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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Day Three - Geon 12월 16일 수요일 - DAY THREE : Geon - Busan, S.Korea 안녕하세요, BSL이 벌써 2년이 되었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저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그래픽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GEON입니다. 저의 평범한 일상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은 아이폰6S+로 찍었습니다. 07:30 AM 기상보통 오전 6시 30~40분쯤 일어나는데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보통 아버지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편인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인사만 드렸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 보이는 풍경.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28층이기에 이런 뷰를 볼수 있다. 부모님께 무한한 존경을! 요즘 어머니가 바다 가까이에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어서 우리집 뷰를 다 가릴거라고 걱정이 많으시다. 조금만 고개를 .. 더보기
언체인드 (Unchained) - Siren 그런지 (Alice In Chains-like) 의 헤비하면서도 끈적한 느낌을 제일 잘 살리는 한국 부산의 언체인드. 올해 나온 첫 풀렝쓰 수록곡으로 유튜브에 앨범버전이 없어 온스테이지 라이브를 올리는데 괜찮게 나온 것 같다. 앨범 사운드는 훨씬 훨씬 더 훌륭하게 잘나왔기 때문에 강력 추천. 옛말로 소위 '빠다느낌' 제대로 나는 사운드인데 또 가사는 100% 한국어라 (멋있게 잘씀) 멋진 느낌을 선사한다. 가사가 귀에 들어올 때와 안들어올 때의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저번에 대전에 로다운30과 함께 공연을 왔을 때 개인적으로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시디에 싸인도 받고..) 몇년 전 우리 밴드와 같이 공연했을 때도 기억해주시고, 다들 무척이나 겸손하시고 나이스하신 분들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By CGy 더보기
MC Meta & DJ Wreckx - 무까기하이 (yes yes y'all) 한국어 랩의 가장 독보적인 존재인 가리온의 MC 메타와 DJ Wreckx의 협업 앨범의 첫 싱글로, 많은 랩퍼들이 표준말을 외래어/영어와 많이 혼용해서 쓰는데 이 곡에서는 거의 100% 사투리랩을 선보인다. 부산의 JTONG이 부산 사투리를 랩으로 쓰는 것 같이 지역색이 정말 짙게 베인 베스트 트랙! 무까기하이라는 단어는 경북 사투리에서 '무식하게' 라는 의미를 뜻한다고 한다. BY GEON 더보기
Interview - End These Days 한국의 가장 뜨거운 씬을 만들어 주고 있는 부산에서의 또다른 영블러드 End These Days.더 이상 올드스쿨, 뉴스쿨 하드코어로 나누는 하드코어 에라(Era)는 아니지만 부산에서 제대로 된 뿌리가 튼튼한 뉴스쿨 하드코어 밴드가 나타났다. 여러 밴드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공통된 음악적 목표를 향해 에너제틱하게 달려가고 있는 밴드 End These Days와의 진솔한 인터뷰를 마련해봤습니다. END THESE DAYS BSL : 안녕하세요 Blue Screen Life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아직 End These Days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밴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상율 (Vo) : 안녕하세요? 인터뷰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nd These Days 는 부산ᆞ진주.. 더보기
All I Have 후쿠오카 투어 밴드로 투어 다니는 일은 즐겁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하지만 갔다오면 또 다시 투어를 하고 싶은게 밴드의 묘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밴드 = 투어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많은 밴드들이 다른 지방으로 투어가는 횟수가 더욱 많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All i Have의 2번째 후쿠오카 행이자 2년만의 후쿠오카에서의 공연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불러준 Broken Rust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산국제터미널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약 1시간반을 지루한 기다림에 소비하고야 말았다... 뉴카멜리아호의 내부 몇번 관광하러 갔었던 후쿠오카였기에 이번엔 멤버들 각자 알아서 현지에 만나기로. 본인은 기타리스트인 이정민군과 8시간 정도 걸리는 뉴카멜리아를 선택했다. 시간은 솔.. 더보기
