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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ONO - Legend 일본을 대표하는 포스트락 밴드 MONO의 For my parents 앨범의 수록곡 Legend입니다.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를 돌던 MONO가 2012년에 발매했던 6집 For my parents는 부모님께 바치는 음반이었습니다. 깊이 있고, 때로는 어둡고, 무서운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도 있었지만 본작의 곡들은 앨범명답게 마치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곡들입니다. 이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인종과 세대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이 안에는 8년 만에 귀경하여 처음으로 부모님과 포옹했던 내 자신의 경험도 있었다. 전 세계를 여행한 이후 솔직해질 수 있었던 내 자신이 좋았고, 또 동시에 음악을 통해 부모님께 보은을 할 기회가 왔다는.. 더보기
Loyal To The Grave - In Vein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을 과시하고 있는 일본 하드코어 씬의 아이콘, L2G의 최근 뮤직비디오! 자신들의 베이스인 도쿄를 배경으로, 많은 도쿄 하드코어 인사들 역시 등장하며 도쿄를 대표하는 밴드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BY GEON 더보기
Crystal Lake - Prometheus 밀리턴트 뉴스쿨로 시작해 지금은 예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운드로 변화한 일본의 크리스탈레이크. 3번째 정규 앨범이자, 새로운 보컬인 Ryo가 합류한 후 내는 첫 정규 앨범이며 미국의 Artery Recordings와 사인한 첫 앨범의 싱글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들은 최근 2번째 내한 공연을 가졌는데 십수년 전에 GMC 레코드를 통해 바셀린 등과 함께 공연한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한자리수 유료 관객이었기에...) 1번째 내한 때와 겹치는 멤버는 기타 2명뿐이니 완전 다른 밴드로 봐도 무방할 듯. 그때와는 다른 최신 트렌드의 음악으로의 2번째 내한 공연에서는 2백여명의 사람들이 왔다고 전해지고, 내년에도 오지 않을까 하는 소문도 있다. BY G.. 더보기
銀杏BOYZ - 駆け抜けて性春(앞장서다오 청춘) 銀杏BOYZ(긴난 보이즈)는 무대에서 온갖 광기 어린 퍼포먼스를 다 하지만 가사 만큼은 순수한 10대 중, 고등학생 느낌의 밴드입니다. 봄이 되고 꽃이 피니 왠지 중, 고등학교 때의 넘치던 에너지가 생각나네요. 가사 해석 (출처: http://blog.naver.com/anarchy631/90031070718) 끝날리 없는 사랑의 노래로 모두 사라져 없어져라 모두 사라져 없어져라 격렬하게 불타는 사랑의 노래로 밤이여 끝나지 말아줘 밤이여 끝나지 말아줘 태어나서 처음으로한 입맞춤은 긴 시간동안 서쪽 하늘을 긴 시간동안 서쪽 하늘을 부끄러울 정도의 진황색으로 물들었어 진황색으로 물들었어 당신이 이 세계에서 함께 살아나가 준다면 죽어도 상관없어 당신을 위해서 별이 내려오는 푸른 밤이야 부디 부디 목소리를 들려.. 더보기
森川七月(모리카와 나츠키) - All Of Me 그동안 BSL에서 재즈는 거의 다뤄지지 않아서 재즈를 하나 올려봅니다. 모리카와 나츠키는 일본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EBS 스페이스 공감, 대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한국과도 교류가 잦은 아티스트입니다. 재즈 스탠다드를 주로 노래하지만, 특유의 밝고, 소녀 같은 이미지로 굉장히 차별화 되는 보컬리스트입니다. 일본어 억양이 섞여있는 영어 발음도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재즈의 가사가 대부분 아주 로맨틱하지만 수줍은 소녀같은 All of Me의 가사는 모리카와 나츠키의 이미지와 특히 더 잘 어울립니다. by Corejae 더보기
The Mad Capsule Markets - W.O.R.L.D. The Mad Capsule Markets 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일본의 밴드로, 그 역사는 전신 밴드인 Berrie 가 결성된 1985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후 1990년에 지금 모두가 알고 있는 밴드명으로 바꾸고, 음악성 역시 처음의 펑크색이 강한 음악에서 샘플링을 적극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뮤직비디오라던가 프로모션을 할 때 패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의 스트리트 컬쳐를 앞세워 젊은 사람들의 지지를 크게 받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랩메탈의 유행이 돌기 전부터 이런 음악을 해온 이들을 보면 일본의 문화 흡수력이란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본곡은 2004년에 발매된 "CiSTm K0nFLiqT..." 의 수록곡으로, 이들의 원숙함이 완전히 확립되.. 더보기
주석 - 4 Life 얼마 전 KY.O.N.O님의 '서브 컬쳐와 패션 트렌드'에도 언급되었듯이 90년대 주석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 당시엔 미국물 먹은 랩퍼들이 영어 랩으로 swag를 뽐내고 있을 때였는데 주석은 영어 랩을 하지 않으면서도 미국 힙합 느낌을 물씬 풍겼습니다. 주석은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비쥬얼적인 것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큰 사이즈의 옷, 슬로우 모션 기법의 뮤직비디오, Lowrider, C-Walk 등 흑인들 문화를 한국 랩퍼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가장 잘 소화해낸 뮤직 비디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 뮤직 비디오는 동시대의 지누션, 원타임 등 미국 현지에서 촬영된 YG의 뮤직비디오보다도 훨씬 더 미국스럽습니다. by Corejae 더보기
FC Five - Come To The End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Melodic Oldschool 하드코어 밴드 FC Five의 해체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한국 하드코어 또는 GMC 또는 Kyono시절과 같은 시기 성장했던 일본 밴드로, 2000년 역사적인 데모와 2001년의 데모를 발매 후 데뷔 앨범을 일본이 아닌 당시 Good Life Recordings및 유럽 미국권과 라이센스및 수입 업무를 하던 홍콩 레이블 God's Child Music과 계약후 정규 EP, Final Countdown Five를 2002년 발매 한 후 한국 라이브를 여름왔었다. 갑자기 이탈리아전에서 승리한 한국으로 인해 공연의 인파는 없었지만 많이 친해지고 된 계기가 되었고, 나중에 바세린의 일본 투어때 그들의 고향인 이바라키에서 바세린을 위해 공연을 잡아 주었고, .. 더보기
evylock - A monument to the sun 홋카이도, 삿뽀로의 현재 거의 유일무이한 서정파/이모셔널 하드코어 밴드인 evylock (Every Life On Cold Keen) 의 오피셜 비디오로, Post Hardcore 밴드 오레건 주, 포틀랜드 출신의 It Prevails 과의 스플릿 앨범에서. 1998년부터 활동을 해온 이들은 스플릿, 컴필레이션 앨범은 꽤 많은 숫자를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 풀렝쓰 앨범이 없다.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풀렝쓰 앨범을 낼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싶은 밴드 중 하나다. BY GEON 더보기
Blue Screen Life 1주년 포스팅 블루 스크린 라이프가 런칭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1주년 특집 기념 이벤트 포스팅으로 자축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1년간 지켜봐 주시고 생각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 명의 필진이 1년을 뒤돌아 보며 느꼈던 생각들과 BSL의 팬들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BSL의 지난날과 앞날을 위한 에너지를 얻어 보았습니다. Blue Screen Life 3인의 지난 1년을 뒤돌아 보며, KY O.N.O :우선 지난 1년 동안은 제게도 Blue Screen Life와 함께한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동생 Geon이와 시작했을때의 생생한 기억은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 처음 시작했을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의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 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