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로 기억하는데 당시 일본 방송등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통로는 인터넷도 아니고 케이블도 아니였다. 거의 유일무이한 창구는 홍콩의 Channel V(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시아 허브창구가 되었던...정확히 말하자면 루퍼트 머독의 21세기 폭스사의 아시아마켓 채널인 Star TV산하의 채널. 루퍼트 머독관련 말 나온김에...재밌는 게 다른 미디어 대표들처럼 유태인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유태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혈연적으로 따지면 고조모가 유태인이었고, Jew or not Jew에서 스코어 5를 받았다. 참고로 스칼렛 요한슨은 11점, 나탈리 포트만 14점이다. 자세한 건 여기) 였고 당시 HOT MUSIC 잡지에서 광고를 하던 불법으로 유통했던 서울의 몇몇 레코드점 및 만화및 피겨 취급점(아니메와 Jpop의 연결 고리성과 그 당시는 Jpop 자체가 오타쿠 스피릿이 강했다)이었고, 당시 일본 음반을 구하는 것은 무슨 마약을 구하는 듯하게 암거래 시장과 흡사했다. 그때 당시 환율 800원대였지만 음반들은 1200원대로 팔았다. 즉 1000엔짜리 음반은 8000원이 아니라 12000원에 사야만했다. 그때 꾀 많은 Jpop들을 접했는데, Puffy와 Speed, Amuro Namie등과 같은 Idol도 있었지만 Mr. Children, Spitz와 같은 음악뿐만 아니라 Indie 냄세 많이 풍기는 Hi Standard 심지어 Anarchy도 Channel V의 주말 프로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중 Judy & Mary는 과히 가장 흥미로운 밴드였다. 실력 좋은 밴드와 유끼의 일본 특유의 귀여운 보컬 스타일이 매력적이었다. 1992년부터 2001년 해산까지 6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였고, 1997년 발매한 이 노래 Classic은 이들의 클래식이 되었고, 오리콘 차트 3위에 까르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넘버 원 수록곡은 そばかす 소바카스 - 주근깨이다.)
BY KY.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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