히 내가 모르는 전혀 새로운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을 직접 보고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것 자체로도 큰 감동이었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2015년 11월 열렸던 Web Summit에서 직찍사


아마도 당분간은 계속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계속 유지하고 팽창하여 하겠지만, 지루해지거나 지치지 않게 Long term으로 꾸준히 진행함으로서 계속 성장해나가고 싶고, 내 삶에 있어서 이제는 어느정도 크게 자리 잡게된 Blue Screen Life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 이미 BSL의 멤버들은 삶에 있어서 Mastermind Group (조력 집단)이 되었음에는 틀림 없다. 계속 유유자적하게 살고 싶다, 다만 20대때와는 달리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좀 더 하이 스탠다드하게, 남들및 사회도 둘러보면서.


벼락성공, 단지 5년에서 13년이 걸릴뿐입니다.




BY KY.O.N.O 

https://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Harsest - It's Better than Harvest

info@hars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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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I6 - Easiway

이번 포스팅은 11월 3일에서 5일간 더블린에서 열렸던 *Web Summit에 참가 도중에 만났던, 만나자마자 한 번에 친해진 쿨 가이, 한국 스타트-업 업체 Easi6(이지식스)의 우경식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자리를 빌어 인터뷰및 시간 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말 전합니다. 또한 그의 일정의 변경되면서 더블린 이후 스톡홀름에서 다시 한 번 조우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야와 일에대한 그의 열정과 인사이트도 남달랐고, 세계와 싸우고 있는 그에게는 비장함마저 느낄 수 있어서 큰 감흥을 받았습니다.


*Web Summit은 2015년 5회째를 맞는 유럽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로, 40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40,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컨퍼런스로 Tesla의 Elon Musk, U2의 Bono등이 Speaker로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Slack, Stripe, Tinder, Oculus 등의 대표들이 Speaker로 참여하였고, 전세계 수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참가하여 또다른 Unicorn (유니콘, 1빌리언달러의 가치측정을 받는 IPO전 스타트업을 일컷는)을 꿈꿀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Fashion(개인적으로 마케팅 서밋과 더불어 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 직접적 계기이기도 했던)등 새로운 분야의 Summit이 개설되어 더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 미팅등이 열렸다. 더블린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고 한다.


우경식 대표와 충성스러운 오피스 보스견 체이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강점은지리상 시기상 여건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가까운 중국시장이 있고 일본시장이 있습니다이 좋은 여건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경식 (EASI6)"




Q : 안녕하세요, BSL KY.O.N.O입니다. 우선적으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우경식(이하 Kay)씨와 Easi6라는 회사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이지식스(easi6)는 지난 2012년 저, 제이 한(J. Han), 조던 자렉기(Jordan Jarecki) CTO가 의기투합해 미국 동부 뉴욕에서 시작한 벤처입니다. 소셜 네트워킹 모바일 앱 복스(VOX), 토모니(Tomoni)와 도어스 앤 닷츠(Doors & Dots)를 출시하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왔었는데, 모두 망했습니다. 최근엔 홍콩과 심천을 이동하는 승객과 밴 기사를 연결하는 이지웨이(Easiway)를 선보이며 중국시장에 진출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 저와 만난 계기가 되는 Web Summit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성과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이번 2015년에 한국에서 참여한 Brickboard와 웹서밋 파트너사로 참여한 Mando footloose와 혹시 같이 참여한 업체로서 교류를 하신 적이 있나요?

A : 이번 웹서밋(Web Summit)은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웹서밋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번 나가봐라라고 해서, "그래 그럼 한번 지원해보자"라며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이 부스를 잡고 하려면 나름의 인터뷰를 통해 스크리닝 후 선정 되더라고요. 다행히 인터뷰를 무사 통과해서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저희의 서비스인 이지웨이를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는데, 그 목적을 씨씨티비 뉴스(CCTV News)와 인터뷰를 해서 뉴스에 나오는 만루홈런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고 아일랜드의 기네스 맥주로 축하하며 유럽에서의 다른 여정들을 모두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한국 기업들과의 교류는 따로 없었습니다. 서비스 자체가 외국을 전제로 하다보니, 한국의 중견기업들에게 엮어서 사업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행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CNTV에 소개된 우경식 대표



Q : Web summit 후 핀란드의 Slush 다녀오셨는데, 방문의 목전은 어떤 것이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특히 Web summit이후에 가셔서 더욱 더 비교가 가능하셨을텐데요. 

A : 슬러쉬의 방문 목적은 Web summit의 방문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asiway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었고 두번째는 북유럽쪽 스타트업들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나 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슬러쉬가 열리는 arena에 딱 들어선 순간, 정말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클럽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컨퍼런스였어요. 비트있는 음악과 함께, 약간은 어두운 듯한 조명이 그런 느낌을 느끼게 만들었던 듯 합니다. 일단 크기는 웹서밋이 훨씬 큰데,  집중도는 슬러쉬가 더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투자자와의 미팅을 조율하거나, 다른 스타트업들과의 대화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었던 듯합니다. 웹서밋에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본인들의 부스를 가지고 설명하고 피칭하는 것이 많이 보였다면, 슬러쉬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작아보였습니다. 오히려 연사들의 강연과 대기업들의 부스가 더 눈에 많이 들어오는 듯 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잔치라는 느낌 보다는, IT party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재미는 있었지만, 본인의 아이템을 많이 알려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많은 기회가 제공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Q : Web summit보다는 Slush가 스타트업 / 인베스터가 참가하기에 더 좋다라는 점이 있었던가요? Slush에서 재밌었던 또는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A : 슬러쉬가 규모가 작다고 해서 참가하기 더 좋은 것은 아닐꺼라는 느낌은 앞선 질문의 대답에서 느끼셨을 것입니다.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공식적으로 slush를 통해서 제공이 되는 스타트업/투자자 매칭 앱인 GRIP를 만든 친구 Tim을 만났는데, 사업적 수완이 정말 뛰어난 친구였습니다. 앱을 기획하고 만들어서 슬러쉬에서 쓰게 만들정도면 어느정도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의외로 간단한 대답을 듣고 놀랬습니다. 자기가 현재 함께 하고 있는 개발자는 full time 1명 인턴이 2명이라고 하더군요. 앱을 써봤을 때 완성도가 조금 떨어져 어떻게 된 일이지했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렇지만, 슬러쉬 컨퍼런스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내고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높이 사야 할 친구였습니다. 배웠다고 해야할까요^^? 그에 비해서 더 많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데리고, 헉헉 대고 있는 제가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Q : 한국에서 Top School에서 수학을 전공하셨고, 미국에서 Finance쪽에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는데, 비교적으로 훨씬 편안한 생활을 두고 스타트-업으로 뛰어든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어떻게 보면, 전공및 경력으로는 Fintech쪽이시면 더욱 어울릴 수 있는 CV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아이디어로 회사를 시작하게 되신 지 궁금합니다.

A : 우선 서울에서의 학부 전공은 수학이 아니라 전기공학이었습니다.^^ 이러면 조금 이해가 가시겠죠? 제가 학부시절에 공부를 잘 못해서 그런 것일지 몰라도, 창업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시작이 빠르거나 늦거나와 상관없이 어떻게 해서든 말이죠. 아이템이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창업이 조금 늦기는 했습니다. 2012년에 30살이 조금 넘어서 했으니까요. ㅜㅜ Finance쪽에서 일하는 것 보다는 부족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 지금이 더 좋습니다. Fintech 쪽 아이템도 물론 생각한 것도 있고 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지금은 이지웨이라는 아이를 성인으로 키우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창업의 시작은 하드웨어(전기공학도니까요)를 만들고자 시작했는데, 소프트웨어 부분을 먼저 강화하고 진행하자라는 생각에서 소프트웨어 쪽에 집중을 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Q : 한국이, 미국 스웨덴 이스라엘등과 함께 가장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된 적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실제적으로 해외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함에 있어 여러 환경적 제약(시드 머니, 벤쳐 캐피탈등에서 오는 투자문제, 국가적인 서포트, 시장성에 있어서의 언어적 제약, 제도및 인프라 부족) 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떤 점이 가장 스타트업하기 힘드신가요?

A : 일단 한국인으로서 뉴욕에서 창업해서 운영할 때와, 지금 서울에서 운영할 때를 비교해보면 지금이 훨씬 사업하기는 수월합니다. 그 수월함은 한국의 기업환경이나 규제 정도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제가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가용 범위가 뉴욕에 있을 때 보다는 엄청 크고 효과적입니다. 투자 규모면에서 봤을 때는 한국이 규모가 적기는 하지만 요즘은 워낙 공적자금이 많이 들어와서 많이들 투자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인프라나, 언어적 제약 같은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죽을 만큼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국내의 스타트업들의 대부분이 국내서비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국내의 투자자들이 그런 국내의 스타트업들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다보니,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가 적고, 해외로의 투자도 원활하지 않은 듯 합니다. 투자자들의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해외시장으로 나가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 직원들이 한국 회사에서 볼 수 없는 굉장히 인터내셔널한 구성원들로 구성되어져있는데요, 어떻게 이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들 똑똑한 분들일텐데 편한 삶을 뒤로 하고 Kay씨와 함께 합류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 : 본인들의 편한 삶을 뒤로하고 저와 함께 해주는 지금의 팀원들에게 저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팀원은 유비가 했듯이 삼고초려도 해봤고, 다른 팀원은 13년전 군대에서 만난친구이기도 하고, 대학 동기이기도 하고 후배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제가 꼬셨습니다. 재미있는거 해보자. ‘당신들은 여기서 한번 실패해도 그게 큰 자산이 될 수 있고, 성공하면 더 큰 자산이 만들어 질거다.’라고 꼬셨습니다. 멀리 볼 수 있는 큰 꿈을 함께 공유하는 일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이제는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서 사실 살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명심하고 있는 말중에 하나가 있는데, 구글의 초기 창업 멤버들이 회사를 나가지 않는 이유는 돈을 많이 줘서가 아니라 실력이 있는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저도 저희 멤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모두들 영어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팀원들을 뽑는데 있어서 언어적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 : 이번 웹서밋에서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권 스타트업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웹서밋 측에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좋게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유럽 현지에서의 반응은 어떠하였는 지 궁금합니다.

A : 현지에서의 특별한 반응 느낄 기회는 없었는데, 만나고 얘기해본 분들의 반응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묻거나 연관된 기회들을 물어보시더라구요. 패디(Paddy, Web Summit leader)하고는 캐시 라오(Casey Lau, Rise-Websummit Hong Kong Organizer)라는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아시아 스타트업이 별로 없다보니 반겨주기는 하더라구요.^^

 

Q : Easi6의 서비스는 쉔젠과 홍콩의 보더를 연결하는 밴 서비스와 크로스 보딩 서비스라는 어떻게 보면 타겟팅 그룹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비즈니스 모델인데요, 이 것은 플랫폼을 구성하기 위한 첫 스텝으로 여겨지는데 제 2,3서비스 지역은 어디가 될지 이미 구상해놓으신 게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A : 네, 바로 보셨습니다. 아주 뾰족하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B2B에 집중을 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B2C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에 맞는 전략을 따로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도 상반기에 선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시장 확장부분에서는 제2의 지역은 가까운 마카오-주하이(Macau- Zhuhai)지역이고, 3의 지역은 멀리 로스엔젤러스-샌디에고-맥시코(LA/SD-Mexico)시장입니다. 두 시장 모두 홍콩-심천 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수요의 질적인 면에서는 홍콩-심천 시장에 버금가는 시장입니다.


