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과거에 Punk-O-Rama 앨범들을 통해서 수많은 펑크와 그 서브 장르에 대해 알게 되었듯이 저는 스노우맨 뮤직의 인터넷 방송 Raid-O-Rama를 통해 많은 밴드들을 접했었습니다.(KY O.N.O님도 게스트로 한 번 나오셨었죠.) 더 란스(The Rance)가 그 중 하나인데, 쇼티 캣(Shorty Cat)의 기타리스트였던 김은진씨(Phoebe)와 장수풍뎅이, 이종화씨의 밴드입니다. 노래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음반도, 음원도 없어서 더 아쉬워하며 잊지 않으려고 애썼었습니다. '기억'이라는 영어 단어인 Rememberance에서 따온 밴드명이 한 몫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BSL을 통해서도 많은 음악과 정보가 흘러가는데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좋겠네요. :)
By Core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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