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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森川七月(모리카와 나츠키) - All Of Me 그동안 BSL에서 재즈는 거의 다뤄지지 않아서 재즈를 하나 올려봅니다. 모리카와 나츠키는 일본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EBS 스페이스 공감, 대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한국과도 교류가 잦은 아티스트입니다. 재즈 스탠다드를 주로 노래하지만, 특유의 밝고, 소녀 같은 이미지로 굉장히 차별화 되는 보컬리스트입니다. 일본어 억양이 섞여있는 영어 발음도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재즈의 가사가 대부분 아주 로맨틱하지만 수줍은 소녀같은 All of Me의 가사는 모리카와 나츠키의 이미지와 특히 더 잘 어울립니다. by Corejae 더보기
산울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한국 사이키델릭 두번째 곡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입니다. 한국에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를 가진 밴드들이 많은 것은 앞서 소개드린 신중현과 오늘 소개드리는 산울림의 김창완이라는 두 거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산울림에 대한 존경을 대놓고 많이 나타내고, 자우림, 톡식, 시나위는 이 곡을 TV에 나와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양평이형으로 유명해진 장기하와 얼굴들의 하세가와 요오헤이는 김창완 밴드에서 기타를 치기도 했었습니다. 펑크, 사이키델릭, 포크, 동요, 아이유와의 협연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김창완이지만 산울림 음악에서 사이키델릭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역시 이 곡입니다. 몽환적인 드럼과 베이스의 반주 위에 기타 헤드 부분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초반부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