 

Q : 한국 스타트업인데 중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고 있는게 있다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 한국시장으로의 확장은 홍콩-심천 시장과 제2,3 시장 진출이 완료된 이후에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제주 공항과 제주도 내의 호텔과의 연결, 인천공항과 서울 경기권 호텔의 연결부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손님들만 모아줘도 충분한 숫자가 될 수 있을 것을 보고 있습니다.

 

Q : 요즘 중국도 한창 스타트업 붐이 일고 있는데, 내수 시장이 큰 중국에서 자랄 수 있는 양분이 충분해 중국에서 커지면 세계로도 뻗어 나가기 쉬운 점이 있는데 그와 반해 한국은 사실 대기업 위주로 이뤄져 나가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도 자본력과 이미 갖고 있는 채널로 밀어 붙여 쉽지 않아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본인이 생각할때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 Exit이나 자력 또는 합병등을 통한 대기업화) 가능성및 방법은 어떤 전략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에게 가장 아쉬웠던 점과 한국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강점은 무엇이 될까요? 

A : 한국이나 중국이나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이미 중국은 대기업이 된 스타트업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협업을 통해서 파이를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대기업과의 협업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흡수되거나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면 대기업과의 협업은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그것이 어렵다면 다른 스타트 업들과 서로 도우면 될 듯 합니다. 내 아이템을 누가 가져갈까봐 무서워서 생각을 공유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스타트업은 이미 성공과 멀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는 스타트업들에게서 아쉬웠던 점은, 어설픈 멘토와 브로커들에게 휘둘리고 흔들리는 모습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주변의 스타트업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나보다 1-2년 먼저 했다면, 그 스타트업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실수를 미리 해봤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믿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더 좋구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강점은, 지리상 시기상 여건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중국시장이 있고 일본시장이 있습니다. 이 좋은 여건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스타트업을 하는 또는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실리콘 밸리에 가서 죽더라도 꼭 가야하나일텐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스타트업 환경은 무엇일까요?

A : 실리콘벨리는 굳이 갈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가까이 중국시장이 있고, 동남아 시장이 있습니다. 아시아시장을 먼저 잡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굳이 넘어가는 것이 꿈이라면 말릴 수는 없겠지만요. 이상적인 스타트업 환경이라는 것은 없을 듯 합니다. 부족한 자본, 인력, 경험을 가지고 잡초처럼 버여야 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니 뿌리를 내일 수 있는 땅(시장)과 적절한 수분(seed money)이면 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돈과 좋은 사무실이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으니까요.

 

Q : 기업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말 중에, 3년을 버티면 5년을 지속할 수 있고, 5년을 버티면 10년을 지속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신생 스타트업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을텐데가장 기억에 남는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 또는죽을때까지 지울 수 없는 감동의 에피소드가 있었을텐데요, 독자를 위해서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A : 처음 미국 동부에서 사무실을 얻었는데, 나이트클럽/바 주인이 그 옆에서 사무실로 사용하던 7평 정도의 공간이었습니다. 건물은 기울어져 있어서 누워있으면 그 기울어짐이 느껴질 정도 였으니까요. 창업멤버 세명중 두명이 이 좁은 오피스 공간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일했습니다. 당시 저는 결혼을 한 상황이이서 주변에서 월세를 살았구요.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 사무실에 밥솥을 사다 놓고 특별히 먹기가 싫지 않은 이상에는 밥을 지어서 먹었습니다. 전기팬으로 베이컨 굽고, 계란 구워서 밥에 얹혀서 먹었네요. , 조미된 김도 주된 반찬이었네요. 일년 반을 이렇게 버텼으니, 다른 팀원들한테 미안하기도 하네요. 어리기도 했고, 의지도 있어서 어려움이라 생각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조금은 눈물날 수 있지만, 그리운 기억인 것 같네요. 그 창업멤버 중 한 명은 지금 미국에서 공무원을 하고 있는데, 이 친구를 떠나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미국시장으로 확장할 때, 다시 부르려고 계획중이에요.^^

 

Q : Web Summit에서 아마도 가장 많은 청중을 동원한 Speaker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루에 약 3000만쌍을 이어주고 있는 앱 Tinder CEO, Sean Rad가 얘기한 내용 중틴더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이지만, 데이트를 위한 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디지털화되는 인류사회에 있어서 틴더의 기본은 기본적으로 사람들과의 커넥팅이다라고 한 이야기가 인상깊었는데요, Easi6가 생각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V(Corporate Shared Value)가 있다면 무엇이 될까요?

A : 저희가 기본으로 삼고 있는 가치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입니다. 다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라이크(Like) 버튼을 누르는 그런 연결이 아닌, 서로 얼굴보고 안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연결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가치를 지켜 나간다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저희의 의무는 함께 채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 스타트업 선배로서 스타트업을 하고자 하는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려요.

A : 나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될 수 있는 한 많이 알리시고 조언을 구하세요. 그러면 좀더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스타트업이나 심지어 친구회사 등과의 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보세요. 그러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Q : 5년 후 우경식과 Easi6는 어떤 모습일까요?

A : 지금부터 5년 후면, 저는 아마도 아이가 세명이 있는 아빠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싱가폴, 미국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스타트업 가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지식스는 저보다 더 이지식스를 잘 키우고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서 전세계에 걸쳐서 수백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Q : 마지막으로 BSL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 저희 easi6와 함께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시거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의견, 질문 등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asi6 직원과 사무실 전경


Q : Apple Watch가 Rolex 시계보다 좋은 세 가지 이유?

A : 세가지 이유라면 확실히 댈 수 있겠네요.^^; 우선, 불필요한 스마트폰 확인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롤렉스를 차고 있다면 롤렉스를 차고 있는 무거운 손목을 움직여서 여러번 스마트폰을 꺼냈다 넣었다 해야할텐데, Apple Watch를 사용하면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꺼내서 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불필요하게 전화기를 자주 확인하는 실례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계를 자주 보는 것도 실례지만, 요령껏 확인한다면 좋은 미팅 매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롤렉스보다 훨씬 이쁘니까요^^


Q : 스타트업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실 수 있는지?

A : 그런것은 없지만, 제가 읽은 것 중에서 추천한다면, 제로 투 원(Zero to one).  

 

Q :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는 쏘스 3개를 공유해주신다면?

A : 제가 아직 굳이 찾아보는 것은 없습니다. ‘Illusion of knowing’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변명할게요.^^

 

Q :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남들은 아직 모르는 어플리케이션 3개와 그 용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 정말, 제가 쓰고 있는 어플은 모든 분들이 쓰고 있습니다. 팀워크를 위해서 슬랙(Slack), 중국팀과의 소통을 위해서 위챗(WeChat), 그리고 카카오톡(Kakao Talk)입니다대신 지워야 할 앱을 말씀드릴게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입니다. 저는 이 두 앱을 지우고 나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Q :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

의지, 사람, 그리고 가족

 

A : Kay씨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돌아갈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행복입니다.

 


BY KY.O.N.O




Easi6

www.easi6.com

info@easi6.com 

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11길 33 (구: 양재동 290-2) 예림빌딩 2층

070-7718-2605 


Blue Screen Life

http://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Fewed

Fewed 2015.05.19 04:30 Posted by bslife



Q : Blue Screen Life 합류하신 것을 크게 환영합니다. 성인씨(이하 Fewed)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Fewed라는 닉네임으로 앞으로 BSL 참여하게된 손성인입니다. 현재 저는 뉴욕에 위치한 게임회사에서 시니어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으며, 평범한 가정의 세아이의 아빠입니다. 여전히 하드코어와 뉴메탈 음악들을 즐기고, street wear clothing 관심이 많은 마음만은 젊은 가장입니다 ㅎㅎ


Q : 현재 미국 NJ(뉴져지) 사시고, NY에서 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언제 가셨고 어떻게 현재에 이르고 있나요?

2008 1월에 처음 뉴욕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제가 평생 꿈꾸고 하고싶어하던 분야의 공부를 하기위해 미국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chool of Visual Arts(SVA)에서 Computer Art 전공하고, 이후 뉴욕에서 수년동안 광고 프로덕션 회사에 근무를 하다 현재는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Q : Firestorm에서 같이 활동했던 김명진 (AKA 멸구)씨와 초기 미국 생활을 같이 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명진씨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특히 제가 아는 사람들 BSL Geon씨와 함께 버릇이 제일 하드코어한 사람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하셨습니까?

제가 미국에 처음 도착하고 한달 어학연수차 명진이가 도착하였을 정말 반가웠습니다. 명진이가 1년을 뉴욕에 생활하면서 기간동안 상당히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당시 저는 결혼 1년차 신혼생활을 하고있었고, 아이도 없었기에 저희 부부와 많은 시간을 명진이와 보냈던것 같습니다. 정말 고마웠던 에피소드 두개가 생각이 납니다. 와이프가 첫애 임신을 하고 극심한 입덧에 시달릴때, 와이프가 먹고싶은 음식들을 뉴욕에서 뉴저지로 사다줬던 일과, 제가 응급실에 두번 실려간적이 있었는데, 두번다 명진이가 저를 엎고 기억이 있습니다저희집에서 놀다가 잔적이 자주 있었는데, 명진이가 코고는 소리는 마치 하드코어 보컬이 그로울링을 하는 기억이 있네요 ㅋㅋ 흔들어 깨워도 절대 깨지도 않고.. ㅋㅋ


Q : 국내 대기업중 연봉 제일 많이 준다는 현대 자동차를 박차고 (그것도 결혼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셨다 들었습니다. 이런 결정이 어렵지 않으셨나요?

당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주위의 반대도 심했었고, 자신도 유학의 선택을 후회하게 될까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당시 와이프가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Q : 엔지니어링에서 그래픽 디자인으로 분야를 바꾸신 동기는?

중고등학생부터 디자인에 대한 관심히 상당이 많았습니다. 현재 종사하는 분야가 정확히는 모션그래픽 분야인데, 개인적으로 모션그래픽은 아주 복합적인 분야가 섞여있는 영역이라 많은 흥미를 가졌었습니다. 엔지니어링/컴퓨터와도 직간접적으로 맞닿아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를 생산하기에 앞서 CATIA 라는 소프트웨어 툴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공기 저항이나 충돌시 일어나는 현상을 미리 예측하여, CATIA 통해 테스트를 합니다. 모션그래픽에서도 Maya 같은 3D 툴을 이용해 여러가지 효과를 주기위해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의 시뮬레이션은 현실적인 환경(중력과 같은 물리적으로 적합한) 전제로 하게됩니다. 하지만 모션에서는 그러한 부분의 제약이 없기때문에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visualize 수가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Q : 공학이나 음악 다양한 분야를 해오신 현재 그래픽 디자인 작업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커리어 패스에 영감을 인물이 있나요? 

모션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데 과거의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능력과 음악에 대한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다양하고 멋있는 모션효과를 주기위해서는 약간의 scripting 능력이 필요로 합니다. 또한 완성된 모션영상에 알맞는 음악과 sound design 영상의 퀄러티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정 인물보다는 실력있는 모션그래픽 회사들의 작품들을 많이 참고합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Prologue 같은 회사의 작품들은 정말 멋있습니다.


