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s Track

Naiad - Precious Things


연말 일본 하드코어 특집(?)으로, 엔젝과 FC Five에 이은 또다른 일본 이모셔널계 하드코어를 대표했던 밴드 중 하나였던 Naiad를 소개한다. 우선 이 공연은 이들의 해체 이전 참여했던 가장 큰 이벤트로 기억될 2004년 Hardcore Pride 5로부터의 영상인데, 우선 Hardcore Pride는 오사카의 두 큰 하드코어 크류, 올드스쿨계 밴드 TJ Maxx와 BD Union의 Hardcore Breakout과 SAND, Immortality등의 헤비 떡코어계열의 SSS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오사카 최대 규모의 페스티발로 SAND의 마코토씨가 그의 의류 브랜드 Afterbase를 주축으로 힙합,하드코어, 익스트림등을 섞은 페스트 형식의 Freestyle Outlaw이전의 가장 큰 규모였고, 나고야의 052 Crew (스킨, 힙합, 하드코어 크류, 오거나이져는 스트릿 브랜드 Square의 오우너이자 Juke Boxx의 실제적인 오우너였던 오니씨)가 주최하는 Murder They Fall(불길한 숫자인 13회를 마지막으로 13년간의 이벤트는 종료되었고, 이후 Firestorm 등의 페스트가 연례행사로 이어졌다.)과 도쿄의 Numb의 Olympik과 168계의 Blood Axe Fest, 사뽀로의 Slang의 코씨가 주최하는 Powerstock 이 일본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00년대의 하드코어 페스티발이었는데, Hardcore Pride는 중후반기에는 당시치고는 이렇게 퀄리티 좋은 DVD를 발매하였었다. 나이아드는 Kyoto를 이모셔널계의 Birth place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이 된 밴드로 데뷔 초기에는 Envy와 유사한 보컬 스타일과 드라마틱한 요소를 잘 믹스한 스타일이었지만 오토바이족 출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보컬 마츠미씨가 들어오면서 전국구 밴드로 거듭나게 되며 데모와 Third Wish, In All Sincereity 와의 3웨이 스플릿 그리고 굿 라이프의 명작 Hardcore Emotion이 이들의 오피셜 릴리즈이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하드코어를 선보였고 Norde, NOTIIBELIKESOMEONE, NIM등 동향의 이모계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2003년 Unroot의 화이날 쇼에 초청되어 Naiad가 한국에서의 공연을 가졌던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팬층이 이미 두꺼웠던 점도 있었지만 테크닉적인 면이나 보컬의 카리스마, 무대에서 향 피우기 (한국 밴드 할로우잰이 했던 그 원조격이다.)등 많은 인상적인 면을 남겨 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친했던 일본 하드코어 친구 중 하나였던 나이아드의 실질적인 리더였던 Seiya는 State Craft의 멤버이자 현 Loyal to the grave의 Hiroyuki Kohama씨와 더불어 일본 최고 뉴스쿨 전문가로, 고하마씨가 베간 스트레잇 엣지 쪽 전문가였다면, 세이야씨는 이모 메탈쪽의 깊은 전문가였다. 나이아드 해산후 일렉 뮤직 DJ를 한다는 소문과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Naiad는 일본 밴드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Good Life Recordings(벨기에 레이블)이 주최했던 Good Life Fest에서 공연을 한 밴드가 되었다. 



KY.O.N.O




'Today's Tra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mpion - Next Year  (0) 2014.12.29
Slash - 30 Years to Life  (0) 2014.12.28
No Omega - Sleeping In  (0) 2014.12.26
Carpenters - Christmas Medley (Winter Wonderland, Silver Bells, White Christmas)  (0) 2014.12.25
H2O - What Happened?  (0)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