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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a Mansoor

Periphery - Scarlet 불금을 화려하게 페리퍼리로 달궈볼까? 페리퍼리는 2005년 인터넷상 7strings 같은 인터넷 기타 커뮤니티에서 네임드로 활동하던 'Bulb'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Misha Mansoor 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여러 멤버 교체를 거친 후 2010년 핵폭탄 같은 셀프타이틀 앨범을 터트렸다. 프로그레시브함, 헤비함, 캐치함, 부루탈함, 테크닉 등등을 짬뽕시켜 미래의 메탈을 정의하는 듯한 굉장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그런데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곡이 Misha Mansoor 가 기존에 작곡해서 인터넷에 공개했던 데모들에 기반한 곡들이었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그것을 보컬까지 넣어 완성 시키는 작업이라 앨범 전체로서의 유기성 까지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수년간의 공연으로 합을 맞추고, 각자의 멤버들이 각자 밴.. 더보기
Misha Mansoor & Tosin Abasi - Pessimist 작년 Guitar World 잡지 부록으로 실린 Misha Mansoor (Periphery) 와 Tosin Abasi (Animals As Leaders) 의 콜라보레이션 중 두번째 트랙. 총 두 트랙을 각각 하나씩 맡아 작곡한 것이고, 이 곡은 Misha 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 Tosin 의 곡 제목은 Optimist 고, Misha 곡의 제목은 Pessimist. 제목답게 서로 상반된 분위기인데, Optimist 가 곡 진행이 역동적이고 코드가 밝은데 비해 (그렇다고 잘~될거~야~ 식으로 밝진 않다) Pessimist 는 종말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충분히 기술이 있는 기타리스트지만 기술보다는 곡의 테마 자체에 집중하는 Misha 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고, 왠지 이거 들으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