Q : 현대자동차에 근무하셨었는데 요즘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관심도는 예전보다는 많이 없어졌습니다만, 세컨카를 가질 있는 기회가 된다면 미국 머슬카를 몰아보고싶다는 생각은 항상합니다. 중에서도 Challenger라는 Dodge 머슬카는 미국 전형적인 강인하면서도 약간은 무식한 클라식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포츠카 디자인 적절히 섞여있는 같아 언젠가는 한번 소유해보고 싶은 입니다.


Q : 미국 생활 하시다보면, 한국 보다 낳은 , 좋은 그리고 좋은 , 나쁜 점들이 있을텐데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장단점이 있는데, 한국보다는 훨씬 생활이 자유로운 같습니다. 직장문화도 한국에 비해 상당히 자유롭고, 남들의 시선을 비교적 생각하지않아도 되는 느낌이랄까... 많은 부분 한국에 있을때 보다는 만족하면서 살고있습니다만, 역시 가족(부모님, 동생) 자주 못보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Q : Blue Screen Life 합류하게 계기가 궁금합니다.

Firestorm 같이 밴드를 했던 KYONO씨의 권유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같이 블로그를 운영해나간다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Q : BSL에서 포스팅할 주제는 어떤것들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주로 제가 활동하고 있는 뉴욕과 제가 종사하는 모션그래픽 분야를 다루는 포스팅을 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때 그때 관심가는 분야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Q : 파이어스톰과 나인씬에서 활동하셨던 때가 언제 쯤인지, 그때의 하드코어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미국을 2008년초 바로전까지 밴드활동을 했었습니다. 2006~7 한창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기에는 거의 매주 ,일마다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두개의 밴드와 직장을 같이 하느라, 주중에는 회사에 있었지만, 항상 공연전 연습과 리허설로 주말을 보냈었습니다. 현재 와이프와 연애할때도 저의 데이트장소는 클럽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현재 한국 하드코어 분위기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당시 하드코어씬이 뜨거웠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건재한 삼청, 바세린, 13 steps 당시의 GMC 소속 밴드들의 공연활동들이 아주 많았고, SAND 같은 일본 하드코어 밴드들과도 종종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Q : 현재 아이의 아빠이자 여자의 남편으로의 삶도 궁금합니다. 성인씨의 일상도 많이 궁금합니다. 음악이나 다른 미디어 작업도 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요새는 촬영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촬영을 통해 CG 모션그래픽이 표현할 없는 느낌을 구현하기위해 연구중입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야외에 나가 간단한 슈팅을 합니다.


Q : 앞으로 도전하시고 싶으신 분야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현재로써는 지금하는 모션그래픽분야에서 파생되거나 연관이 되어있는 분야를 깊숙하게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크게는 영상쪽과 디자인이 접목되어있는 분야면 무엇이든 많이 공부해보고 접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Q : 뉴욕엔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데 분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진부하게 들리는 이야기일 있으나, 본인이 좋아하고 열정이 있고 노력이 있다면 뉴욕이라는 도시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장소입니다. 기회적인 측면이나 접하게 작품의 퀄러티나 배울점이 많이 있는 같습니다. 유학생활이후 미국에서 신분의 제약으로 직장으로까지 연결되는 챤스는 열정과 노력없이는 많이 힘들다고 볼수있습니다. 졸업 직장을 못구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열명중 아홉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곳이든 자기가 하는 분야에 미쳐서 한다면 기회는 잡을 있다고 확신합니다.


Q : 앞으로도 외국에 거주하실 계획이세요?

지금 계획으로는 아직 귀국 계획이 없으나, 본인의 계획만으로 되지 않는게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생의 변화가 어떻게 있을지는 역시 궁금하고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Q : 5, 10 뒤의 자기 자신을 상상해본다면?

대답하기 쉽지않은 질문입니다. 단지 5, 10년뒤에도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글쓰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 BSL 합류제의를 받았을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의 포스팅들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Fewed 씨가 자주가는 사이트 5군데가 있다면 : 

www.fewed.com - 부끄럽지만 제가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관리를 하기위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입니다.

www.motionographer.com - 모션그래픽 인더스트리의 트렌드를 읽을 있는 사이트입니다.

www.motion.tv - 역시나 모션관련 사이트로 컨퍼런스나 관련 포스팅들을 있는 사이트입니다.

www.vimeo.com - 얼핏 유투브와 비슷하지만 영상/디자인 종사자라면 유투브 보다는 비메오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www.njmls.com - 뉴저지 부동산 사이트입니다.


좋아하는 TV Show 5  

1. Key & Peele - Comedy Central 에서 방영하는 코메디쇼

2. 미생 - 너무 재밌있게 봤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던 기억이나 재밌게 같습니다.

3. Family Guy - Fox에서 방영하는 만화

라디오스타, 개그콘서트


Fav 아이돌은 누구? 

아이돌 가수에 많은 관심이 없어 요새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본인 삶의 베스트 맛집 3군데

음식 역시 관심이 그닥 없어서 맛집을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음식은 배만안고프게 먹으면 된다는 주의라...


인생 음반 5장은 ?

Madball - Legacy

Pantera - Far beyond driven

Machine Head - Burn my eyes

Deftones - Adrenaline

Terror - One with the Underdogs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5

카카오톡, Facebook, Gmail, Calendar, Bank of America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인용구및 삶의 모토가 있다면 ? 

"내려놓음"




http://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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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creen Life 1주년 포스팅

Blue Screen Life 2014.12.12 20:53 Posted by bslife




블루 스크린 라이프가 런칭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1주년 특집 기념 이벤트 포스팅으로 자축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1년간 지켜봐 주시고 생각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명의 필진이 1년을 뒤돌아 보며 느꼈던 생각들과 BSL의 팬들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BSL의 지난날과 앞날을 위한 에너지를 얻어 보았습니다. 



Blue Screen Life 3인의 지난 1년을 뒤돌아 보며,


KY O.N.O :

우선 지난 1 동안은 제게도 Blue Screen Life 함께한 즐거운 해였습니다. 동생 Geon이와 시작했을때의 생생한 기억은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 처음 시작했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의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이유인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acebook, twitter에서의 정보 습득및 전세계적인 리버럴한 사상의 공유측면에서는 굉장히 멋진 세계와의 소통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네트워킹 측면에서는 SNS 여러가지 방향에서 불편해진 같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가벼워진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던 같고요. 그래서 조금 올드스쿨하지만 그래도 보여줄래면 제대로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공유하고자 하는 정보가 있다면 그래도 짧은 몇글자 또는 링크의 셰어 보다는 정보들의 집합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은 블로그 시작의 목적이었던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함에 있어 Geon이와 CGy 갖고 있는 생각및 동생들이 갖고 있는 지식들을 얻을 있는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대해 디테일하게 나름 자료도 조사해보고 분석도 해봄으로서 저에게도 역시 공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료의 Report화하는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즐길 있었습니다. 다른데서 찾지 못하는 정보 또는 이미 존재하는 정보들의 에센스만을 모아 전달하고자 하였고,(예를 들어, 세계 100 기업, 이케아, 웨어러블 관련) 일반적인 미디어가 다루지 않는 다룰 없는 것들을(예를 들어 갱스터,야쿠자,나찌 관련) 다루면서 BSL 특화시키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BSL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정보를 공유할 있는 분들과 함께 많은 주제를 쿨한 사람과 공유함으로서 거창하게는 한국, 최소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쿨한 삶에 보탬이 되고자합니다. 언젠가는 모든 것들이마지막 존재하지만, 급하게 100미터 달리기식으로 보다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수영하는 고집있는 사람처럼 끝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전진하며 BSL 풍부하게 하고 싶습니다


Geon :

Blue Screen Life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른 같습니다. 상대성 이론을 대입하던 안하던 시간이라는 것은 모든 존재들이 끝을 맞이하게 만드니까요사실 Blue Screen Life 라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블로그들은 아무래도 비정기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일상들을 풀어놓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정기적인 포스팅과, 리서치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서 조심스럽고, 디테일한 면을 살려야 하는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행동들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부지런하게 만들게 되었고 즐겁게 나만의 LIFE 즐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주년이 때까지 계속 전진하겠지만 Blue Screen Life라는 블로그는 모든 분들의 입맛에 맞출 있는 블로그가 아닐 있습니다. 하지만 한분이라도 저희의 포스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CGy :

저는 비록 처음부터 함께한것 아니라 1주년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에 합류하기를 제안받고 나서부터 매우 보람되고 즐겁기도 활동이었습니다. 이전에 블로깅을 해본적은 없었지만 다른 사적 공간에서 좀더 제한된 사람들에게 생각을 공유했던 적은 있었지요. BSL 통해서 좀더 많은 분들에게, 그리고 저와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었던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KY O.N.O 형의 한국에서 KY O.N.O 형밖에 모를 같은 재밌는 포스팅이나, GEON 형이 소개해주시는 외국 하드코어 씬에 대한 포스팅은 합류하기 전부터도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었구요. 저는 개인 포스팅도 상당히 뜻깊은 경험이었고 (개인적 생각이나 자료의 정리 뿐만 아니라 확인을 위해 다시 공부해서 많이 알게 되는 효과), Today's Track 으로 좋은 음악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마치 라디오 DJ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그것 때문에 (?) 새로운 음악 찾는것도 의욕이 생기고 최근 듣지 않던 장르들도 디깅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Corejae 님도 함께 하게 되어 풍성한 블로그가 같아요. 지난 1 감사했고, 앞으로도 함께 합시다!



Blue Screen Life는 Passion(열정)이 지탱의 원동력이자 저희 모든 BSL의 필진이 공통되게 강하게 갖고 있는 요소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Blue Screen Life - Overview

1. 총키워드 수 : 123 개

총 키워드 수는 123개로 오늘 포스팅 날을 기점으로 최상위 키워드의 순서는 야쿠자, 이레네, 우도 이레네, LGKK, 세계 100대 기업 순입니다.

2. 유입경로 : 모바일을 통한 페이스북, 구글, 페이스북 데스크탑 모드, 구글 닷컴, 다음, 네이버 순으로 유입을 하였습니다.

3. 방문자 통계 : 한달 평균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2600 여명이 매달 찾아 주셨고, 각 월을 도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1주년을 맞아 Blue Screen Life의 애독자들로부터의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자리를 빌어 귀중한 시간 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현 (사교육 선생님)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BSL에 다루는 광범위한 주제를 보고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음악관련 포스팅이 눈에 먼저 가지만 운영자들의 음악 외 관심분야의 다양성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한 깊은관심에 대해서 아주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야쿠자에 대한 기사와 비트코인 에 대한 포스팅이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저는 그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관심이 없다보니 잘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인상깊었던 것은 음악이 어떤 문화표현의 하나라면 역시나 이런 주제들도 문화를 형성하는 하나의 형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보면 깊숙히 들어가면 하나로 통할것 같은 생각들은 있었지만 직접 이 글을 읽으면서 protest the hero 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 동시에 이런 아티클 을 관심있게 본다고 생각하니 좀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금 다루시는 주제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딱히 없습니다. 