보수동 책방골목 그리고 카마타케 제면소! 서울과 비교에 부산은 작다고 말하지만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과연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본인이 있는 곳 수영구 민락동과 남포동은 적어도 1시간은 떨어져 있는 곳으로 1년에 가는 횟수가 한 손가락으로도 충분할 정도.그런 어느 날, 매우 사고 싶은 디자인 잡지가 있었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향했다.혼자가기 심심했는데 고맙게도 이정민군이 동행해줌.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은 1950년대 초 미군들이 보던 잡지들과 학생들의 헌 참고서들을 모아 팔던 헌책방 4곳이 시작이라고 한다. 현재는 골목을 따라 수많은 헌책방과 카페, DIY 공방, 갤러리가 위치해있다.매년 9~10월 사이에는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하니 타 지방 관광객분들께서는 가을에 부산 방문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더보기
Unchained - 호저 부산발 그런지 밴드 Unchained 의 2013년 발표된 호저 (Porcupine) 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음산함마저 도는 기타 리프와 리듬이 Black Sabbath, Alice In Chains, Audioslave 등의 영향을 짐작케 한다.곡을 들어보면 스토너, 슬럿지 쪽의 영역까지 깊숙히 몸을 담구고 있다. 개인적으로 더욱 조명받았으면 하는 밴드들 중 하나. BY GEON 더보기
데모 앨범을 기억하시나요? Demo 앨범이란 Demonstration 앨범의 준말로, 밴드들이 정식 음원을 녹음하거나 발매하기전 만든 결과물이다. 보통 테이프, CDR, 7인치 바이닐 레코드 등으로 나오는데 레이블을 통해서 정식으로 유통시키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밴드 자체적으로 제작을 하여 자신들의 공연이나 우편 판매를 하기도 한다. 또한 소규모 디스트리뷰션을 통해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 하드코어펑크 데모 앨범들 중 애착이 간다거나 특이한 패키지를 한 앨범들을 몇개 골라 일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 중 이미 존재하지 않는 밴드도 있으며, 여전히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밴드도 있다. 진정, 짧은 한국 하드코어 역사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밤섬해적단 VS GORZB - Unity Of.. 더보기
Memories of Bad Town Company. 2년 전에 같은 밴드 메이트, 민호형과 로컬 하드코어/펑크에 맞는 로컬 브랜드를 만들자고 해서 만들었던 Bad Town Company. 지금은 중단 상태 (?) 지만 언젠가 상황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할 수 있지 않을까.개인적으로 노렸던 이미지는 미국의 유명 하드코어 머천다이즈 회사인 All In Merch 라던가 Cold Cuts Merch (펜실베니아 빗다운 하드코어 밴드, CDC 멤버가 오너) 같은 밴드들 머천다이즈도 만들고 브랜드 이름과 이미지에 맞는 머천다이즈도 만들어서 서로 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였는데, 처음하다보니 많은게 어설펐고 몰랐기에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장면이 만들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물주(?) 였던 민호형의 타격이 아무래도 컸기에 더욱 죄송스럽기도...동시에 나왔던 AIH와 G.. 더보기
Blue Screen Life Blue Screen Life 블로그 Blue Screen Life는 10년 이상 알고 지낸 두 명의 친한 형, 동생이 각 한국 부산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살아가며이들이 좋아하는 것들과 일상의 생활을 투영합니다. Blue Screen Life는 블로그로 각자의 삶의 청사진으로의 투영의 의미를갖고있기도 하며, 두명 모두 좋아하는 미국 밴드 Pinback의 앨범 제목이기도하며, B와 S에서는 Busan과 Stcokholm을 의미하기도 하며,이 두사람을 연결하는 모토가 되기도 하는 Brother 4 Life으로부터의 변형 이니셜 B$L이되기도합니다. Blue Screen Life is a blog featuring what we two like - hardcore music, fashion and some 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