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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Opeth - Will O The Wisp Opeth 는 오래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들었던 밴드이다. 멜로우한 프로그레시브락과 브루털한 메탈이 혼합된 초반~중반은 매 앨범이 마스터피스와 같았다. 그러나 최근의 프로그레시브락에 매우 경도된 앨범들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크게 즐기지 않았다. 어느덧 Pale Communion 이라는 앨범을 낸지 2년이 지났고, 통산 12번째 스튜디오 앨범 Sorceress 가 발매된다. 그 중 이 트랙은 Opeth를 가장 좋아하던 시절 Damnation 앨범, 심지어 Blackwater Park 앨범의 Harvest 의 향수마저 불러일으키는 감성 트랙. Opeth 와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Steven Wilson 의 명밴드 Porcupine Tree 의 감성도 느껴진다. By CGy 더보기
Bob Dylan -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아주 오래된 노래 하나를 올려본다. 밥 딜런의 가장 유명한 곡중 하나일 것이다. 이 노래를 소개하는 이유는 사실 영화 이 생각나서인데, 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2009년작 은 1987년 나왔던 앨런 무어 작 동명의 그래픽노블(만화책)을 충실히 영화로 재현해낸 작품이다. 심지어 영화에서 만화의 도입부 부분마저 밥 딜런의 명곡을 삽입해 기가막히게 영상으로 만들어냈던 것이다. 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퍼히어로물이 아니고 일종의 대체역사물에 더 가깝다.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사고로 우연히 그렇게 되는 한명을 제외하고는 수퍼맨 같은 인간초월의 존재가 아닌 그냥 싸움 좀 잘하고 좀더 똑똑한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배트맨 같이 엄청난 부자도 아니다. 그래서 이들은 먹고살기 위해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도중 캐릭터상품.. 더보기
The Tallest Man on Earth - The Gardener 밥딜런을 연상시키는 솔직담백한 포크싱어. 이친구도 스웨덴 출신이라고 한다. 정말 좋은 아티스트가 많아 스웨덴에는. 본명은 Kristian Matsson 이고, The Tallest Man On Earth 라는 이름으로 활동. 시골마을 자연 속에서 자란 어린시절이 큰 영향이라고. 보다 최근 싱글인 '1904'는 약간 더 이모의 느낌도 난다. By CGy 더보기
Brahman - Basis 일본의 펑크/얼터너티브 계열은 물론 락음악 역사에 큰 한획을 그은 밴드, Brahman의 2번째 앨범 A Forlorn Hope의 뮤직비디오. 이 앨범은 미국 유명 하드코어 레이블 Revelation에서 소개할 정도로 서양에서의 큰 관심을 불어일으켰고, 일본 내에서만 5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밴드의 탄탄한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어느 정도 밴드가 커지면 클럽 공연은 안하는 한국의 씬과는 다르게 여전히 수많은 클럽에서도 공연 중에있다. BY GEON 더보기
The King Blues - I Got Love 영국의 펑크 락 밴드, The King Blues 의 2009년 싱글컷된 I Got Love 의 프로모션 비디오.영국 특유의 딱딱한 영어 발음과 어쿠스틱 사운드의 매칭이 매우 독특해서 지금까지 가끔 듣는 곡이기도 하다. 좌파적인 메세지와 함께 레게, 힙합, 펑크, 포크, 두웁 등의 장르가 믹스된 음악이라고 자신들 스스로를 설명하는 이들은 2012년 4월에 공식 해체 코멘트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BY GE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