4. BSL의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세분이 포스팅을 올려주시는데 한분 한분 성향을 느끼게 하는 포스팅이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포스팅 마지막에 이름을 남겨주시면 더 재밋을 것 같아요. Keep it up!!!


류철환 (부동산 중개인)

1.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좋은정보가 항상풍성해서 자주봅니다
뻔한상식이 아니라서 잼잇네요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야쿠자포스팅
입니다.
이런자료는 정말찾기힘든데 대단하십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펑크하드코어입니다. 우리씬의 포스팅은 지나칠수록 좋지않을까요?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목적을떠나서 이런포스팅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서 멀리퍼지는 계기가 되시길바랍니다


조진만 (물류업계 회사 직장인)

1.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다양한 토픽과 각기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집필진의 색깔이 더해져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음!!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컴배티브 포스트 인터뷰 (후훗). 그리고 세계 100 기업 관련된 비즈니스 리포팅들에 많은 관심이 . (기업들에 관심이 있어서는 유독 많이 눈에 보임)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도 다양한 토픽을 다루고 있으셔서 어떤 분야를 찝어내기는 그렇지만, 무역이나 음악관련된 포스팅이 많아지면 재밌을 같음!!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2015년도에도 집필진분들의 색깔을 살리셔서 더더욱 흥미로운 포스팅을 기대합니다!!


강민영 (부동산 중개인)

1.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필진들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곳에선 읽기 조금 어려운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포스팅 되는 같습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비트코인 관련 포스트와, IKEA 관련포스트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BSL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음악/문화관련 포스트 들과는 다른 성향의 알찬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2번에서 언급한 3분의 기호나 개성을 살린,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내용들에 대해서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그런 내용들과 대중문화가 연계된 내용도 좋을 같구요.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라는 매체를 굉장히 애용하는 편이고, 블로그가 단순한 개인의 일기장이기보다는, 편리하고 여러사람들을 위해 양질의 컨텐츠가 공유되는 장이길 바라는 사람으로서 BSL 역활을 톡톡히 해내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요한 (외국계 대기업 직장인)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음악, IT, 경제, 국제, 벤쳐, 기업경영, 사회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토픽들을 발빠르게 캐취하여, 간결하게 소개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구독하는 블로그 입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계 야쿠자 - 짧지 않은 일본 생활을 하면서 소문으로만 듣던 한국계 야쿠자들의 실체를 포스팅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외에도 비트코인 포스팅도 심도있는 글이었던거 같습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악이외에 영화, 사진, 영상, 문학 등의 장르쪽도 커버해주시면, 블로그가 더욱 풍성해질 있을거 같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꾸준한 업데이트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루어질 흥미로운 토픽들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십쇼!


강진욱 (직장인)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몇년간 sns 발달하면서 아는 사람들 끼리만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많은 사람이 쉽게 접했으면 하는 음악이나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의 정보가 점점 폐쇄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BLS 웹상에 숨어있는 국내 하드코어 키즈들의 숨통이자 거점을 마련해 준거 같아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계 야쿠자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장문의 포스팅 이었지만 두세번 읽었을 정도로 흥미로웠던 주제였습니다. 모르는 분야여서인지는 몰라도 매번 비슷한 주제만 올라오면 블로그 또한 심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악 외적인 주제를 폭넓게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드코어를 사랑하는 키즈들이라면 깊숙히 즐거움을 알고 영유 있도록 문화, 스포츠, 의류, 식생활, 국내외 밴드들이 쓰는 기어 정보까지 속속들이 공유하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BSL 즐겨봤는데 앞으로도 성장하는 BSL 지켜본다면 또한 즐거움이 합니다. 멋진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백광웅 (중국관련 사업가)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지루하지 않다?” 뭐든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기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되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좋아요. 음악에 지식이나 관심이 많지 않음에도 읽으면서지루하다라는 느낌없어 좋습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갱스터 대한 포스팅이 기억이 나요. 내용의 발단과 스토리 구성 거기다 디테일까지. 쉽게 접할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도 그랬겠지만 글쓴이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에 놀람.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울일 수도 있겠지만, “환경 대해 접근하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환경이라고 하면 분야가 너무나 많지만, 에너지라든지, 쓰레기등 끝없이 이야기거리가 나오는 이런 분야도 좋을 같습니다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1주년 축하드립니다. 이제껏 꾸준함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포스팅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어지러운 정보의 바다속에  “Blue Screen Life” 통해 독자들에게 가슴이 뚫리는 좋은 ,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좋은 소식을 전하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철 (직장인)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멋진 블로그 같음.. 월드와이드하고 음악외에 잘모르던 흥미로운 내용도 많고 아주재밌음!!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일본 야쿠자 관한 포스팅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몆번 정독했음 ㅎㅎ^^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좋을거 같음 밴드외에 서브컬쳐에 전반에 걸친 인터뷰나 초기 스트릿브랜드의 히스토리 같은것두 좋을거 같음!!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십주년 이십주년 계속 해주시길 바람.. 나이드셔도 우리가 좋아했던걸 잊지말고 계속 지켜주삼!!


서용대 (판매직 회사원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음악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적인 부분도 다루어서 좋은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여러 부분을 다루는 곳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취향에도 맞고, 뭔가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고 할까요? ^^ 시간되는대로 즐겨 보고 있습니다. ^^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갑자기 생각하려니... ..... 일단 저는 이제 하드코어 음악들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데, 아직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궁금했던 세계의 여러 관련 음악들을 소개해 주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아무래도 관리자분들이 분야에 매우 전문적인 분들이시니,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이대로 계속 해주시면 좋을 같습니다. ^^ 계속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시각으로 좋은 정보와 이야기들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 근데 힙합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은 다른 분야에 비해 아주 살짝? 정보가 부족해보이기도 하는 같습니다. 저의 괜한 생각일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은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댓글을 써보는데, 서로 정보 공유하면 좋죠~ ^^ 그저 애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벌써 일년이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 사실 요즘 인터넷상의 정보 관련한 것들에서 오류가 많기도 한데, BSL 격이 다르다고 할까요? 계속 좋은 정보와 올바른 정보 그리고 즐거운 볼거리 소개해주시고, 더욱 많이 알려지고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 조만간 공연장에서도 인사나눠요~ ^^


박정준 (대학원생)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하드코어를 굳이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하드코어 라이프가 물씬 묻어나는 블로그. BSL 하면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단지 하드코어 음악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그런 것만은 아닌 같습니다. 이케아라든지, 미래의 디바이스,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같은 얼핏 안어울리는 듯한 주제들까지도 포용하여 풀어놓는 태도 자체에 설득력이 스며 있었습니다. 억지로 쥐어짜낸 것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열정이 묻어나는 글들이, 스트레잍한 하드코어와 닮아보였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움이 BSL 매력이자 정체성이 아닐까요. 이래야만 한다는 강박이나, 시류에 편승하려는 불편함 같은 찌꺼기가 없는 블로그. 솔직하고 단단한 스타일이 살아있는 블로그가 BSL 이라고 생각합니다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흥미로운 포스팅들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네요. 최근 인상적으로 읽은 글은 '논문 비즈니스' 입니다. 대중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인 '학술적 논문' , 많이들 친숙한 음악 산업에 대한 내용과 절묘하게 접목함으로써 쉽게 풀어내 흥미로웠습니다. 과잉 정보 시대에 순전히 새로운 소재거리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비록 흔한 소재들일지라도 그것들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조합하여 솜씨좋게 편집하고 버무리는 과정, 여기서 재탄생하게 되는 낯선 컨텐츠 (좋은 의미로) 보다 의미있어지는 것도 바로 때문이겠죠. 그런 점에서, 언급한 포스팅을 포함한 BSL 많은 글들은 개인적으로 소중한 컨텐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BSL 뿌리가 하드코어에 닿아 있기도 하고, 곳을 찾는 사람들 역시 좋아하는 일과 생업으로써의 ,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과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들은 가끔 겹치기도 하지만, 때로는 완전히 어긋나기도 하는 같습니다. 예를들면, 선생님이면서 하드코어 밴드 드러머인 사람이라든지, 레코딩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기타리스트, 멤버들끼리 모여 카페나 클럽을 운영하는 펑크 밴드라든지. 하드코어라는 일종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종류의 고단한 삶을 어떠한 태도로 견뎌내고 풀어나가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BSL 에서 한데 묶어 소개하면 어떨까요? 그런 인터뷰들이 쌓이게 되면, 서로의 고단함들조차도 왠지 서로에게 응원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흔들리지 않고 묵직하게 1년을 걸어 BSL, 시간만큼의 신뢰가 공간에서 묵묵히 쌓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같아 왠지 듬직하고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진부한 멘트지만, 진심으로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박미진 (이란성 쌍둥이 엄마

1. BSL 블로그가 시작된지 1년이 되었는데요, BSL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주로 아줌마들 살림 육아 블로그 포스팅만 보다가 딱히 관심사도 아니었던 주제들에 관한 포스팅들이 흥미로왔음. 음악쪽 포스팅은 관심없는 중에도 읽으면 옛날 생각도 나고.. 문화나 여행 관련 주제들은 여타 다른 블로거들과는 확실히 다른 시각이 느껴짐

2. BSL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으셨던 포스팅은 어떤 것이 될까요? 그리고 이유는 어떻게 될까요

스웨덴 여대생 Emma 한국 생활-주도적으로 사는 20 여자의 생활방식이나 사고 방식이 나의 20대와는 다르다고 느껴져서 부러웠음

3. BSL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 한국은 미생 열풍인데. 다른나라에도 한국처럼 직장인의 애환이라던가 아님 그런애환을 느끼며 한국서 살아가는 외국인이 있는지? (불안한 비정규직이라던가 대기업에 들어가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그런 모습은 한국에만 있겠지만 혹시나 외국에서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같은거??) 

4. BSL 1주년을 위한 코멘트를 주신 다면 어떻게 될까요

1년동안 열심히 포스팅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발전을 거듭하여 다른 미디어(TV 라디오 인쇄물 등등)에서도 있게 되길!!



포스팅은 BSL 필진의 마지막 코멘트와 함께 마무리하려 합니다. 아무쪼록 다시 해를 같이 해주셨던 공감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 Blue Screen Life 모토답게 쿨한 삶을 위해 쿨한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공유하며 삶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계속 성원 부탁드려요 !


CGy

독자분들 코멘트를 보면서 의외로 몇개 되는 글들을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이 계셔서 황송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기왕이면 주변에 소문도 내주시고 하면 ^^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 내용에 대해 의견이나 질문이 생기시면 언제든 부담갖지 마시고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통해서 댓글 남겨주세요.


Geon :

재밌게 보고 있다는 말씀들을 해주실때마다 기쁘고 감사하고 그렇네요. 새로운 정보를 알고 공유하거나 예전 기억,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행위가 Blue Screen Life 라는 블로그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자체가 신기합니다. 꾸준히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Y.O.N.O :


몇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facebook 타고 오셨든, 구글,네이버등에서 검색하여 들어오셨던 아무쪼록 다시 Blue Screen Life 읽어 주신 분들및 관심의 공유를 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앞으로의 Blue Screen Life 계속 응원하여 주시고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다 흥미로운 주제및 참신한 것들을 공유할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여러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Interactive 장이 되기를 또한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BSL 화이팅!



Blue Screen Life 

https://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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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y

CGy 2014.08.01 06:41 Posted by bslife


1. 본인에 대한 소개와 CGy 라는 닉네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노이지라는 밴드에서 보컬을 하고 있는 유거송이라고 합니다. CGy 는 제 영어 이름인 Chris Gursong Yoo 의 약자입니다. 옛날에는 특색있고 의미도 있고 멋있는 닉네임 같은게 갖고 싶었었는데, 이제는 그냥 자기 이름만한게 없는것 같더라고요. 저 닉네임의 의미는 그냥 저 라고 해야겠네요. 크리스라는 이름은 참 쌩뚱맞지만 옛날 호주로 교환학생 갔던 시절 제가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코넬을 너무 좋아해서 저도 그거로 이름을 지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닉네임인데 CGY는 또 너무 이니셜같고 좀 밋밋해서 성 Y 만 소문자로 바꿔보았습니다.


2. 어떻게 Noeazy라는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를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밴드 결성까지의 어떤 음악적 배경을 갖고 있나요?

우선 저희 멤버들은 다 같은 밴드동아리 04, 05학번들입니다. 원래 동아리에서는 팝펑크나 하드코어도 조금 카피하고, 주로는 그무렵 한창 이모코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던 Story of the Year 나 Finch, Lostprophets 같은 팀들을 카피했었는데, 제가 2학년때 당시 동아리 OB라서 공연을 하지 않아 심심했는지 3학년 강윤아 누나가 쌈싸페 숨은고수 응모를 해보자며 자작곡 밴드 팀을 모았어요. 그래서 당시 2, 3학년 6명 정도가 모여서 팀을 만들었고, (그때는 무려 쓰리기타에 이름도 노이지가 아니었고, 조하영 누나도 없었지요) 사실 이때 언제 멤버 변동이 어떻게 되었고 이게 정확히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쌈싸페 응모 목표를 이루고 난 다음에 지금 멤버로 교체가 되었어요. 그리고 저희 나름대로는 2007년 5월달에 노이지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학교 근처에서 대관공연을 했던 그날을 창립기념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멤버들이 그다지 메탈에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도 메탈이 아니었어요. 말로 설명하기가 뭐한데, Story of the Year 나 Finch를 많이 벤치마킹 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처음으로 참여한 CD가 대전인디프라이드컴필레이션인데, 거기 들어간 Monarch 라는 노래가 있었어요. 그게 그때까지 써서 합주까지 한 곡 중 가장 빡센거였죠. ㅋㅋ 그러다 제가 호주로 교환학생을 가면서 제가 밴드를 대략 반년쯤 쉬게 됩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그동안 노이지 이름 그대로 4인조 펑크 밴드 활동을 했죠. 그 기간동안 저하고 김형기 형하고 저희 첫 EP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을 만들었어요. 그때즈음 이제 다들 메탈에 물들어가지고 (전 원래 메탈을 많이 좋아했지만) 점점 빡센거로 흘러갔었나봐요. 그리고 녹음을 하고, GMC와 함께하게 되었고. ^^ 그랬습니다.


3. KAIST라는 명문대에서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KAIST에서의 삶도 역시 궁금합니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KAIST에 대해서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는 큰 학과로는 화학공학과고요, 연구실에서 하고있는 일은 바이오연료를 만드는 일입니다. 미세조류(Microalgae)라는 개천, 강, 바다 어디든 살고있는 미생물들이 있어요. 강에 녹조현상 일어나죠? 그것은 미세조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물이 아예 초록색으로 되어버린 것이죠. 이 미세조류는 나무처럼 광합성을 하고,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지구 전체 광합성의 절반을 미세조류가 담당하고 있죠. 석유 고갈 및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키워서 석유같은 연료로 전환시키려는 최근 아주 활발해진 연구가 있습니다. 보통 바이오연료 하면 옥수수나 사탕수수로 만든 바이오에탄올을 많이 생각하는데, (실제로 브라질은 이렇게 만든 바이오에탄올로 휘발유를 상당부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량자원을 가지고 자동차 연료를 만들어버리면 식량 생산 자체와 경쟁이 붙어서 식량 가격이 불안정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빈곤한 국가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죠. 그래서 식량자원이 아닌 무언가로 바이오연료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원료물질을 연구하고 있지만 (나무, 풀떼기, 각종 폐기물 등등) 아직 생산 비용이 석유 캐는것에 비해 너무 비싸서, 상용화에 근접한건 없습니다. 그 여러가지 원료물질 중 미세조류는 꽤나 성분이 적합하고 (우리가 땅에서 캐는 석유의 상당부분이 아주 옛날에 미세조류가 땅에 묻힌것에서 온거라고 해요) 육상식물에 비해 1년 내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저희 연구실에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세조류를 액체연료로 전환시키는 부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카이스트의 삶이라고 하면.. 학부때를 떠올려보면,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서울같은 곳에서 종합대학을 다녀보지 않았지만, 보통 으레 대학교 하면 대학가에서 미팅하고, 과모임 다니고, 축제하면 주점에서 술마시고 놀고, 등등 소위 '대학문화'에 편입되는 느낌이 드는데, 카이스트는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실제로 대학가라고 조성되어 있는 번화가도 없고, 축제도 썰렁하고. 물론 수업듣고 이런건 똑같고 과모임도 있고 동아리도 많이 있습니다만, 활기는 다른 학교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어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이 조용한 편입니다. 학생수도 적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니까, 학기중에 돌아다녀도 캠퍼스가 한적해요. 이러다보니 개인활동을 정말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있었어요. 물론 대부분의 친구들이 성인 딱지도 달기 전에 오다보니 (그것도 공부만 하던 아이들이) 정작 그 시간들을 재밌게 보내지 못하는것 같아요. 저는 학교공부 했던것과 동아리(밴드) 했던 것 이외에는 별 기억이 없네요. 요새는 학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자유시간 많은건 마찬가지.

그리고 제가 벌써 5년째 다니고 있는 대학원은... 아마 다른 대학원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대학원은 학교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것이..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은 연구실에서 보내는데, 개인용무도 연구실에서 보고요. 전 이제 수업도 끝나서 더 안들어도 되고요, 그냥 출퇴근 시간이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야근은 일상화되어 있는 직장에 다니는 것 같아요. 연구실하고 방만 주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시간만 빨리갔네요. 연구실적 채우고 졸업논문 쓰려면 할게 아직도 많은데, 정작 텐션 높게 일하지도 않으면서 마음에 부담감만 많은 일상입니다. ^^;;


4. Blue Screen Life의 새로운 멤버로서의 각오 또는 BSL의 멤버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

하석형님(KY O.N.O)은 당연히 GMC에서 함께 했으니까 알고 있고요 ^^, 건휘님(GEON)은 사실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예전 저희 밴드가 일본밴드와 (Gates of Hopeless) 함께 스플릿 앨범을 냈을 때 커버 디자인을 해주셨고, 일본 투어 공연 어레인지에도 도움 주셨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아직 직접 뵙고 얘기 나누어 본적은 없는데, 이 기회에 친해졌으면 합니다! BSL 처음 생겼을 때부터 재미있는 포스팅이 많아 챙겨보았고, 여행 포스팅같은것 보면서 재밌고 두분 멋지게 사시는구나 하고 느껴왔습니다. 처음 BSL에 합류하길 제안받았을 때 매우 의외라 놀라웠고, 순간 블로그에 누가 되면 어쩌지 하고 망설였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오던 블로그라 영광으로 여기고 수락했습니다. Coolitionary 니까.. 너무 무겁지는 않으면서도 재밌는 정보들이 들어있는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정말 다른사람이 봐도 재밌을지는 모르겠지만 @@


5. 과학,음악외에 평소에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분야는 어떤 쪽인가요?  예를 들어, Goen씨의 경우는 디자인, 스트릿 브랜드, Apple, 일본, 무도등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KY O.N.O씨의 경우는 Kickstarter, 스니커즈, 패션, 인종/다문화, 갱스터등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 본인이 BSL을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컨텐츠는 어떤 것이 될까요?

영화 보는것을 좋아하고요, 어디서 많이 안다고 할정도는 전혀 아니지만 (우리나라 영화 매니아는 너무 많아서) 마이너한 영화들을 재밌게 보는 편입니다. 그 외에 관심있는 것들은 많지만 너무나도 그 깊이가 얕네요. 경제나 사회현상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또 너무 어렵고 상식도 부족하고.. ㅋㅋ BSL에 맨날 음악 과학 얘기만 하면 재미없으니 영화 얘기나 운동, 사회이슈 같은 주제도 다뤄볼려고 해요.


6. 과학고에 KAIST 출신에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시고 호주에서도 잠시 생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위 한국 내 최상위 엘리트층으로서 CGy님이 바라보는 한국의 미래 상에 있어.....노이지 여성 멤버 중 강윤아씨와 조하영씨 중 누가 더 맘에 드시나요? 그 이유가 있다면? ㅋㅋㅋ

이건... 마치 첫째누나와 둘째누나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 질문이네요... 일신의 안전을 위해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7. 일반적인 하루의 일상은 어떻게 되시나요? 

일어나면 연구실로 출근하는데, 실험을 하다보면 몇시간씩 비는 시간도 생기고 해서 개인적 용무도 연구실에서 봅니다. 밥먹고... 운동하는 날은 잠깐 기숙사로 돌아와서 운동하고 다시 나가고, 밤에 퇴근하면 씻고 조금 놀다가 취침. 올해부터는 일이 많아져서 연구실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예요.


8. 최근에 관심있게 읽으신 책이나, 영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었고 어떤 부분이 흥미로우셨나요?

Moon 이라는 2009년작 영화를 봤는데, 설정도 재미있고 주인공의 감정 표현이 너무 잘 와닿아서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SF긴 한데, 우주액션 이런건 아니고 울림이 있는 영화입니다.


9. 개인적으로(GEON) 대전은 대전엑스포 이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있다면 어떤 곳을 소개해주고 싶나요??

휴... 7번과 쌍벽으로 가장 어려운 질문인데, 대전은 참 애매한 곳입니다. 대전에 1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대전에만 있는 무언가를 참 찾기 어려운것 같아요. 있을만한건 다 있긴 한데, 그건 서울이나 부산에도 다 있거든요 ㅋㅋ. 혹시 빵 좋아하시면 성심당에서 빵좀 사가시고, 한밭야구장이나 대전동물원 정도... 아 한밭야구장 오시면 행복송 떼창 라이브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치어리더도 예뻐요.


10. 지금 자신의 삶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한 행복이라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현재 본업인 연구에서 뭔가 나아가야 할 부분이 보인다는 것이 지금 생활에서 가장 희망적인 부분인것 같아요. 원래는 정말 어떻게 졸업할지 감도 안잡혔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런 뭐 진취적인 부분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고요, 호주에 있던 시절 날씨 좋은 날 집앞 계단에 드러누워있고 하던 시간들이 최고였습니다.


11. 보통 노이지 공연을 하고 나면 바로 대전으로 내려가시는 등 타잇한 스케쥴로 움직이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밴드를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힘든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그리고 그 극복 방법은?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지역적/시간적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공연 끝나고 바로 내려와도 새벽이라 몸이 피곤한건 둘째로 치더라도, 공연 전이나 리허설때 잠깐 이외에는 다른 밴드나 클럽 분들과 교류를 하지 못하는 점도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새는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하는 등 많이 좋아졌긴 하지만요. 또 따로 본업 직장을 가진 밴드분들은 다들 느끼시는 부분이겠지만 본업과 밴드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운 점. 거기에 갈수록 밴드를 발전시키고 싶은데 정작 밴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점. 극복 방법은 @@.... 힘들다고 놓아버리지 않고 계속 시간 내서 하면서 버티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12. 노이지는 대전의 밴드입니다. 대전의 로컬씬은 어떠하며 노이지만의 로컬 씬을 서포트하는 방법은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대전 로컬씬은 많이 활성화 되어있진 않고요, 대전 로컬 레이블이 있긴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로컬밴드들이 출연하는 클럽이 두세개 정도 있고요, 최근 꽤 큰 공연장이 하나 생겼던데 거기가 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만의 특별한 서포트 방법은 딱히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최소 두어달에 한번 정도는 대전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컴필레이션 음반같은걸 내는 경우 참여하고 있습니다.


13. 사랑하고 있나요? 여자친구가 있다면 여자친구 자랑 좀 해주세요*^^*

BSL에서 몇달만 일찍 연락을 주셨더라면 자랑을 했겠지만! 지금은 만나는 사람이 없어요.


14. 5년, 10년 뒤의 자신을 상상해본다면 어떤 모습일 거 같나요?

The Descendents 라는 밴드를 좋아하는데요, 거기 보컬 마일로 아저씨도 박사학위가 있고 듀퐁이라는 큰 회사에서 화학자로 일하고 있어요. 지금은 공연을 자주하지는 않고, 팝펑크 창시자 중 한 팀으로 역사에 남아있는데, 그래도 연차를 몰아서 투어도 돌더라고요. 왠지 그런 식의 모습을 상상해봐요.


15.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Blue Screen Life 에 합류하게 되서 기쁘고, 이참에 저도 더 Cool 해져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16. CGy가 자주가는 사이트 5군데가 있다면. 

페북이나 메일같은건 빼고인가요? 그걸 제외한다면..

YouTube - 자주보는 구독채널들이 있어서 업데이트 된 영상들 심심할때 봅니다.

Rocknew - 옛날부터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인데, 사실 요새는 락 뉴스도 그리 자주 올라오지 않고 게시판도 그렇게 활발하지 않지만, 그래도 습관처럼 들어가는 사이트.

이슈인 - 머리가 정지해서 쉬고싶거나 잠이 안올때 들어가서 유머자료 보기. 

네이버 스포츠 야구 페이지 - 오늘은 한화가 이겼는지 졌는지... 원래 중계를 봤었는데 수명 줄어드는것 같아서 소심하게 결과만 봅니다 ㅜㅜ

천년바위 - 저희 고등학교 동문회 커뮤니티 사이트예요. 친목보다도 사회에 진출하신 선배님들 중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글 읽으러 가요.


17. 좋아하는 TV Show 5 개 

Dexter

그것이 알고싶다

South Park

동물의 왕국

Carl Sagan's Cosmos


18. Fav 아이돌은 누구? 

아이돌 가수는 잘 몰라요. 근데 친구들이 뮤직비디오 보는거 옆에서 보다보면 걸스데이가 제일 괜찮은듯...


19. 본인 삶의 베스트 맛집 3군데 

어려운 질문이네요. 거창한 맛집을 상상만 하고 가본적이 없어서 그럴까요? ^^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가끔 가는 곳들은 있는데, 인생 베스트 맛집이라고 하기엔 임팩트가 별로 없고.


20. 내 인생 음반 5장은 ?

Shadows Fall - The Art of Balance

지금은 좀 잊혀진 밴드인데... 시디 처음 사기 시작할 때 사서 닳도록 들었어요. 거창하게 말한다면 제가 소위 메탈코어라고 부르는 음악을 하게 된 근간에 있는 앨범 중 하나라고... ㅋㅋ 안타까운건 이 앨범이 이 밴드의 인생음반이었다는거.

Opeth - Blackwater Park

전 메탈음악을 중학교때 뉴메탈로 처음 접했어요. 그래서 그게 다인줄알고 (슬립낫이 최고인줄알았음) 줄창 뉴메탈만 들었었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음반을 접하고 대곡지향 프로그레시브 밴드에 수년간 빠져 지냈어요. 그런데 요새는 노래 길면 지루해서 못듣겠더라고요.

Audioslave - Audioslave

오디오슬레이브는 사운드가든의 크리스코넬과 RATM 세션들의 슈퍼밴드인데요, 이 앨범을 너무 좋게 들었고, 이후 사운드가든 등 시애틀 그런지 음악도 즐기게 되고, 거슬러 올라가서 블랙사바스 같은 옛날 음악도 들어보고, 다시 내려와서 스토너, 슬럿지같은 장르도 깊이는 몰라도 얕게라도 즐기게 되었으니 제게는 중요한 음반입니다.

Foo Fighters - Colour And the Shape

푸파이터스는 제 올타임 페이보릿 밴드입니다. 그리고 이 앨범이 제일 좋아요.

Hatebreed - Perseverance

사실 헤잇브리드와 테러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으면 테러가 더 좋다고 할텐데, 제일 좋아하는 하드코어 앨범은 요거.


21.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5개는

카톡은 문자대신 쓰는거니까 빼고...

Facebook - 습관처럼 들어가서 큰일입니다.

StrongLifts - 운동 어플

Qloud Media - 컴퓨터에 있는 음악이나 동영상 볼수있는 어플

KBO 프로야구 -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현재 야구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neNote - MS 계정에 싱크되는 메모 어플


22.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인용구및 삶의 모토가 있다면 ?

저는 딱히 이런게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던 사람이던 뭐던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혼란스럽더라고요. 아마도 인생을 최적화시켜주는 격언같은건 없겠죠. 다만 모토가 있다면 '원하는 것을 하고 살자'. (잘 지키면서 살고있진 못하지만)




Blue Screen Life

bluescreenlife.tistory.com/

www.facebook.com/xbluescreenlif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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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creen Life - Version 2.0

Blue Screen Life 2014.07.30 08:33 Posted by bslife

Blue Screen Life  -  Version 2.0


블로그 Blue Screen Life는 10년 이상 알고 지낸 두 명의 친한 형, 동생이 각 한국 부산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살아가며

이들이 좋아하는 것들과 일상의 생활을 투영합니다. Blue Screen Life는 블로그로 각자의 삶의 청사진으로의 투영의 의미를

갖고있기도 하며, 두명 모두 좋아하는 미국 밴드 Pinback의 앨범 제목이기도하며, B와 S에서는 Busan과 Stcokholm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 두사람을 연결하는 모토가 되기도 하는 Brother 4 Life으로부터의 변형 이니셜 B$L이되기도합니다.

KY O.N.O와 GEON이 2013년 12월 블로그를 시작한 후 9개월이 지난 2014년 8월, 오래 알고 지낸 CGy를 새로운 멤버로 받아들여 좀 더 튼튼한 메타 블로그로 한 스텝 다가가는 Blue Screen Life가 되려합니다.


Blue Screen Life is a blog featuring what we two like - hardcore music, fashion and some other interests. The name BSL got named after the album called "Blue Screen Life" of American band Pinback that we both like. Plus, B and S of BSL rep the cities that we live - Busan and Stockholm.  B$L could also be a mistyped version of B4L, Brother 4 Life that is a motto of these two brothers .

It was August 2013 when a new milestone of blog took place.  

To enrich the blog with interesting contents covering various subjects, we welcome our old friend CGy as a new member for Blue Screen Life. No doubt that It would be the first step to reach our final destination, cooltionary meta blog. 


BLUE SCREEN LIFEブログは10年以上友達である二人が韓国の釜山とスウェーデンのストックホルムで住みながら

好きなものや日常の生活を投影します。BLUE SCREEN LIFEはブログで各自の人生のブループリントでの投影の意味を持ちながら二人が好きなアメリカのバンド、PINBACKのアルバムタイトルであり、BとSではBUSANとSTOCKHOLMを意味し、この二人を繋ぐモトでもあるBROTHER 4 LIFEの変形イニシャルB$Lになります。

KY O.N.OとGEONが2013年11月にブログを始めてから9ヶ月が経た2014年8月、長い知り合いであるCGyを新しくメンバーとして入り、もっとしっかりしたメタブログとして一歩進むBLUE SCREEN LIFEになりたいと思います。



GEON / Busan, Korea

Apple, Bandman, Beach Side, Brother 4 Life, Busan, Carhartt WIP, Chillin', Cruising, Design Magazines, 

Emo, Graphic Design, GMC, Graffiti, Hardcore, Hip Hop, Japan, Jiu-Jitsu, Korea, MAU, Muay Thai, 

Nike Air Max 90, Ocean, Punk, Ramen, Sashimi, Skate, Straight Edge, Street Art, Street Brands, Sushi, Tokyo



KY O.N.O  / Stockholm, Sweden

Apple, Arithmetic, Atlanta, Beer Drinker, Brother 4 Life, Designer Brand, Emo, Europe, Foodish, GMC, 

Hand Made, Hardcore, High tech, Hip Hop, IT, Japan, KDSN, Korea, Mac, Martial Arts, Nashville, NY, Quora reader, 

Roadster, Seoul, Sneakers, Social networking, Stockholm, Street, Sweden, Tattoo, Traveling, USA, Watches



CGy / DaeJeon, Korea

Baseball, Beer, Book, Bread, Coffee, Daejeon, Daylight, Design, Food, Engineering, Gore movie, Introspect, 

Mechanism, Music, Numbers, Philosophy, Random, Salad, Science, Science fiction, Space, Sports, Structure, 
Summer, T-shirts, Universe, Video game, Workout


* 리뷰 문의

본 블로그와의 제휴및 본인(레이블)의 음반 또는 패션 브랜드등의 아이템 리뷰를 원하시는 분은 메일로 컨택하여 주세요.


* Review Inquiry

Please feel free to email us if there is anything you want us to review on this blog.


*レビューの問い合わせ

本人(レーベル)の音盤、またはファションブランドのレビューが必要な方はメールでご連絡下さいませ。




Blue Screen Life 

GEON, KY O.N.O & CGy

bluescreenlai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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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End These Days

The Roots We Keep 2014.07.11 09:06 Posted by bslife

한국의 가장 뜨거운 씬을 만들어 주고 있는 부산에서의 또다른 영블러드 End These Days.

더 이상 올드스쿨, 뉴스쿨 하드코어로 나누는 하드코어 에라(Era)는 아니지만 부산에서 제대로 된 뿌리가 튼튼한 뉴스쿨 하드코어 밴드가 나타났다. 여러 밴드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공통된 음악적 목표를 향해 에너제틱하게 달려가고 있는 밴드 End These Days와의 진솔한 인터뷰를 마련해봤습니다. 


END THESE DAYS



BSL : 안녕하세요 Blue Screen Life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아직 End These Days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밴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상율 (Vo) : 안녕하세요? 인터뷰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nd These Days 는 부산ᆞ진주ᆞ서울 출신의 멤버들[송상율 (Vo) , 이정민 (G) , 정우권 (Dr) , 박지송 (G) , 박형두 (B)]로 결성이 되었고 현재는 부산을 거점으로 부산, 진주, 광주, 대구, 서울 등 투어를 하며 활동하고 있는 메탈/하드코어 밴드입니다. 처음 End These Days 가 결성될 당시에는 A Day To Remember 같이 대중적이거나 The Ghost Inside 같은 멜로딕한 밴드를 해보자! 였는데...  멤버들이 좋아하고 시도해 보고자하는 음악적 스팩트럼이 다양했기에 지금은 점점 근본없는 (?) 음악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가 좋아하는, 영향 받아왔던 음악들을 우리식대로 즐겁게하자!' 라는 마음으로 밴드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께 저희를 알리기위해 음악적으로 비슷한 밴드들과 굳이 비교하자면 ... For The Fallen Dreams 나 Parkway Drive, Obey The Brave 등이 있겠네요. 현재 군대에 가있는 원년 멤버 박형두군 (B) 을 대신해 예전에 잠시 저희 베이스를 도와줬던 호주 친구 Mitch (ex-Cast The Throne) 가 이번 스플릿 부터 저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호주에 가있는 상태라 아쉽게도 스플릿 투어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한국으로 다시 귀국할 예정입니다.

 

정민 (G) :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부산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ETD입니다. ETD는 뭐라 설명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뭐 그냥 쎈 음악 하는 밴드죠?? 그 정도면 설명 될꺼 같은데.... (웃음)

 

지송 (G) : 술과 섹스없이 못사는 퇴폐밴드 



보컬, 송상율 


 

BSL : 밴드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미국 뉴스쿨 하드코어 밴드 End This Day가 딱 떠올랐는데요, 음악적으로도 어느정도는 유사점이 있고요. (* End this day의 멤버 두 명이 해산 후 만든 밴드가 Coma Eternal, 두 멤버는 후에 Poison the Well과 Dead to Fall가입) 이 밴드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어떻게 밴드명을 정하게 되었나요?

 

상율 : 사실 뉴스쿨 밴드 End This Day 와는 관계가 없고 밴드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던 찰나 All I Have 건휘형이 예전에 선물해줬던 Despised Icon 의 앨범이 눈에 띄더군요 거기에 End This Day 라는 타이틀이 맘에 들었는데 앞에서도 나왔듯이 이미 그 이름을 가진 밴드가 있어서 This Day 를 These Days 로 바꿨습니다...! 근데 그래놓고보니 "요즘을 끝내라!" (해석이 맞나요? ^^;) 라는 의미가 뭔가 마음에 들기도하고 어감도 좋고해서 그냥 쓰기로 했지요.

 

정민 : 사실 End These Days 라는 이름은 데스코어밴드 Despised Icon의 End This Day죠. 멤버들이 밴드이름이 뭘로 할지 고민할 때 This를 These로 고쳐서는 “이거 어감이 좋네!” “뜻도 나름 괜찮고!” 해서 만들어 진거죠;; (웃음)

 

지송 : 그냥 이 혼란한 시절들을 정리해버리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작년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에 수록된 New Beggining


BSL : We Stand For You 라는 싱글을 올해 초 발매하셨고, 최근 24크류 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동료 밴드 All I Have와의 스플릿 앨범을 아주 인상적으로 들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음악보다는 2000년대 초중반의 Evergreen Terrace, Remembering Never, Poison the Well, From Autumn to Ashes등의 Florida계 이모셔널 하드코어 스타일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면서 올드스쿨적인 씽얼롱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음악적 배경으로 탄생한 스타일인지 궁금합니다.

 

상율 : 위에 언급하신 플로리다계 밴드들은 하드코어를 듣기 시작할 때 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Strongarm 과 Shai Hulud 같이 이모셔널하면서 메틀릭한 밴드의 팬이기도 했구요. 싱글곡들을 제작할때도, 스플릿 곡들도 현재 만들고있는 신곡들도 멜로디 라인은 Misery Signals (플로리다 밴드는 아니지만) 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싱글곡들이 '하드코어' 스러웠다면 스플릿 곡들은 확실히 좀 더 메틀릭하거나 트랜디 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도 저희 멤버들이 요즘 세계적으로 한창 인기를 누리고있는 에피타프 계열 밴드들이나 호주의 UNFD 계열 밴드들을 접한 영향인것 같습니다.

 

정민 : 저희 음악적 배경이 되는 부분이 바로 Parkway Drive 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모여 그들의 투어영상이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참 저 밴드는 재밌게 공연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모두 했었죠. 그때부터 곡 작업을 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니 우리만의 곡도 잘 나오는거 같고 저희 음악적 배경은 제가 봤을땐 ‘즐거움’인거 같네요 하하하하

 

지송 : 놀기좋은 음악이 제일 신난다.간지! 바운스! 모쉬! 우리는 항상 놀기좋은 음악을 추구한다.  음악적으로 해석은 힘들고.. 나도,관객도,듣는이도 신나서 빠운스 빠운스! 할수있는 음악이 제일 좋다. 그런걸 바탕으로 곡이 나온다. 

 

우권 (Dr) : 하드코어를 기본적인 줄기로 하되 다양한 요소의 가지를 붙여 End These Days 만의 거대한 나무를 만들어 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AIH와의 스플릿에 수록되어 있는 Desire 


BSL : 미국의 헤비씬의 트렌드 중 하나인 Djent 라던가 중간중간 브레이크다운이 The Ghost Inside, Crystal Lake, For The Fallen Dreams, Parkway Drive, Obey The Brave 등을 연상시킵니다. 작곡을 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상율 : 네 언급하신 밴드들은 저희가 공통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밴드들이네요! 작곡을 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뭔가 놀기 좋은 노래를 만들자! 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과 같이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을 항상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저희가 영향 받은 것 들을 저희 방식대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정민 : 저는 작곡을 하면서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연주하는 우리도 즐거워야겠지만 관객들이 재밌게 놀수 있는 부분을 제일 많이 생각합니다. 저도 하드코어키드 였던 시절 밴드들의 라이브나 곡을 들으면서 이 부분은 참 놀기 좋다 또 어떤 부분은 조금 처진다고 생각했던 부분들 그런것들을 생각하면서 다 같이 방방 뛰어놀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작곡을 합니다.

 

지송 : 우리는 항상 그들의 음악을 들어왔고 그들의 음악을 스타일을 꿈꾸고 그들같은 밴드가 되길 원했기에 연상이 안된다면 거짓말.작곡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위에 질문이랑 겹치는듯하여 생략 

 

우권 : 빠르게 달리다가도 적절한 완급조절로 그루브를 만들어 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과 호흡하려고 노력합니다.



Artist : ALL I HAVE X END THESE DAYS Split

Label : Youth Anthem Records

Official Release Date : May 22 2014

Track List :

01. Untitled - All I Have 

02. Defiance - All I Have 

03. I Still Have A Soul - All I Have 

04. Life & Dream - All I Have 

05. Intro (Feat. Blood 69) - End These Days 

06. Never Again - End These Days 

07. Desire - End These Days 

08. Sincerity - End These Days


BSL Review :

KY O.N.O. - End These Days가  보여준 실력이 뒷받침된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곡들은 Vassline의 FL계 사운드, 49 Morphines의 이모셔널 하드코어, Ninesin의 엣지메탈, Noeazy의 NWOAHM과 비교될 수 있는 정도의 충격을 줬다. 한국 하드코어 씬의 미싱 링크였던 센스 있는 헤비한 이모셔널 뉴스쿨계를 선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한국 하드코어씬의 판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를 점치게 하는 앨범. 앨범 전체적으로 타잇하고 그루브함을 위주로 2000년대 초반 뉴스쿨 팬뿐만 아니라 NWOAHM계의 팬들도 흡수 할 수 있는 포용력 높은 트랙들 !!!


GEON -  한국에서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나온건 처음이 아닐까? 현재 미국의 흐름과도 일치하는 음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 그리고 훌륭한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이런 밴드가 결성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쁠 따름이다.



기타, 이정민 


 

BSL : To My Last Breath, All I Have, Hound 라는 부산 지역의 잘하기로 유명한 밴드들의 멤버로 구성되어졌는데, 어떻게 각기 다른 멤버들이 뭉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상율 : End These Days로 활동하는 것은 완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 밴드가 유명하든 잘하든 제가 음악적 경력이 오래되었든 그런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쨌거나 저희는 신인밴드 일 뿐이니깐요. 멤버들이 겸손하고 서로를 잘 위하니깐 멤버들 간에 조화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라는건 그냥 공식적 멘트고 멤버들이 잘뭉치는 이유는 역시 술과 음담패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민 : 처음 시작은 보컬 송상율군과 제가 거의 3년전부터(되게 오래됬죠;;) 우리도 부산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완전 간지(이 단어 써도 될진 모르겠지만..) 나는걸 해보자 해서 모였죠. 처음엔 멤버들도 없고 둘이서 하자고 하긴 했는데 이거 뭐 완전 멘붕이였죠 하하하 그러다 같은 크루 밴드 Hound 드러머 우권이형이 Hound멤버들이 군입대로 인한 문제로 활동을 못하고 있길래 일단 한번 같이 하자고 꼬드겼죠 (웃음) 저도 뭐 All I Have라는 밴드에서 올드스쿨을 하고있고 좋아하지만 뉴스쿨 음악도 되게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음악이라 기타 연습도 열심히 했죠. 사실 밴드멤버들이 모이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웃음)

 

지송 :  : 각 밴드의 섹스쟁이들로 의기투합

 

우권 : 비슷한 취향에 마음이 잘 맞으니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잠시 하는 프로젝트성 밴드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정식 밴드로 활동하고 있더군요.

 

 

BSL : 부산 밴드로써, 부산에서 활동하며 느끼는 씬에 대한 장/단점이 있다면?

 

상율 : 근데 사실 저희 밴드같은 경우는 부산이 연고지이긴 하지만 부산에서 주기적으로 공연하지는 않고 투어를 통해서 공연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부산 분들은 오히려 더 잘 모르실수도 (!) 있어요. 하지만 저희를 알리려면 저희가 그만큼 더 많은 공연을 해야겠죠. 부산씬의 장점이라고 하면 장르가 다르거나해도 서로 서로 힘을 합해서 잘 뭉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글쎄요... 

 

정민 : 한편에선 부산은 문화 불모지다 뭐를 해도 한양으로 가라고 하는데 이제 그 말도 옛날말인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활동하면서 느낀점은 이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씬이 또 있을까 였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들어나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 말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봤을땐 충분히 열정적이고 화끈한 씬이란건 장담합니다. 그리고 그 부산사람들만에 끈끈한 정이 있죠. 힘들면 서로 도와주고 또 기쁜건 함께 하고!! 단점이라면 아직 이 밴드씬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잘 다져져 있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러나 요즘은 부산에도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같은곳이 생겨 남으로써 밴드들이 조금더 나은 환경에서 연습도 할수 있고 밴드들이 설수 있는 무대도 만들어주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다보면 나아질꺼 같습니다.

 

지송 :  : 씬이 좁아 밴드끼리의 의기투합은 좋다 하지만 그만큼 관객수가 적은건 어쩔수 없다. 그리고 관객수가 적다보니 밴드와 관객과의 구분이 없다. 구분이 없는게 장점이자 단점인거 같다.

관객들이나 밴드 관계자들이 친하다고 밴드를 좆으로 보는경향이 있다. 관객으로써 밴드를 써포트해주는건 좋지만 낄때 안낄때 구분해줬으면 좋겠다. 밴드멤버가 아닌 밴드 관계자들도 마찬가지!! 

 

우권 : 저는 진주 사람이지만 부산 사람들과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부산 밴드&사람들 간의 끈끈한 정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주류 음악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을텐데 그것을 이겨내며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씬을 부산에도 끌어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사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비슷한 장르의 밴드들에게 모두 해당되겠지만 씬의 크기가 작고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적다는 것? 또 서울 공연도 자주 가고 싶은데 좀 멀어요...



부산의 하드코어/메탈 기획 공연, Bullshite Fest에서의 ETD


 

BSL : 한국 뉴스쿨의 아버지 Vassline과  엣지메탈의 Ninesin, NWOAHM계의 Noeazy와 같은 뉴스쿨 하드코어 / 메탈 밴드들과 비교하여 End These Days가 갖고있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상율 : 글쎄요...  워낙 잘하는 밴드들이고 예전부터 많이 듣고 존경해왔던 밴드들이라 저희가 어떤 강점이 있을지... 비교를 하는 건 힘들것 같고 그냥 저희의 강점이라고 하면 저 밴드는 뭔가 유쾌한데? 일까요. 

 

정민 : ETD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 젊다는거?? 오해하지마시길;;; (웃음)

 

지송 :  : 더 굵직하고 남자다운 음악스타일,보컬톤  , 멤버들 개개인의 간지력은 우리가 더 나은거같다.

 

우권 : 기본 뿌리는 좀 더 하드코어에 가까우면서도 최근 유행하는 요소들을 적절히 뽑아 접목시킨 것이 ETD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느낌의 멜로디 또한 다른 밴드와의 차이점이 아닐까 싶네요.

 


기타, 박지송


 

BSL : 밴드 소개라던지, 가사 등 영작 센스도 돋보입니다. 가사는 어떻게 누가 만들며, 가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상율 : 가사는 주로 제가 만들긴합니다만 어떤 느낌이나 가사적 영감이 떠오르면 멤버들과 공유하면서 아이디어 같은게 있으면 얻기도 합니다.  가사는 광범위합니다. 지금 까지는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정 같은게 많았네요.  싱글 두 곡은 밴드를 하면서 느껴왔던 점 들에 대한 것 들입니다. 저희 노래를 듣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표현도 그냥 직설적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니 조금 오글거리네요...)  예를 들자면 싱글곡 New Beginning 는 "지금 당장 니가 하고싶은걸 시작하지 않는다면 넌 죽을때까지 그걸 못할거야. 망설이지마! 조금 더 적극적이 돼야해! 넌 할 수 있어! 왜냐면 우리가 여기 서있으니깐!" 뭐 이런 내용입니다. 스플릿 곡들 Never Again , Desire , Sincerity 는 비판적이거나 성찰적인 내용들입니다. 'Desire' 를 예로 들면... 요즘 보면 어느 하나에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지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계속 계속 새로운 욕망을 찾습니다. 무엇이 진실로 소중한지 모르고요.  그 새로운 욕망들로 인해 끝에는 결국 자신 스스로 새로운 상처와 공허감만을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영작은 James (ex-M.U.N.G) 라는 친구가 많이 도와줬습니다. 일단 제가 작성하고나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외국어로 배워서 문법적으로는 맞는데 의미가 어색한게 많다보니 그런점이 힘드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The Geeks 처럼 한국어 가사도 써볼 계획입니다! 이~~런 XX!!!

 

정민 : 가사는 보컬 송상율군이 거의 맡아서 쓰죠. 물론 라임이나 라인 같은게 떠오르면 멤버들이 공유하기도 합니다.

 

지송 : 가사는 보컬전담

 


드럼, 정우권


 

BSL : 친한 동료 밴드인 All I Have와의 스플릿 앨범 소식을 들었을때, 음악적으로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두 밴드의 스플릿이어서 흥미롭게 생각하였습니다. 스플릿 앨범의 어떤 배경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상율 : 스플릿의 배경이라... 일단 이번 올아이해브와의 스플릿은 부산에서 출범하는 하드코어 레이블 Youth Anthem 레코즈의 첫작이라는 의의가 있겠네요. 스플릿은 올아이해브 측에서 먼저 제의를 해왔습니다. 성향은 다르지만 뭔가 신ᆞ구 조화가 이루어지는 앨범이 나오면 멋질 것 같기에 흔쾌히 Okay 했죠.

 

정민 : 저는 너무 재밋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오히려 비슷한 느낌의 밴드들이 스플릿앨범을 내는것보다 그 스플릿앨범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더 잘 살꺼라고 생각했죠. All I Have멤버들이나 End These Days멤버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꺼 같네요.

 

지송 : 음악적으로는 거리가 있지만 두밴드가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기에 쉽게 융합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술이 문제), 그리고 뭐.. 앨범 하나에서 스타일 다른 두 밴드 노래 들을수 있으면 더 좋은거 아닌가? 

 

우권 : 사실 저는 스플릿 만드는지 몰랐습니다. 한참 뒤에 이야기를 들었다는....



AIH x ETD 의 스플릿 앨범 티저 영상


 

BSL : 스플릿 앨범의 첫트랙에서의 샘플은 어떤 의도로 집어 넣은건지 궁금합니다.

 

상율 : 스플릿 앞부분 올아이해브의 4트랙이 끝나고나서 텀을 두고싶은 것도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넣었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정민이형이 모던 (?)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틱한 그런 느낌이났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제 친구 Blood 69 (사실 임의로 지은 닉네임입니다. 하하)에게 부탁해서 샘플을 만들었습니다. 


정민 : 첫 트랙 샘플을 들어보시면 스케잇보드 대회 영상에서 따왔는데 그냥 뭐 제가 우겨서 넣었습니다;;;

 

지송 : 보드꿈나무

 

우권 : 그냥 재미로? 모든 멤버가 보드 문화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구요.

 

 

BSL : 지금 부산 씬은 어느 지방보다 뜨겁고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밴드로서의 의견이 있다면?

 

상율 : 개인적인 생각은 계속 계속 저희같이 신생 밴드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되면 좀더 다양한 라인업과 재미난 쇼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아무래도 혈기왕성한 10대나 젊은 친구들을 많이 불러내거나 찾아가서 공연하고 그 친구들이 '우와 저 밴드는 뭐지? 나도 저런 밴드가 하고싶다.'고 스스로 생각이 들게끔 저희가 잘하고 그만큼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릴때부터 과매기나 데릭, 마라, 페이탈피어같은 부산의 메탈 밴드들 공연을 보면서 '부산에도 멋진 메탈밴드들이 있구나! 나도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느꼈으니깐요.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만들어가는 이 공연ᆞ이벤트들을 계속 찾아와주는 분들이 생길 것이고 그 분들이 친구의 친구를 부르고 이 씬에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분들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씬이 계속 계속 커질 수가 있겠죠? (너무 당연한 소리를 했네요...) 그만큼 밴드들도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퀄리티있는 음악ᆞ사운드, 멋진 공연, 재미난 공연으로 보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이런 메탈ᆞ하드코어는 밴드와 관객이 우리는 하나다! 라고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너무나 열심히 하고 계신 다른 밴드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그걸 이어 가려면 계속 계속 새로운 밴드들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요즘 부산에서는 예전부터 클럽 리얼라이즈, 리얼라이즈 레코즈가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면 요즘에는 민락인디트레이닝 센터 등 밴드들을 지원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기고 있고 분위기나 흐름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민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이겠죠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든 아님 해외에도 발을 넓힐 생각입니다. 모든 밴드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은 너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물론 저희가 하는게 정답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거기에 너무 안주 하기보다는 우리를 모르는 곳이든 우리를 알아주는 곳이든 저희가 찾아가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을 알려 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송 : 지금까지 힘써준 밴드들이 그동한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다. 우리의 역할은 여기까지다."라고 생각하지말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한만큼만 노력해주면 좋을거같다. 

그와 더불어 그들과 함께 나아갈 간지와 참신함을 탑재한 젊은 밴드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권 : 열심히 해야죠. 그리고 관객들이 질리지 않게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 같은 것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28일에 있었던 서울 공연, Lord Of Southtown에서의 영상


 

BSL : 라이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곡은 어떤 곡인가요? 또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바가 있다면?

 

상율 : 글쎄요. 아마도 아직까지는 싱글곡들이 공연보시는 분들한테는 익숙한거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싱글로 발매 되었던 The Moment 를 꼽고 싶습니다. 얼마전 열렸던 Bullshit Fest 에서 이 곡 마지막 브레이크다운 부분에서 모쉬핏이 정말 끝장났는데 관객분들 중 모슁하다가 팔이 부러져서 응급실에 다녀온 분도 생겼습니다! (최민규씨 쾌유를 빕니다!) 스플릿 수록곡들은 이제 막 라이브에서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멤버들은 이번 스플릿 수록곡 Desire 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라이브 퍼포먼스는... 어쨌거나 즐겁게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정민 : 라이브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곡은 New Beginning 인가 같습니다. 싱얼롱과 적절한 브렉다운 하드코어 적인 요소를 많은 섞은 곡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라이브 퍼포먼스라... 별다른건 없습니다. 그냥 재밋게 하는거죠 우리가 신이나야 관객들도 신이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밋게 하는거죠 멋있게 라이브를 하기보다 즐겁게 즐겁게. 우리나라에선 아직 저희 같은 음악이 편견이 좀 심한편이라 라이브에서 가끔 웃긴 코스프레도 하고 뛰어노는걸 보여주면 그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조금씩 깨지 않을까요?

 

지송: 우리 노래중에는 new beginning 이 가장 인기가 많지 않나 싶다. 사람들에게 그나마 많이 알려진 노래라고 생각한다.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우리는 항상 자유롭고, 재미난 라이브를 원한다. 밴드니까 너희에게 우리의 카리스마와 간지를 보여주겠다가 아닌, 우리의 음악을 듣고 우리는 이렇게 논다. 아무 눈치보지말고 거리낌없이 놀고싶은대로 춤추고싶은대로 소리지르고 싶은대로 하길원한다. 

 

우권: The Moment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신곡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라이브 때 반응이 크기 않네요.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당연히 저희의 에너지이지 않을까요? 주위 사람 눈치 좀 그만 보고 같이 놉시다!

 


Bass, 박형두

 

BSL : 최근 즐겨듣는 플레이리스트 5장을 말씀해 주신다면?

 

상율 : 

저는 밴드 - 앨범

1. Architects - Lost // Forever

2. Structures - Life Through A Window

3. Fallujah - Nomadic EP

4. Letlive - Blackest Beautiful

5. In Hearts Wake - Earthwalker

 

 

정민 : 밴드 - 앨범 

Down to nothing – Life on the james

Have Heart – Songs to scream at the sun

Letlive – Blackest Beautiful

Turnstile – Step 2 Rhythm

The ghost inside – Get What you give

 

지송 : 밴드 - 곡

Brutality Will Prevail - The Path , 지연 - 1분1초(무비위주)  

Crystal Lake - Fire Inside  

All I Have - Untitled  

Sleepless - Oathbreaker

Architects - Gravedi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